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신앙은 끊임없는 긴장과 도전!

십자가 신앙은 끊임없는 긴장과 도전!: "마귀의 속성을 경험했던 베드로는 너희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마귀를 대적하라"(벧전5:9), "바울도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엡4:27)"고 당부, "십가 신앙은 끊임없는 긴장과 도전"; 2016.07.16 01:03 입력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div align=""><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686003264426.jpg" width="680" align="absmiddle"> </div></td></tr></tbody></table></div> 3년의 공생애 동안에 가르치셨던 말씀에는 늘 십자가의 도가 넘쳐흘렀다. 예수님이 계신 곳에는 항상 십자가가 있었다.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서 있었던 일이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그때 베드로가 대답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베드로의 답변을 들으시고 난 후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하신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3-18). 이 베드로의 고백은 예수님의 사역에 획을 그어 주는 사건이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수난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말씀하신 시점이 바로 그 사건부터였다. 이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짊어지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계셨다는 증거다.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듣고 난 후 주님은 곧바로 자기가 죽으실 것을 가르쳤다. 십자가의 도와 수난의 길을 친히 가르쳤다. 자신이 십자가의 형벌로 고난을 당할 것이라고 아주 구체적으로 예언했다. 십자가에서 당하실 자신의 고난과 죽음까지 예견했다. 물론 제자들은 그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제자들은 그런 계획에 선뜻 동의하지 않았다. 반발하기도 했다. 그럴 수 없다고 우겨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십자가의 수난을 세 번씩이나 가르쳐 주셨다. 계속해서 여덟차례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직접 간접적으로 증거해 주셨다. 그런 식으로 주님은 처음부터 십자가를 가르쳐주셨다. 예수님은 어떤 구실로도 십자가를 거역할 수 없었다. 아버지의 계획이였기에 순종할 뿐이었다.  그 길이 죽음의 길이지만 묵묵히 가고자 했다. 저주의 길임을 알았지만 복종하려고 다짐했다. 버려진 영혼을 구원하는 길이 그 길밖에 없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죽은 심령들을 회복 시키는 방법이 자신의 죽음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베드로의 고백 후에 가르쳐 주신 첫 번째 수난 예고의 말씀은 마16:21-23이다.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베드로는 조금 전에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다. 아버지께서 그의 마음에 깨달음을 주셨다. 영적인 눈을 열어 주신 것이다. 그런데 잠시 후 곧바로 사탄의 도구가 되었다. 그는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막으려 했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일을 생각했다. 이런 식으로 사탄은 늘 사람을 유혹하고 하나님을 거스른다.  마귀는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일을 하지 않는다. 틈만나면 하나님을 대적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꼬득인다. 마음과 영을 혼미케하고 정신을 분산시킨다. 영적 존재인 마귀는 언제든지 그런식으로 사람들을 유혹할 수 있다. 마귀는 가롯유다의 마음 속에 들어가 예수님을 팔려는 마음을 갖게 한 것(요13:2)을 보면 마귀의 수법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 베드로 역시 조금 전에 큰 은혜를 받았지만 순식간에 사탄의 도구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긴장하고 도전해야 한다. 마귀의 대적을 방어만 하면 죽을 때까지 마귀에게 끌려 다닐 수 있다. 마귀는 공격적으로 대적해야 한다. 마귀의 속성을 이미 경험했던 베드로는 너희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마귀)를 대적하라(벧전5:9)고 말했다. 바울도 마귀에게 큼을 주지 말라(엡4:27)고 당부했다.십자가 신앙은 끊임없는 긴장(tension)과 도전(challenge)이다!  송삼용/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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