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총회 농단세력 탄핵과 적패 청산하라

[독자투고]총회 농단세력 탄핵과 적패 청산하라: 크리스천포커스 독자 투고란에 <촌로필부>라는 필명으로 한 기고문에서 "총회는 총회 농단 세력의 탄핵과 적폐를 청산하라"고 촉구해; 2017.12.27 17:02 입력

김종춘 기자 chun5250@hanmail.net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4361608886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예장합동 제102회 총회 회무 중,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는 무관함   총회는 '불법 재단 이사 퇴진', '정관 원상 회복', '총장 사퇴' 등을 총신 개혁의 목표로 삼고, 총신 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총신 사태로 총회나 총신이 마주 오는 열차처럼 돌진하는데 대형 참사가 벌어질 위기에 있음을 직감하는 듯하여 이 글을 올린다.</div> 교단 지도자들이 총신의 사유화를 저지하자는 취지로 총신 개혁을 추진하였다. 3년간 온갖 방법과 재판으로 수 억원의 재판 비용을 소진했음에도 총회의 의사에 반하여 재단 이사는 총신측 목사 장로로, 정관은 총회와 무관한 정관으로 개정했다.  또한 총장은 백남선 총회장과 협의한대로 길 총장의 잔여 임기(2017.12.16) 이전에 사퇴하고 재단 이사회에서 다시 김영우 총장을 선임했다. 사립학교는 사립학교법과 학교정관에 의하여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총신에서 현재까지 취한 조치는 현행법이나 학교 정관에 위배됨이 없다.  총회가 주장하는 총회 결의를 무시하고 행한 일련의 조치라고 불법 무효라고 하지만 총회의 결의는 선언적 의미이므로 법적인 보장을 받을 수 없다. 이렇게 전쟁으로 말하면 총신은 총신측에서 점령한 총회가 백기 항복한 것이다. 牛角殺牛라면 그 책임은 소에게 있는가 소주인에게 있는가? 이렇게 완패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총신 정상화를 위한 기도회, 실행 위원회, 금식 기도회 등에서 총신 재단 이사회를 규탄하지만 왜 총신의 책임인가? 역설적으로 말하면, 총신은 총회의 교단 세력으로부터 총신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한 것이다. 牛角殺牛라면 그 책임은 소에게 소주인에게 있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다면 소 주인이 총회가 책임을 져야하는데 누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인가?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 농단으로 탄핵되었다. 또한 정치권에서는 적패 청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회도 총신 개혁을 추진하다 총회와 전국 교회를 혼란에 빠트리고 총회가 설립한 100년 전통의 선지 동산 총신대학교가 설립자인 총회와 무관한 학교가 될 우려가 있는 처지에 이르게 한 사태를 어찌 총회 농단사건이라 아니할 수 있게는가? 총회도 100년 역사에 없는 위기를 자초한 교단 지도자들의 탄핵과 적패 청산이 최우선이 아닌가? 그러나 안타깝고 불행하게도 총회는 책임지는 지도자가 없다.  이제라도 총신 사태에 대해 책임지는 총회가 되기 위해서 총회는 적패 청산을 먼저하고 총신의 정상화를 기하여야 할 것이다. 村老匹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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