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기독교인들이어떻게대선에임해야하는가?

특별기고/기독교인들이어떻게대선에임해야하는가?: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미국 워싱턴 보훈병원 방문 중에 외국에서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대한민국 대선 분위기에 대해 기독교 지도자와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대선을 치러야 할 것인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을 밝혀 주목; 2017.05.04 20:34 입력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div align=""><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93897412890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미국 워싱턴 보훈병원 방문 중에 외국에서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대한민국 대선 분위기에 대해 기독교 지도자와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대선을 치러야 할 것인지 칼빈주의적 국가관에 입각하여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소강석 목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힌 글 전문이다.  저는 지금 미국에 와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매년 6월 한국전 참전용사초청보은 행사를 갖습니다. 하지만 한국전 참전 용사들이 이제는 고령이라 연로하시고 거동이 불편하셔서 그 분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L.A.에 있는 보훈 병원을 방문하고, 이제 장진호 전투 기념비 개막식 행사에 초청을 받아 워싱턴으로 날아왔습니다. 이곳에서 뉴스를 보니 한국은 대선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정치계 뿐 아니라 교계까지도 뜨겁게 달아 올라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국가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저는 이번에 뽑을 대통령은 경제를 살릴 뿐만 아니라 국민통합을 잘해야 하고 안보와 외교를 통해서 통일의 꽃길을 열어가는 지도자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국가 지도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교회 생태계를 지켜주는 지도자여야 하구요.... 종교개혁자 칼빈에 의하면 “교회는 국가와 통치자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뿐만 아니라 통치 행위에 협력해야 하며, 국가와 통치자는 교회를 보호하고 신앙생활을 잘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교회와 국가의 관계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이죠. 최근에 교계와 여러 단체들이 어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분들을 바라보며 그들의 결단도 용기있는 처사라고 생각하며 그들의 의견도 존중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목사는 진리와 신앙의 자유를 위협하지 않는다면 극단에 서기보다는 목자의 마음으로 사랑으로 서로를 보듬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목회자가 아무리 선한 의도라고 하더라도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하면 역기능과 역순환을 초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목회자는 한국교회 목회 생태계를 지키는 일을 해야 하지만 동시에 누구를 향하던지 목자와 양치기의 마인드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적인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지만 설사 어떤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더라도 목회자는 싸우고 분열하려고 하지 말고, 때로는 설득도 하고 소통을 해서 국가 지도자가 교회에 유익하고, 나라를 잘 이끌고 국정운영을 잘하도록 소통하며 선도하는 역할도 해야 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예수 믿는 사람들은 국가 지도자를 아무렇게나 뽑으면 안 됩니다. 정치적 성향에 매여서 사사로운 성향으로만 뽑거나, 또 자기와 친분이 있다고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저는 지난 4월 20일에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대표회장으로서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각당 후보 캠프 대표자들을 초청해서 기독교 공공정책 10가지를 제안하고 설명하였으며 대선 후보들을 대신하여 참석한 각 정당의 의원들로부터 우리의 정책에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거기서 저와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한국교회와 미래사회를 위협하고 파괴하는 동성애나 이슬람이나 종교인 과세 문제에 관한 후보자들과 그 정당의 정확한 입장 내지는 정책을 확실하게 요구하고 또 그 분들의 답변을 받아내었습니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모든 결정은 하나님과 국민에게 있습니다. 한국교회 공익과 목회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이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교회는 국가를 위해 기도하고 국가는 교회를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이런 나라가 되도록 내게 주어진 소중한 한 표를 잘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교계 안에서는 서로 정죄하고 반목을 일삼는 행동은 중단되어야 할 것입니다.  소강석 목사/ 새에덴교회,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대표회장  <div align="justify">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93897572157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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