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기독신문사 이사회, '사내 허위사실, 괴문서 엄중히 처리하라'

[논평] 기독신문사 이사회, "사내 허위사실, 괴문서 엄중히 처리하라": 송삼용 목사, "예장합동 기관지로 창간 이후 5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독신문사가 신임 사장 취임으로 새롭게 도약하는가 했더니 새로 구성된 이사회와 마찰, 사내의 괴문서 파동 등으로 파문이 거칠어지고 있어"; 2020.12.14 20:14 입력

원동현 기자 nicehhyun@hanmail.net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607939879789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20016년도에 벌어진 기독신문 폐간 사태 관련 사진, 현재 당시 폐간으로 인하여 기독신문의 공식 명칭은 <주간기독신문>(2016년 11월 28일자 서울시청에 재등록)이다.  </div>예장합동 기관지로 창간 이후 5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독신문사가 신임 사장 취임으로 새롭게 도약하는가 했더니 새로 구성된 이사회와 마찰, 사내의 괴문서 파동 등으로 파문이 거칠어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천연적인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교단 산하 각 기관이나 상부비, 특별위원회 등이 10월-12월 초까지 왕성하게 활동해 온 것에 비하면 기독신문사 이사회의 침묵에 대해 일각에서는 사장과의 충돌이 그 원인이라고 지적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장 선거 후 신임 사장과 관련한 법적 대응 문제가 모 지역에서 터져 나오고, 선거판 공약으로 내건 2억 기부, 무보수 봉사로 판공비 사절 등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여론까지 일어나면서 선거판에 전국 이사들을 속인 거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선거판에는 특정 정치권 인사들이 現사장이 내건 화려한 공약을 믿고 전면 지지하여 당선되었다는 말이 돌면서 지금은 선거판 사기였다는 의혹까지 나돌고 있다. 안타깝고 가슴아픈 일이다. 교단지로 총회의 공의를 실현하는데 앞장 서야할 기독신문사가 어쩌다 그렇게 위상이 추락되어 버렸는지 모를 일이다.   문제는 그것 뿐만 아니다. 지난 제105회 총회 직전에 사장 선거시에는 황당한 일들이 벌어졌다. 당시 "선관위 J심의분과위원장이 타 후보가 500만원을 자신의 목양실로 가져왔으나 거절하자 L심의분과 위원과 B 심의분과 위원에게 각각 300만원씩 줬다는 귀뜸을 해주더라"는 말들을 여기저기에 흘리자 결국 그 소문이 現사장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소문은 장로 세계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장로들간에 이간질,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과거의 친구 동료들 사이가 깨지는 등 선거판의 각종 소문, 사기 음해 중상 모략 등으로 장로들 사이가 반목과 질시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소문에 대해 선관위가 나서서 엄중 조사했어야 했지만, 선관위는 떠도는 소문에 대해 그냥 넘어갔다. 9월 초 사장 선거 직전 각종 소문들이 나돌면서 선거판의 혼탁한 흑탕물이 여기저기 튀겨나간 상황을 보면서도 선거관리위원회의 엿가락 심의로 사장 후보자를 탈락시켰다 다시 통과시키는 등의 혼선으로 이어졌다.  총회의 선거의 공정한 진행과 관리 감독을 맡은 선관위가 현재 기독신문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장과 이사회의 갈등, 그리고 사장과 편집국장과의 첨예한 대립 등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비판들이 뒤늦게 나오고 있다. 사장 당선이 확인되지 않은 정체 불명의 허위사실 탓이라는 합리적인 분석 때문이다. 이제 기독신문사의 문제 해결의 키는 同 신문사 이사회로 넘어갔다. 이사회는 총회 역시 선거판에 벌어졌던 해총회 행위, 허위사실 유포, 교단 위상을 혼탁하게 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밝혀야 한다. 엄청난 허위 사실로 총회의 위상이 추락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사회가 나몰라라 해서는 안될 일이다.  지금이라도 총회 또는 이사회는 법적인 절차를 따라서 <現 사장, 사장 후보였던 L장로, 선거관리위원회 심의분과위원장 J 목사, 심의분과위원 L장로, 심의분과위원 B장로> 등 5인을 대상으로 엄중한 조사처리를 하여 과연 선거판에서 누가 거짓말을 했는지 진실을 밝혀야 한다.  성총회가 그런 아사리판으로 돌변한 선거판을 그냥 넘어가는 것은 직무유기이며, 무능한 회기, 혹은 무력한 이사회라는 평가를 받는 것은 뻔한 일이다. 어느 한 사람의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교단 내 목사 장도들의 관계가 깨지고 반목과 대립각이 세워져서야 될 말인가!   선거판에 나돌았던 또 다른 소문도 있었다. 모 후보가 사장이 되면 모 직원을 잘라내겠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그 소문 역시 선거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모 특정 정치권에서는 역시 그 소문을 그대로 받아들인 채 자파 세력의 직원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現 사장에게 대거 표를 몰아주었다는 후문도 나왔다.  하지만 낙선한 후보는 지금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항변하고 있으니 누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는지 그 진실을 밝혀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식의 허위사실이 나돌고, 선거판 공약(公約)을 빌미로 표를 얻고 나서 지금은 나몰라라 하는 식으로 공약(空約)을 남발하는 자에 대해서는 정말 총회가 엄중 조치해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다시 기독신문사에서 최근 괴문서 파동이 벌어져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이사회가 첫 회의도 못할 만큼 사장과의 갈등이 증폭되더니 이번에는 괴문서 파동까지 벌어져 파문이 거세지고 있다.  교단 내에서 이같은 사안을 접한 법 전문가들은 총회장과 이사장의 직인이나 서명이 없는 문서를 발급한 책임자에 대해서 형법 제232조, 제234조에 의거 "자격모용사문서위조죄“ 혐의로 고발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혀 화제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괴문서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위원회 문건과 관련하여 총회장과 이사장은 이미 TV CFC방송을 통해서 그런 문건 발행을 허락한 사실이 없다고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인사위원회 문서를 발급한 책임자는 편집국장에게 개인적으로 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 인사위원회 문건과 관련하여 現 사장이 "총회장과 이사장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이 허락했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형법 제307조에 의거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가 성립되어 피해자 처벌의사서를 제출하면 고발건이 된다는 법리 해석이 나와 향후 큰 파장이 예상된다.  금주로 예정된 기독신문사 이사회 임원회에서 이번 괴문서 파동 및 기독신문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사안들에 대해 이사회 정관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져지고 있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기독신문사가 속히 제자리에 견고히 서서 교단지의 기능과 사명을 다해 주길 바란다.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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