목회칼럼/광주중앙교회 합병 의의(意義)와 새출발

목회칼럼/광주중앙교회 합병 의의(意義)와 새출발: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 19일 주일 광주신일교회와 광주중앙교회의 합병 후 첫예배를 드리면서 주보에서 쓴 목회 칼럼에서 "광주중앙장앙교회 합병의 의의"를 밝혀; 2017.03.19 23:15 입력

홍성복 객원기자 hongsb0691@hanmail.net

<div align=""><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89931406595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오늘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광주중앙교회와 하나 되어 영광스럽고 감격스러운 첫 예배를 드리므로 한국 교회사에 기록될 역사적인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상명령을 힘 있게 수행 할 수 있게 됨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또한 형제의 연합을 선하고 아름답게 여기신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니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상한 심령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높이 찬양 드립니다. 우리 교회의 합병은 단순한 하나 됨이 아니라 특별한 의의가 있습니다. 광주중앙교회와 광주신일교회는 교단(예장 합동)의 역사와 함께 해왔습니다. 두 교회는 구 개혁 교단의 중심 교회로써 한국 장로교회의 역사와 괘를 같이 해 왔습니다. 금번 교회의 합병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형제의 연합입니다. 오늘의 합병은 여러모로 그 의미가 큽니다. 먼저는 교회 분열을 넘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형제의 연합을 이루는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합병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하나님의 큰 일입니다. 또한 지역교회를 섬기고 세계 복음화을 위한 지상 교회의 사명을 회복하는 것이며, 전국의 온 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의 결실이라고 할 것입니다.  <div align="justify">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right"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left:12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899326482785.jpg" width="137"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교회사가들은 대부분 해방 이후 한국장로교회의 정통보수신학을 지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분을 해원 정규오 목사님이라고 꼽습니다.  해원은 해방 이후 한국 장로교회가 자유주의 신학의 도전 앞에 51인 신앙 동지회를 결성하여 총회가 분열과 합동을 거듭할 때마다 리더십을 발휘하여 합동총회의 신학을 사수했습니다.</div> 해원 정규오 목사님은 1979년 이후 26년간 개혁주의 정통보수신학인 칼빈주의 사상을 개혁교단에 실현했습니다.  이 일을 광주중앙교회와 광주신일교회는 이어받아 개혁교단의 주축을 담당하면서 2005년 구 개혁과 구 합동으로 총회의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되었습니다. 이같은 역사의 발자취를 회고해 볼 때 광주중앙교회와 광주신일교회가 교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고 할 것입니다. 두 교회는 해원 정규오목사님이 한국장로교회와 지역사회 및 총회를 위해서 목숨 걸고 사수해 온 정통보수신학과 칼빈주의 사상을 유지 계승 하여 광주 숭일중․고등학교와 광신대, 총신대를 통한 하나님 나라 일꾼 양성과 총회를 통한 공교회성 확보등 비전이 동일했습니다. 부족한 사람이 광주신일교회에 부임한지 어언 16년째입니다. 그 동안 당회원들과 온 성도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부족한 종이 지향하는 목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교단에서 차지하는 각종 역할을 잘 감당해 주신 것도 감사드립니다. 광주신일교회 당회원들과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숭일고, 광신대학, 총신대, 노회, 총회 등에서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해 왔습니다.</div>  <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left"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right:12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899328436713.jpg" width="138"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이제 우리 광주중앙교회는 다음과 같은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개혁주의 정통 보수주의 신학과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은 우리들은 이를 계승 발전 시켜서 후대에 물려 주어야 합니다. 이제 호남지역의 장자교회로서 사명을 다시 감당해야 합니다. </div> 예배의 회복과 말씀의 능력을 힘입어 호남지역은 물론 이 나라와 세계를 복음화시키는 선교적 사명을 더욱 잘 감당해야 합니다. 기나긴 아픔과 시련을 통과한 형제, 자매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는 아름답고 복된 교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교회합병의 큰 역사를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도로 응원해 주신 성도님들께 전국의 교회와 동역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교회합병 과정에서 보여준 광주신일교회 성도님들의 따뜻한 양보와 사랑에 감사드리고, 생소한 예배 환경에서 새 출발하시는 광주중앙교회의 성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광주중앙교회와 광주신일교회는 하나입니다. 두 교회가 하나 되어 광주중앙교회라는 새로운 공동체로 거듭나 해원 정규오 목사님이 끼쳐온 한국교회사적인 역할과 총회적인 위치, 그리고 지역사회에서의 영향력 뿐만이 아니라 개혁주의 정통 보수신학과 칼빈주의 신앙을 유지 계승하는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오늘부터 두 교회가 하나 되어 하나님께서 우리 광주중앙교회를 통해 이루실 비전을 바라보며 모두 마음과 뜻을 모아 힘 있게 전진하며 출발합시다. 한기승 목사/ 광주중앙교회, 학교법인 숭일학원 이사장

홍성복 객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보기

뉴스

함께하는교회

신학포커스

특집기획

CFC TV

포토뉴스

커뮤니티

쇼핑몰

마이페이지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