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포논평] 교갱협. 정말 총신대 재단이사장 선출에 관여 안했나?

[크포논평] 교갱협. 정말 총신대 재단이사장 선출에 관여 안했나?: "교갱협 거짓말 입증되면 교갱협은 옥한흠 목사의 정신을 살려 참회하고 해체한 후, 본격적인 정치에 나서라", "여자 목사 인정하면서 이사장 선거에 과도하게 개입한 송태근 목사는 정치 중단하고 이사직 사퇴하라"; 2021.05.11 01:23 입력

김종춘 기자 chun5250@hanmail.net

<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620662420505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기독신문이 10일 10시 인터넷판에 총신재단이사장 선출 ‘안개속’이라는 주제로 교단 소식을 전했다(위 사진). 同 매체에 따르면 재단이사장 선출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교갱협은 재단이사장 선출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교갱협은 5월 4일 이사장 및 대표회장 서신에서 일부 언론의 재단이사장 선출 관련 보도에 대해 “최근 일부 교단 인터넷 언론에서 교갱협과 임원 목사님들에 대한 터무니없는 기사가 등장하고 있다”며, “교갱과 비교갱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의혹을 제기하고, 내부 분열을 조장하고, 구태 정치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아래 사진) 그러면서 교갱협은 “지난 25년 동안 공적인 자리에서 교단 정치에 개입할 의도나 조직적인 능력을 발휘한 적이 없다”며, 이번 재단이사장 선출과도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는 위 보도가 공신력있는 교단지에 보도된 이상 진실이라고 믿고 싶다. 하지만 크포는 “교갱협”이란 명칭을 다양한 의미로 사용해 왔다. 교갱협에 속한 일부 회원들을 지칭하는 군집 명사의 의미, 혹은 교갱협이란 공동체성을 띤 포괄적인 개념 등이 바로 그 의미들이었다. 크포가 “교갱협의 썩은영성, 세속정치, 인본주의“을 언급한 계기는 다음과 같은 상당한 이유들이 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620662483992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1)교갱협에 속한 일부 인사들이 총신 사태를 해결한다는 명분으로 데모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사실상 총신사태를 주도한 행위, 2)총신대에 대한 하나님의 경영권보다 국가 권력을 의지하면서 임시이사 파송을 주장한 일부 인사들의 행위,  3)더 나아가 임시이사 파송을 원하면서 성명서를 발표한 일부 인사들의 행위, 4)그 결과 총회 헌법과 총신대 정관에 없는 목사 장로 외의 이사 3인이 파송된데 대한 총회 신학정체성과 헌법을 훼손한 책임론 등 총신사태를 평가하면서 이같은 상당성들은 그간 교갱협이 지향해 온 맑고 깨끗한 교회 갱신을 향한 정신, 그리고 목회에서 보여준 괄목할만한 능력들에 비춰볼 때 교갱협 영성답지 않게 세속적이고 썩은영성이라는 의미였다.  헌법을 위반한 채 하나님 보다 국가권력 의지한인본주의 정치로 임시이사를 끌어들이는데 앞장 서 총신사태 당시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 교갱협의 모 인사가 총신을 국가 권력의 힘을 의지하면서 S국회의원을 끌여 들였다는 이야기는 그 의원이 직접 진술한 사실이다. 그런 식으로 교갱협 소속 인사들이 총신사태를 해결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총신의 경영권을 하나님보다 국가 권력을 더 의지하는 행태는 100년간 지켜온 하나님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경거망동한 행동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런 식의 교갱협 소속 목사들의 행위는 하나님보다 세상 권력을 의지하는 불신 행위였으며, 인본주의 정치의 모형이었다는 의미였다. 특히 교갱협에 속한 인사들이 총신사태 때 보여준 행위와 임시이사를 끌어들이는데 앞장선 소행은 총회헌법 정치 제1장 제1조 2항에 명시된 “교회는 국가 권력을 의지하지 아니한다”는 규정을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 행위이며, 해총회 해위였다는 점도 지적한 것이었다.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총신대 정관을 총회와 상의 없이 임의로 뜯어고친 前 총장의 행위는 어떤 명분으로든지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 그렇다고 총신사태를 해결한다는 명분으로 데모 자금을 지원하면서 학생들의 불법 행동에 동조하고, 심지어 헌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임시이사 파송을 원했던 교갱협 소속 인사들의 행위 역시 어떤 명분으로도 그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   총신 사태의 결과를 두고 말하자면, 前 총장이 그 댓가를 받아 해임된 것처럼, 위에서 밝힌 바대로 총신사태에 개입하여 데모 자금을 지원하고, 심지어 헌법을 위반한 채 임시이사를 끌어 들이는데 앞장선 교갱협 인사들은 오늘날 헌법의 가치를 훼손하고, 총신대 정관을 무너뜨린 데 대해서는 응당 책임을 져야하지 않겠는가!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620662778634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그런데 총신대 정이사 후보 추천 과정에서 총장과 교수협 소속 교수들은 과도한 정치 행위로 전현직 총회 임원 불가, 前 재단이사 불가 등을 외치며,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육부에 진정서까지 냈다는 말들이 전해졌다. 그런 과도한 정치의 결실인지 사분위에서는 총장이 나서서 추천한 교갱협 소속 정이사 후보들이 대거 선임되었다. 반면에 전현직 총회 임원은 現 총회장만 선임되고 나머지 직전 총회장 등 전현직 임원들은 줄줄이 낙선되었다. 심지어 現 부총회장과 서기는 추천 과정에서 총장과 교수들의 방해로 인해 낙마하고 말았다. 그후 총장이 직접 개입하여 총장의 정치에 속고, 당했다는 정치권 고위 인사들이 한둘이 아니다.  총장은 그런 식으로 입만 열면 거짓말이었고, 자신이 입을 벌여 말하는 것이 무조건 진실이이었다. 그냥 입을 벌여 말을 바꾸면 그것이 진실인 것처럼 통했다. 총장의 이중성과 거짓말 등으로 속았다는 정치권 인사들과 교수, 학생들까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니 기가막힐 일이다. 그처럼 총장의 이중성, 거짓, 세속적인 정치 행위 등으로 총신이 요지경이 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기까지 했다.  그런가하면 총장과 총신대 보직교수들은 임시이사 체제의 허점을 이용하여 각종 규정을 뜯어 고쳐 버렸다. 그런 파행을 지켜본 일부 교단 내 인사들은 “前 총장이 정관을 고쳐서 총신대를 장악하고 사유화하려 했다고 지적했던 교수들이 이제는 각종 규정을 임의로 고쳐서 총신대를 장악하고 교단의 신학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총장과 교수들의 해총회 행위와 불법의 실상들은 앞으로 하나씩 밝혀지겠지만, 당장 재단이사장 선출 문제로 돌아가보자. 기독신문에 밝힌 대로 교갱협은 정말 총신대 재단이사장 선출에 관여 안했는가? 위에서 밝혔듯이 교갱협이라는 말의 의미가 교갱협에 속한 일부 회원들을 지칭하는 군집 명사의 개념이지만,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교갱협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널리 퍼진 교갱협 소속 목사의 어설프고 과도한 기막힌 정치 행위들 왜 그런가? 아래 교갱협에 속한 목사들의 정치행위와 파당 정치에 대한 증언들이 다수 확보되어 있다. 물론 교갱협이 단체적으로 이사장 후보를 결정하거나 후원을 결정하지 않았다는 것은 여러 경로를 통해서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교갱협 소속 목사들이 벌인 정치 행각은 정말 황당할 뿐이다. 총회 정치한이 그처럼 치촐하고 저속할 때는 거의 없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620662853440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첫째, 오정호 목사는 김기철 목사의 이사장 출마에 관련하여 정치자금을 지원한다는 말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둘째, 오정호 목사는 총회장을 이사장으로 단독 추대해야 한다고 성명서까지 발표했다.  셋째, 송태근 목사는 소강석 총회장은 이사장 후보로는 절대 안된다고 주장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넷째. 송태근 목사는 이사회가 파행된 후 김기철 목사도 안되니, 다른 사람 곧 이규현 목사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는 증언도 있다.  다섯째, 다시 송태근 목사는 강재식 목사도 안된다는 주장을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여섯째, 다시 송태근 목사는 김기철 목사로 가야 한다는 말을 했다는 증언도 있다. 일곱째, 김기철 목사는 사전 선거 운동을 위해 여기저기 전화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여덟째, 김기철 목사는 이사회 당일 오전에 “총회장은 이사장 후보 자격 중 이중직에 걸린다”는 취지의 기사가 적힌 리폼드 뉴스 사이트를 이사들의 단톡방에 올려 사전 선거운동 의혹을 받았다.  아홉째, 장봉생 목사는 모 이사의 연락처로 조인하여 사전 선거 운동 의혹을 받았다. 열 번째, 화종부 목사(친교갱으로 분류)는 처음 이사들 모임에서 소 총회장은 안된다고 주장했다는 말은 이미 전국에 알려졌다. 어떤가! 이런 말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교갱협이 “정치에 관여 안했고, 재단이사장 선거에는 무관하다?” 정말 하늘의 하나님이 웃으실 일이다. 이제 교갱협은 위의 거짓말들이 음해이며, 허위사실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입증되면 모를까 위의 열 가지 사실이 증명된다면 고 옥한흠 목사의 정신을 살려 참회하고 나서 차라리 교갱협을 해체하라. 더 이상 어설픈 정치로 교단을 혼란케 하지말고!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620663751796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과도하게 정치 개입한 송태근 이사 “정치꾼”으로 돌변했다는 지적들 나와  특히 총신대 재단이사장을 선출하는데 우지좌지하며, 누구는 안되고 누구는 된다는 식의 과욕과 파당 정치는 어디서 배운 것인지 송태근 이사는 명확하게 답해야 한다. 혹시라도 송태근 이사는 이사장 자리가 탐나서 총회장은 안되고, 김기철도 안된다고 한 것은 아닌지 궁금하기만 하다.  그러더니 이제는 강재식도 안된다고 하면서 슬그머니 김기철로 간다고 했다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그와 같은 과도한 정치 개입에 대해 일각에서는 송태근 이사가 정치꾼으로 돌변했다는 지적들까지 쏟아지고 있다. 이같은 정황을 보면 총회 정치판을 초등학교 반장 선거보다 치졸한 행태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송태근 이사임을 알 수 있으니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거기에다 송태근 이사는 모 방송에서 여자 목사를 개인적으로 인정한다는 강의를 하면서 공적으로 교단의 신학 정체성에 반한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총신 이사 자격이 없다는 말들이 나온지 오래다. 총신대 정관 제20조에 의하면, 이사는 "성경과 개혁신학에 투철한 목사 장로 중에서" 선임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렇다면 정관에 의거 사실상 송태근 이사는 이사될 자격이 없다. 그런데도 이사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가! 또한 정치적으로 생각하면 사실상 총장의 모사와 이중성 그리고 거짓말과 세속 정치에 의해 추천되어 이사 자리를 꿰찼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천만번이리도 감사하면서 모교를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졌으니 잠잠히 섬겨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러지는 못할망정 총회 정치를 언제 했다고 이제와서 총신을 주물럭 거리듯 과도한 욕심을 부리니 그저 참담할 뿐이다. 총신대 재단이사회가 구성된 후 돌아가는 정치판의 형국을 보면, 이사회를 세속적인 정치 집단으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송태근 이사라는 것을 비로소 우리는 알게 되었다.  이제라도 송태근 이사는 재단이사회 파행을 그만 주도하고, 모든 것을 내려놔야 한다. 그리고 교갱협 역시 소속 목사들이 이처럼 실망스러운 인본주의 정치에 나서서 총신 재단을 파행으로 몰고 간 것에 대해 일말의 책임을 지고 교단 앞에 사과해야 해야 한다.  그리고나서 앞으로 더 깊은 영성을 쌓은 후 개혁주의 정치에 나서기를 바란다. 그런 식의 썩은 영성과 인본주의 그리고 세속정치와 소위 ‘패거리정치’로는 교회 갱신이라는 명칭을 빗대어 스스로 위로를 받을지 몰라도 총회와 총신을 갱신하기는 아직 요원해 보인다.  교갱협을 해체하지 않으려면 오는 여름 수련회에서는 더 깊고 정교한 삶의 영성을 훈련받은 후 총회와 총신 갱신에 앞장 서 주면 좋겠다. 그리고 교갱협 소속 이사들과 목사들은 총회장까지 모든 마음을 비운 마당에 더 이상 과욕과 망상을 버리고 합의 추대하여 이사장을 선출하여 총회와 총신을 안정시켜 주기를 기대한다.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광신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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