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총신 운영이사회의 정체성을 밝혀라

[독자기고] 총신 운영이사회의 정체성을 밝혀라: '촌로필부(村老匹夫)'라는 필명을 가진 크리스천포커스 무명 독자가 現 총신사태와 관련하여 운영이사회에서 결의한 내용들에 대해 지적하면서 "운영이사회의 정체성을 밝혀라"고 촉구해; 2017.11.20 21:47 입력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1181970528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총신운영이사회(이사장:강진상 목사)는 11월 15일 이사회를 열어 총신대학교 차기 총장 선출을 결의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총회실행위에 5개 안건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운영이사회가 열리던 날 재단이사회는 총신대 장소 사용을 불허하여, 운영이사회는 종합관 앞 에덴동산에서 열렸다.  좀 엄밀하고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제101회 총회에서 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안명환 목사를 어떻게 대했는가! 당시 박무용 목사는 권징 재판 현장에 당사자들을 소환하지도 않고, 일괄 기소라는 기상 천외한 방법으로 안명환 목사를 면직 제명 출교시켰다. 그외 운영이사들도 각종 권징을 가하여 총회 출입을 못하게 했다.  그후 안명환 목사를 권징한 면직 제명 출교는 사법에서 효력정지 결정을 받았다. 박무용 총회장과 당시 권징 재판 현장에 앉아 있는 총대들은 그토록 가혹하게 증경총회장이요, 총신 재단이사장 직무대행에게 사형에 해당하는 면직의 형벌을 가했다.  그런 형벌에 비하면 총신대 회의실을 사용 못하게 한 것은 극히 작은 일에 불과하지 않는가! 독자는 누구의 편도 아니다. 총회편도 아니며 총신을 지지한 것도 아니지만 공정하고 냉정하게 사태를 파악할 필요가 있어서 글을 쓰는 것이다.  제101회 총회 장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 것과 총신대 회의실에 들어지 못하게 한 것이 다를 것이 무엇인지 말해보라. 당시 박무용 총회장을 비롯한 교권 세력이 주도하여 안명환 목사와 운영이사들을 총회 장소에 들어오지 말라고 공지함으로써 그들은 일체 총회 장소에 출입을 못했다.  그런데 운영이사회는 장소 사용을 불허하자 총신에 무단으로 들어와 기물을 사용하면서 "재단이사들이 우리를 총신에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재단이사측을 공격하고 나섰다. 물론 재단이사들이 장소를 불허한 것은 백번 잘못한 일이다. 그러나 일의 진위는 분명히 파악해야 하지 않겠는가!  운영이사회가 그런 볼맨 소리를 하고, 재단이사들을 공격해도 재단측은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주거 침입 등 현행범으로 고발하지는 않았다. 운영이사회는 지난 제100회 총회, 제101회 총회 때 백박 총회장이 재단 이사들을 어떻게 했는지 생각해 보라. 다음으로 운영이사회에서 결의한 5개 안건을 생각해 보자.  첫째, 5공화국 계엄 포고령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게한다. 헌법이나 총회규칙 또는 운영이사회 규칙 어디를 보아도 결의된 5개 항목을 운영이사회에서 결의한다는 규정이 없다. 법에도 규정에도 없는 자의적 결의가 무슨 법적 효력이 있겠는가  ▲김영우 총장 명의로 졸업하면 강도사 고시를 볼 수 없다는 결의 강도사 고시는 총회 고시부 주관이다. 그 결의를 고시부와 협의한 사항인가? 또한 강도사 고시 공고에 김영우 총장 명의로 졸업하면 강도사 고시를 볼 수 없다고 명시할 것인가 ▲공증서를 무시하고 불법적으로 계속 김영우 총장이 버틸 경우 김영우 총장 명의의 모든 문서(총회, 노회)를 수납할 수 없다는 결의  이는 총회 업무 규정 위반이다. 업무 규정을 개정하여 김영우 총장이 버틸 경우 김영우 총장 명의의 모든 문서(총회, 노회)를 수납할 수 없다 고 개정할 것인가 이는 총회 서기의 업무이다. ▲총신대학교 재학생과 교수 직원의 김영우 총장 퇴진 요구의 건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그 지위를 현 상황대로 보장한다는 결의 학생 교수 직원이 학칙 업무 규정을 위반하면 총장이 징계 처분한다. 그런데 어찌 총장의 권한에 있는 징계를 운영이사장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그 지위를 현 상황대로 보장한다는 공언을 할수 있는가? 이는 학내 분규를 조장하는 불건전한 행위라 할 것이다  둘째, 3년 전 백박 시대로 회귀를 선언한 것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불법적으로 선출된 재단이사 15명은 총회신학원 운영이사회 규정에 의해 선출된 것이 아니므로 각 노회로 하여금 시벌하도록 결의하다는 결의 재단이사의 선출은 교육부에 보고 되었다. 따라서 재단이사 선출 과정에서 불법이 드러날 경우 이를 토대로 법적인 절차를 밟으면 된다. 그럴 경우 사법에서 불법이라는 법적인 결과가 나오면 교육부에서 반려할 것이다. ▲노회로 하여금 언제까지 시벌하고(시무교회 사임), 임시당회장을 파송하고 보고하도록 하는 결의(단 불이행 노회는 1차 모든 총회행정 유보하고, 2차 노회를 해체한다)  ▲총신사태 특별위원 7인 구성(운영이사 3인, 임원 2인, 외부 2인)의 건 결의.재단이사 시벌, 행정 유보. 노회 해체 등은 이미 백박 시대에 사용하다가 폐기된 산물들이다. 그런 폐기물을 운영이사회는 또다시 사용하고자 하는 것인가? 특별위원 구성도 100회 임원회에 백씨가 가담하여 처리하도록 결의했으나 결국 오늘의 총신 사태를 야기시켰으니 그 책임이 백박에게 있는 것 아닌가!  셋째, 촌로필부(村老匹夫)는 운영이사장에게 감히 권고하고자 한다.  운영이사회는 총회 총신의 가교 역활을 해야 한다. 이미 제102회 총회에서 총신대문제는 협의하여 처리하기로 결의했으니 11월 15일 운영이사회 결의를 취소하고 양측이 원만히 협의하여 처리해야 할 것이다  크리스천포커스 독자 村老匹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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