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지도자들 혹시 치매(癡呆) 걸리지 않았는가?

쓴소리/ 지도자들 혹시 치매(癡呆) 걸리지 않았는가?: 이윤근 목사, 쓴소리에서 "기독교 지도자들이 신앙 생활의 지침서인 성경의 교훈을 잊어 먹고 기억에서 지워버린 증상은 치매 걸린 것과 같으므로 지도자의 위치에서 떠나야 한다"고 촉구; 2017.08.11 22:35 입력

김종춘 기자 chun5250@hanmail.net

<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2456867446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가정에 가장(家長)이 치매에 걸리면 가족 전체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해야 한다. 치매(癡呆)라는 말은 언어 동작이 느리고 정신 작용이 완전하지 못하고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정신적인 능력이 상실된 상태를 말한다.  초기 증상은 같은 것을 반복해서 자꾸만 물어보는 경우도 있고 날짜나 위치감각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며 엉뚱한 행동을 하거나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치매 증상이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그때는 사태가 심각해 진다. 성경의 교훈도 잊어버리고 기독교의 방향이 무엇이며 그 목적이 무엇인지도 잊어 버리게 된다. 더 나아가서 정신없이 갈팡질팡 헤매게 될 것이 뻔하다.  그렇게되면 지도자의 지도를 받는 성도들은 어떻게 중심을 잡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겠는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그런데 그와 같이 염려스러운 일들이 교계에서 종종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 되었다. 그러니 기독교인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right"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left:12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24584978332.jpg" width="183"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기독교는 現 사회의 희망의 마지막 보루(堡壘)다. 사회 전체가 타락하고 부패해도 기독교만은 건전하고 깨끗하여 타락한 사회를 정화하는 데 중심역할을 해야 하는데 현 상태에서는 거의 절망적이다. </div> 그 이유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신앙 생활의 지침서인 성경의 교훈을 잊어 먹고 기억에서 지워버려 지도자들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세파에 흔들리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타락한 사회를 바로 세울 수 있겠는가? 지도자 자신도 지탱하지 못하면서 무슨 힘으로 사회와 교계를 이끌어갈 것인가?  거의 절망적이다. 이 사회가 아무리 타락하였을지라도 기독교만은 타락해서는 아니 된다는 원칙을 상실하고 성경의 교훈까지 상실해 버렸으니 타락한 사회와 구별이 되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타락한 사회인과 같은 생활을 하고, 기독교인이나 비기독교인이나 결과적으로 같은 부류가 되버린 형국이다.  특히 다른 종교는 제쳐놓고라도 기독교만이라도 사회와 구별되어 사회 속에서 소금의 역할과 빛의 역할을 했으면 하는데 이런 희망을 벗어나 실망만 안겨주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성도라는 말은 구별된다는 뜻인데 지금은 구별이 되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이론적으로는 기독교 지도자의 말은 호감과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그렇듯 한 말인데 실천적으로는 보는 이들에게 실망만 안겨주기 때문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로 인하여 이방인 중에서 모독(冒瀆)을 받게 한다.”라고 하였다. 이어서 바울은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향기"라 했다. 하지만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이 향기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도리어 악취의 역할만 하다.  지도자의 책임은 무겁다. 지도자는 말로만 지도자여서는 안된다. 지도자는 앞장 서서 본을 보여야 한다. 그런데 현실 기독교 지도자 중에 치매 걸린 자처럼 자신의 본분을 잊어버린 자들이 한 둘이 아니다.  그들은 정신없이 돈에 현혹되어 돈을 사랑함으로 자신의 신분도 망각한 채 해서는 아니 될 행동을 하고, 도덕과 윤리까지도 망각하여 불신자도 하기 어려운 끔찍한 일을 하고 있으니 그 어찌 개탄하지 아니하겠는가?  그들 때문에 기독교 전체의 위상이 떨어지고 전도의 길을 막아서 기독교 발전에 역행하여 퇴보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니 기독교인으로서 입이 열 개라도 유구무언(有口無言)이라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럼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까? 가정에서도 치매 환자가 발생하면 집안에서 치료하다가 도저히 불가능한 상태가 되면 치매 환자 보호소에 위탁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게 한다.  기독교 지도자들도 성경의 교훈을 잊어먹고 성경에서 이탈하여 치매 증상을 보이면 기독교 내에서 자가 치료를 하다가 전혀 불가능하다고 판단이 되면 지도자 위치에서 떠나게 하여 지도자의 자격을 그에게서 거두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지도자는 누구보다 먼저 성경의 교훈에 철저하게 따라야 한다. 오만한 자리에 앉지 말라 하였으면 그런 자리에는 앉지 아니하는 기억력은 있어야 하는데 그와 같은 자리에 앉고도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부끄러움을 상실한 상태에서는 더는 교회와 교단을 지도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잘못을 한 요나와 같이 결과가 나타나면 나 때문이라는 염치 정도는 기억하고 철저한 회개를 전제로 한 사람이어야 기독교 지도자답고, 그런 지도자는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날 수 있는 희망적인 지도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 지도자가 해서는 아니 될 부끄러운 일을 하고도 부끄러움을 망각하고 정당하다고 버티는 사람은 처음부터 기독교 지도자로서는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성경의 교훈을 상실하고 부끄러움을 상실한 사람은 교회와 교단의 지도자가 되어서는 절대로 아니 될 것이다.  성경의 교훈은 성도들의 삶의 나침반이 되기에 살아도 죽어도 성경대로 살고 성경대로 죽을 각오 없이는 기독교의 지도자가 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기독교 지도자가 성경의 교훈을 망각한 자는 치매에 걸린 지도자이기에 더는 지도자의 자리에 앉아서는 절대로 아니 될 것이다. 이윤근 목사/ 의성교회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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