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헌의부, 산서노회 소원건 접수는 위법

총회 헌의부, 산서노회 소원건 접수는 위법: 총회 헌의부(부장 김정호 목사)가 총회 임원회(총회장 전계헌 목사)의 결의에 반격을 가한 사태가 벌어져, 산서노회가 서전주노회를 상대로 접수한 치리회간의 소원건 때문; 2018.02.02 19:41 입력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7567353829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제102회 총회시 총회 헌의부 보고 장면  총회 헌의부(부장 김정호 목사)가 총회 임원회(총회장 전계헌 목사)의 결의에 반격을 가한 사태가 벌어졌다. 산서노회가 서전주노회를 상대로 접수한 치리회간의 소원건 때문이다. </div>   <o:p></o:p>목회대학원에서 항명 사태로 논란의 중심에 선 김정호 목사가 이번에는 헌의부장 자격으로 총회 임원회의 결의에 맞수를 둬 파장이 커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총회 헌의부가 지난 달 26일자로 총회 임원회에 아래와 같은 내용의 공문을 접수했다.   <o:p></o:p>“본 헌의부는 제102회 총회 파회 후 서기부에 접수된 각종 청원 및 소장을 총회 규칙 7조 3의 2항, “총회로 오는 서신, 헌의, 청원, 보고, 문의, 소송 등 모든 서류를 접수하여 헌의부에 전한다. 단, 1, 2심을 거친 소송 건의 경우 이를 15일 이내 헌의부로 이첩한다”   <o:p></o:p>총회규칙 제24조 1항, 2항 “총회가 파했을지라도 총회 수임사항을 위하여 임원회를 가동할 수 있다. 총회로부터 수임받은 안건 처리”만 할 수 있음으로 총회 규칙대로 이첩을 요구한다”  <o:p></o:p>제101회 총회 결의 “평남노회장 이상열씨가 헌의한 당회 노회 총회에서 정당한 부전지 시영이 가능하다”는 결의 요청 건은 현행대로 하는 것이 가한줄 아오며“ 대로, 부전지를 첨부하여 헌의부에 접수된 산서노회 소원건은 기 소집된 2018년 1월 29일 헌의부 실행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의할 것을 통보합니다.”   <o:p></o:p>위에서 문제가 된 산서노회 소원건이 무엇인가? 산서노회가 서전주노회를 상대로 치리회간의 소원건을 총회 서기에게 제출했다. 이에 총회 서기는 1월 17일 제15차 임원회에서 위 소원건을 기각 처리했다.   <o:p></o:p>총회 서기가 하회에서 올라온 소원건을 기각 처리한 것은 정당하고 합법적이다. 그것은 서기의 권한이다. 총회 헌법에 명시된 총회의 직무부터 살펴보자.   <o:p></o:p>총회 헌법 제12장 제4조에 명시된 총회의 직무는 “하회에서 합법적으로 제출하는 헌의와 청원과 상고와 소원과 고소와 문의와 위탁판결을 접수 처리”한다. 위 총회 사무의 직무는 서기의 몫이다.   <o:p></o:p>이같은 서기의 직무에 대해서 총회규칙 제2장 제7조 3의 2)항에는 “총회로 오는 서신, 헌의, 청원, 보고, 문의, 소송 등 모든 서류를 접수하여 헌의부에 전한다. 단, 1, 2심을 거친 소송 건의 경우 이를 15일 이내 헌의부로 이첩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o:p></o:p>위 총회 헌법과 총회 규칙에 의하면 총회 서기에게 접수된 헌의 청원 상고 소원 고소 문의 등은 하회에서 "합법적으로" 올라올 때 접수가 가능하다.  따라서 총회 서기는 산서노회에서 접수한 소원건이 총회 헌법 권징조례 제84조, 제114조에 의거 치리회간의 소원건이 될 수 없음으로 서기의 직권과 총회 임원회의 결의를 거쳐 기각(반려) 처리했다.   <o:p></o:p>그런데 산서노회는 총회 서기(임원회)가 기각(반려) 처리한 소원건에 대해 부전지를 붙여 총회 헌의부에 직접 접수시켰다. 이는 총회 헌법 제12장 제4조를 위반한 중대한 위법이다. 위 헌법 규정에 의하면, 총회에 접수하는 소원은 하회에서 합법적으로 제출하는 건이어야 한다.   <o:p></o:p>산서노회가 총회 서기에게 제출한 소원건은 총회 헌법 권징조례 제84조, 제114조에 의거 치리회간의 소원건이 해당되지 않는 건으로써 합법적이지 않는 소원건이었다. 따라서 총회 서기는 합법적이지 않은 소원건을 임원회를 통해서 기각(반려)시켰다.   <o:p></o:p>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회 서기가 기각 처리한 소원 건을 산서노회가 다시 부전지를 붙여 헌의부에 직접 접수했다. 헌의부가 위 건을 받은 것은 헌법 절차를 어긴 중대한 위법이다. 총회에 접수한 문건 중에서 부전지를 붙여야 하는 경우라도 그 문건은 서기에게 접수해야 한다.  총회 헌의부는 하회에서 올라온 문건을 직접 받을 권한이 없다. 총회로 올라온 모든 문건은 총회 서기만 받을 권한이 있다. 이는 총회 헌법과 규칙에 명시된 원칙이다.  이처럼 헌법 규정이 명백한데도 헌의부는 "산서노회 소원 건을 1월 29일자 헌의부 실행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의할 것"이라고 총회 임원회에 통보했다.  이는 문서를 받을 직접 받을 권한이 없는 헌의부가 정당하게 기각 처리한 총회 서기 및 총회 임원회에 맞수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헌의부장은 더 이상 권한을 남용하면서 총회 질서를 어지럽히지 말기를 바린다. 교회법에 정통한 신현만 목사는 "총회 헌의부가 총회 서기를 제쳐두고 하회의 소원건을 "부전지"라는 명분을 세워 직접 접수한 행위는 총회 헌법의 ABC도 모르는 무지의 소치"라고 지적했다. 또한 신 목사는 "총회 서기 외에는 누구도 하회의 문서를 받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한편, 위 건에 대해 총회 임원회는 총회 서기로 하여금 답을 보내도록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 서기는 헌법에 의거 정당하게 직무를 다하기를 바라며, 산서노회 소원건를 접수한 헌의부는 헌법 절차에 어긋난 접수 행위를 중단하고 속히 반려 처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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