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삼용의 정론직설에서 최근 벌어진 총회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총회, 이래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선관위를 폐지하고, 임원회 정치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021.11.01 03:39 입력
송삼용의 정론직설에서 최근 벌어진 총회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총회, 이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마다 문제를 일으키고, 지난 총회 때는 부실한 선거 관리로 인해 결국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하기에 이르른 안타까운 상황을 되새기면서 "선관위를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제106회 총회 이후 선거 문제로 법원에 가처분이 신청되어 교단이 초비상인데도 총회 임원회가 구태 정치로 7:2니 6:3이니 하는 표대결 기싸움을 하고 있다는 총회 임원회의 작태들에 대해 비판을 쏟아 냈다.
그런 총회의 실상과 관련하여 "총회가 대법원 판결조차 무시하는 등 법정신과 헌법질서를 무너뜨리더니, 이제는 총회가 사법의 가처분에서 내려질 법원의 판사 고퇴만 쳐다보고 숨죽이며 기다려야 하는 기막힌 상황이 되었다"면서, "사법의 결정을 무시한 채 고퇴만 의지하면서 교권을 휘두르던 총회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아닌가"라고 조심스러운 평가를 내려 주목을 끌었다.
특히 코로나로 바쁘다는 이유로 신학과 교회의 본질인 성찬식을 생략하면서도 총회 임원 당선되었다고 꽃다발을 받고 현수막을 두르고 사진 촬영하는데 시간을 보낸 지도자들의 인본주의와 세속주의적 행태를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총회 때마다 100년간 지켜온 성찬식을 생략하면서 외면당하신 예수님께서 문밖으로 쫒겨난 상황이었다"면서, "순결한 신앙을 잃어버린 총회를 보시며 탄식하시며 우시지 않으셨을까"라는 안타까움을 표하며 총회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한편 제106회 총회 선거 현장에서 벌어진 각종 부정과 불법 등의 실상도 구체적으로 지적하여 그 진위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