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보혈시리즈/ 현대교회의 사명, 십자가의 복음으로 총체적 책임 감당해야

십자가 보혈시리즈/ 현대교회의 사명, 십자가의 복음으로 총체적 책임 감당해야: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송삼용 목사, 십자가 보혈 시리즈에서 현대교회의 사명에 대해 "교회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고, 동시에 십자가의 사랑을 품고 사회에 대한 총체적임 책임을 다할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2017.07.26 20:50 입력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div align=""><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1069632739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현대교회와 그리스도인들아 십자가의 복음과 사랑으로 우리 사회에 대한 총체적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것은 긴박하고도 최우선적인 과제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요, 시대적인 요청이다.  요한계시록에는 교회들이 그 사명을 감당하지 못할 때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생생한 교훈이 있다.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린 유럽 교회도 우리에게 보여준 산 증거다. 과거 영국 교회는 한국 교회에 토마스 선교사를 파송할만큼 선교의 전성기가 있었다.  18세기 이후, 위대한 선교의 세기를 열어 주었던 주역도 영국 교회였다. 그렇게 쓰임받던 교회가 이제는 앙상하게 메마른 가지처럼 힘을 잃어버렸다.  우리에게 토마스 선교사를 파송했던 웨일즈 하노버 교회는 지금 장로와 권사 몇 분이 쓸쓸하게 지키고 있는 실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하노버 교회가 속한 웨일즈 장로 교단도 한국에서 목회자를 청빙해서 교회를 돌볼 정도가 되었다.  영국의 많은 교회당이 이슬람 사원이나 술집으로 팔려 시장으로 변했다. 심지어 목회자가 부족하여 한 목회자가 6, 7개의 교회를 담임할 정도로 사역 자체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성령의 역사로 부흥하는 교회들이 있긴 하지만 극히 소수일 뿐이고, 대부분 교회당들이 텅 비어 있다.  그런 결과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교회가 쇠퇴하게 된 이유를 이렇게 진단한다 : 신학의 변질, 세속주의, 그리고 형식주의 등. 종교개혁 이후 유럽 교회는 계몽주의의 영향을 받아 인본주의의 위협을 받기 시작했다. 인간의 힘으로 카톨릭의 아성을 무너뜨린 것을 보고 이성의 위력을 실감하면서 계몽주의의 유혹에 빠져 들면서 신학이 변질되기 시작했다.  18세기부터는 합리주의가 꽃을 피우면서 신학의 지성화가 극을 이루었다. 거기에다 과학주의의 영향으로 인해 자유주의 신학도 기승을 부렸다. 그러자 강단의 메시지에 생명력이 약화되어 점점 메말라지게 되었다. 교회가 세속주의로 기울어지자 사람들로부터 외면 당했고, 예배가 형식화되면서 생명력을 잃고 교회가 쇠퇴하게 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 교회도 유럽 교회의 전철을 밟아가고 있다고 우려한다. 영국 교회의 쇠퇴를 부추겼던 신학의 실종, 세속화와 인본주의, 그리고 형식주의 등을 한국 교회가 답습하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지적하기도 한다.  이런 시점에서 교회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고, 동시에 십자가의 사랑을 품고 사회에 대한 총체적임 책임을 다할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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