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십자가신학초석은 이신칭의(以信稱義)복음'

"루터십자가신학초석은 이신칭의(以信稱義)복음": 본보 송삼용 발행인, 십자가 보혈 시리즈에서 "루터는 로마서에서 복음(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을 깨달은 후그 복음이 십자가 신학의 초석이 되었으며, 종교 개혁의 발판이 되었다"고 밝혀; 2016.07.27 23:15 입력

홍성복 객원기자 hongsb0691@hanmail.net

<div align="justify">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69628333144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 루터의 고향 아이스레벤에 있는 루터의 동상 </div>종교 개혁의 선봉장 마르틴 루터도 카톨릭의 영향 하에서 구원을 위해 몸부림쳐왔다. 그는 자신의 경건, 선행, 고행, 의식 등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받으려고 무척 노력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들도 루터의 목마름을 해소해 주지 못했다. 영적 갈증은 날이 갈수록 더해갔다.  그러던 중에 루터는 수도사들과 함께 순례 여행을 떠났다. 여행 코스 중의 하나는 성 계단성당(Scala Santa) 내부에 있는 ‘빌라도의 계단', 혹은 `거룩한 계단'이라고 칭하는 28계단을 무릎으로 기어 올라가는 일이었다. 그 돌계단은 콘스탄틴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가 예수님께서 재판을 받으시러 밟고 올라가신 계단을 로마로 옮겨온 것이었다. 수도사들은 그 높은 계단을 무릎을 꿇고 기어 올라갔다.  수도사들 뿐만 아니라 순례객들 모두가 그런 고행에 동참했다. 그 계단을 무릎으로 한 계단씩 올라가면서 그리스도의 고난을 상기한 것이다. 그런 고행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받는 조건인줄로 생각한 것이다. 루터역시 그 계단을 무릎으로 기어 올라갔다. 그러나 계단을 기어오르면서 루터는 생각에 잠겼다.   <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left"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right:12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696283818273.jpg" width="2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하나님께서 과연 이런 행위를 기뻐하실까?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인가? …' 등의 생각에 사로잡혀 기어가는데 갑자기 떠오른 말씀이 있었다. 로마서 1:17 말씀이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 말씀이 그의 영혼을 감싸고, 그의 심령을 강타하자 루터는 곧바로 일어났다. 더 이상 자신의 공로와 고행 등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받는 조건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후 루터는 로마서를 더 깊이 연구했다.  그러다 1515년 11월 루터는 비텐베르크 대학에서 가르칠 강의안을 준비하다가 로마서 1:17의 의미를 비로소 깨달았다. 그는 당시의 심정을 이렇게 기록했다.   </div> “나는 `하나님의 의'라는 표현만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의로우시고, 불의한 자들을 심판하심에 있어서 의로우시다는 의미인 줄로 생각했다. … 주야로 그 말씀을 생각하다가 드디어 하나님의 의라는 것은 은혜와 긍휼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의(복음, 예수)를 의미하는 것이요, 또 우리가 그 의(복음, 예수)를 믿을 때 하나님이 주시는 의로 말미암아 산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사람이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복음! 곧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를 믿음으로 은혜의 구원을 받는 것을 말한다.… 내가 이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다시 태어나는 느낌을 받았으며, 천국 문이 내 앞에 활짝 열려진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해서 루터는 십자가의 복음을 깨달았다. 이 십자가의 복음이 후일 루터가 그토록 강조한 십자가 신학의 초석이 되었으며, 종교 개혁의 발판이 되었다. 송삼용/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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