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보혈시리즈] 헨델의 메시야와 십자가 사랑

[십자가보혈시리즈] 헨델의 메시야와 십자가 사랑: 개혁주의 영성아카데미 원장 송삼용 목사, 십자가 보혈 시리즈에서 헨델의 메시아에 담긴 십자가 사랑 이야기를 적으며 "십자가 사랑이 쏟아진 곳은 인간 영혼 뿐만이 아니며, 죄로 더렵혀진 세상도 하나님 사랑의 대상"이라고 강조해; 2017.10.03 07:29 입력

이신덕 기자 i-cody7@hanmail.net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6982931569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유명한 음악가 헨델(Georg Friedrich Handel)이 한때 극장을 경영했다. 작곡가요, 지휘자였던 그에게 극장 경영은 만만치 않은 사업이었다. 결국 두번이나 파산을 당하고, 세 번씩이나 살해당할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음악성을 펼치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작곡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다가오는 불행한 현실들과 싸웠다. 그러다가 50세에 이르러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1741년 8월 헨델은 뇌출혈로 인해 한쪽 몸이 마비되어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었다. 경제적으로 극심한 어려움도 겪었다.   어느 날 찰스 기본이라는 시인이 헨델을 방문했다. 그는 헨델에게 성경 본문으로 작사한 시를 가지고 작곡을 해 줄 수 있느냐고 부탁했다. 시를 건너받은 후 헨델은 무심코 그 시를 읽어나갔다. 그러다가 그의 얼굴빛이 점점 달라졌고, 가슴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한참 후 헨델은 그 말씀이 마치 자신의 아픈 상처를 치료해 주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동시에 그리스도의 수난이 그의 가슴에 와 닿았다. 계속해서 그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하다가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잠시 후 마지막 구절에 그의 시선이 멈춰졌다.  “나의 구원자는 살아 계시니 기뻐하라. 할렐루야!” 곧바로 그는 눈물을 감춘 다음 펜을 들었다. 그날부터 매일 작곡에만 몰두했다. 시에 담긴 감동 때문에 작곡하는 동안 눈물을 흘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 뜨겁게 감격하면서 21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하면서 마침내 불후의 명곡 <메시야>를 완성했다.  그 악보의 원본에는 헨델이 떨어뜨린 눈물 자국 때문에 잘 읽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마지막 곡을 마치면서 그는 이렇게 고백했다. “마치 천국을 보는 것같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내 앞에 서 계신 것처럼 생각된다.” 그때부터 헨델은 오페라 작곡을 그만두고 남은 여생 동안 종교 음악을 주제로 작곡했다. 그후 66세 때부터는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 74세 때로 생을 마칠 때까지 십자가의 사랑을 잊은 적이 없었다고 한다.  헨델의 <메시야>에는 십자가의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십자가 사랑은 궁극적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찾기 위한 하나님의 몸부림이다. 주님이 당하신 십자가의 고난에는 죄인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고뇌가 묻어 있다. 하나님을 떠난 세상을 건져내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도 스며 있다.  십자가 사랑이 쏟아진 곳은 인간의 영혼 뿐만이 아니다. 죄로 더렵혀진 세상도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다. 십자가의 사랑은 온 세상이 그 대상이다 송삼용 목사/ 하늘잉식교회, 개혁주의 영성아카데미 원장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6983052288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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