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박무용목사선관위원장직 박탈시켜야한다

독자투고/박무용목사선관위원장직 박탈시켜야한다: 크리스천포커스의 익명의 독자(z1357)가 제101회기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무용 목사의 선관위원장직을 박탈시키거나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하는 글을 투고하여 화제; 2017.03.26 01:03 입력

김종춘 기자 chun5250@hanmail.net

<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90456457547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소속 구성원으로서 제101회기 활동에 대해 크리스천포커스의 독자 투고란에 소견을 전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제101회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들 및 각 상비부와 특별위원회 활동이 원할하게 진해되고 있는 것에 대해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총회가 파회된 후 총회 활동이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언론에서 '총회 헌법이나 규칙, 그리고 총회 결의 등을 위반한 것'들을 보도한 내용을 보니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합동 총회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장자교단으로써 그런 식의 위법 소식을 들을 때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이 독자 투고를 통해서 지적하고자 하는 부분도 거대 교단에서 일어난 부끄러운 일이지만 총회의 공의를 위해서 불가불 말하지 않을 수 없어 언론의 통로를 통해서 소견을 전하고자 한다. 본 독자 투고의 목적은 개인에 대한 비방이나 감정이 아니라 총회의 질서와 공의가 바로 세워지기를 원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먼저 밝힌다.  투고의 결론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현재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무용 목사는 선관위 위원장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제100회기에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가 자격이 박탈된 안명환 목사의 사례를 볼 때, 제101회기에 선임된 박무용 목사의 선관위 위원장직은 반드시 박탈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년 전 안명환 목사는 직전 총회장으로서 총회 임원회의 결의로 당연직 선거관리위원으로 임명되었다. 총회 임원회의 발표 후 개인적으로 통보를 받기까기 한 바 있었다고 전해 들었다. 그러나 얼마 후 총회 회관 리모델링 공사에 대해 조사할 일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해임되었다는 통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직전 총회장 안명환 목사에게 무슨 혐의가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총회장 재직 중에 당연직으로 부여된 유지재단 이사장으로서 리모델링 사건의 책임자라는 명문을 들어서 선거관리위원장직을 해임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   분명한 것은 안명환 목사에게 무슨 흠결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백남선 목사는 단순히 조사할 것이 있다는 이유로 안 목사를 선관위 위원장직에서 퇴출시켰다. 그때의 분위기로는 총회장이 임원회에서 가결한 바였고, 또한 "하자가 없는 인사가 선거관리위원장이 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하면서 선관위 위원장의 퇴출을 받아들였다.   안명환 목사 역시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총회의 평안을 위해서 법적 대응도 포기하고 물러났다. 그런데 유지재단 이사장 안명환 목사가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혐의가 있었는지 없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고, 흐지부지 넘어가고 말았다. 결국 제99회 총회장 안명환 목사만 억울하게 선거관리 위원장에서 해임되었다.  제100회 총회장 박무용 목사의 경우는 어떤가? 박무용 목사는 유지재단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기독신문이 폐간되는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했다. 언론 보도를 보면, 기독신문을 폐간할 때 [폐간 신고서]에 발행인 박무용 목사의 이름이 명시되었다고 한다. 그 [폐간 신고서]에는 2016년 6월 28일자로 페간을 신청하여 7월 11일자로 페간이 처리되었다고 공개되었다.  그 결과 <서울 다 06443> 기독신문은 지구상에서 사라져 버리는 진풍경이 발생하여 총회적인 문제가 되었다. 그러자 現 유지재단 이사장인 김 총회장이 유지재단 이사회에서 <폐간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1개월 1내에 조사하기로 했다. 그런데도 3개월이 지나도록 그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 과정에서 폐간 신고서에 직인을 찍은 박무용 목사가 폐간 책임자라는 여론이 팽배했다. 그러나 조사위원회의 공식적인 보고가 나오지 않은 걸보니 또 흐지부지 넘어갈 공산이 커 보인다.  이런 맥락으로 본다면 안명환 목사가 유지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시행했던 총회회관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을 문제삼아 선관위 위원장직을 박탈시켰다면, 박무용 목사는 당연히 선관위 위원장직을 박탈해야 한다.  박무용 목사가 유지재단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기독신문 폐간 신고서에 자신의 직인을 찍은 것은 리모델링 공사에서 제기된 의혹보다 훨씬 더 명백한 책임론이 제기되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누가 생각해 봐도, 박무용 목사가 유지재단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기독긴문 폐간 신고서에 자신의 직인을 찍음으로써 기독신문을 폐간한 책임은 안명환 목사에게 적용되었던 유지재단 리모델링 공사 의혹보다 훨씬 더 책임이 중하다.  물론 박무용 목사에게 기독신문 폐간에 대한 책임이 있다, 없다는 것은 기독신문 폐간 5인조사위원회에서 판단할 몫이다. 그러나 안명환 목사에게 적용되었던 "조사 대상" 혹은 "건덕상의 이유"등으로 선관위 위원장직을 박탈한 것은 박무용 목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부분이다.   안명환 목사와 박무용 목사는 동일하게 총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유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그런데 안명환 목사는 유지재단에서 시행한 리모델링 공사의 의혹만 가지고 선거관리위원장직을 해임 당했다.  반면 박무용 목사는 그보다 상상할 수 없이 더 큰 기독신문 폐간 사태의 책임자로 지목되었고, 폐간 신고서에 직인을 찍어 기독신문을 폐간시킨 장본인인데도 제101회 총회 때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 이는 유지재단이사장의 직무를 유기한 중죄에 해당된다. 또한 폐간된 신문을 몇개월간 발간한 것은 발행인으로서 실정법(신문법)을 위반한 행위다.   폐간된 신문을 신고도 없이 몇개월간 발간함으로써 드러난 총회적인 위상 추락은 말할 나위도 없다. 특히 박무용 목사는 증경 총회장들이 총회의 위상을 추락시켰다는 혐의를 들어서 증경 총회장 예우를 박탈하고, 총회 출입증까지 발급하지 않는 등의 행위를 서슴치 않았다.  그러면서도 정작 자신의 행위로 인해 추락한 총회 위상의 책임은 발뺌하면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버젓이 선관위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는 것은 개혁 교단 총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상식적으로도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다.  그러므로 現 총회장과 총회 임원회는 박무용 목사에게 부여한 선거관리위원장직을 즉각 박탈시켜야 한다. 아니, 박무용 목사는 기독신문 폐간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임으로 스스로 선관위 위원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총회는 누구에게나 총회의 권징 및 처벌을 공정하게 적용해야 하지 않겠는가!    총회 산하 지교회의 성도로서 모든 목사와 장로는 법 앞에 평등해야 하며, 총회 내에서 어떤 직책을 맡아도 동등하게 법을 적용시켜야 한다. 그것이 총회의 질서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생각하면서 크리스천포커스 독자 투고란을 통해 소견을 개진하는 바이다.    </div>크리스천포커스 독자 z1357

김종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보기

뉴스

함께하는교회

신학포커스

특집기획

CFC TV

포토뉴스

커뮤니티

쇼핑몰

마이페이지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