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일교회,영원히 간직될 눈물의 입당예배

광주신일교회,영원히 간직될 눈물의 입당예배: 2012.09.05 12:31 입력 | 2013.07.11 13:05 수정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광주 신일교회 영원히 간직될 눈물과 감동의 입당예배 은혜로운 임직식 후 호남의 영적 전진기지로 새출발 나이트클럽이 변해서 교회로 우뚝선 연면적 호남최대 교회로 성장 <img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905124201_0407.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905124201_0407.jpg" ;="" alt="" /> 지난 7월 14일(토) 광주 신일교회 한기승 담임목사와 2천여 성도들은 영원히 간직될 눈물과 감동의 입당예배로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신일교회의 입당예배는 여러 가지 면에서 특별했다. 이날 헌건사를 낭독하면서 서현기 장로가 울먹이자 2500여석을 메운 성도들이 여기저기에서 눈물을 쏟어내었다. 서현기 장로는 “담임목사의 헌신과 섬김에 감사드린다” 며 떨리는 손으로 성전 열쇠를 한기승 담임목사에게 전달했다. 이어 한기승 목사 역시 눈물의 수건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마치 솔로몬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짓고 하나님께 헌당하면서 영광을 돌리던 성경의 역사가 재현되고 있는 듯했다. 입당예배 기도를 드린 부총회장 정준모 목사(성명교회)는 “오늘의 감격스런 입당예배가 있기까지 건축 기초부터 완공까지 여호와 이레로 함께 하여 주신 주님께 소리 높여 찬양드리며, 오늘의 영광스런 순간이 있기까지, 수많은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 거룩한 눈물, 희생의 땀방울을 받아 주시고 영원히 기억되는 헌물”이 되게 해 달라고 구했다. <img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905124350_6557.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905124350_6557.jpg" ;="" alt="" /> 총회장 이기창 목사(북문교회)역시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충성스러운 종들이 섬기는 교회를 귀히 보시고, 아름다운 성전을 주셨다‘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며, 신일교회가 호남과 교단 및 한국교회의 큰 기둥으로 쓰임받으라“고 축복했다. 이날 특별하고도 남다른 사연을 가슴에 담고 예배를 인도하던 한기승 목사는 시종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감동적인 광경을 지켜본 성도들과 참석자들에게도 눈물과 감동이 그치지 않았다. 신일교회 입당에 담긴 특별한 사연은 이렇다. 성전건축 중에 건설회사의 부도로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한기승 목사의 부친 한종대 장로와 모친 남길님 권사가 연달아 소천하면서, 조의금 전액과 전 재산을 교회 앞에 드림으로 건축에 새로운 전기(轉機)가 되었다. 특히 부친 장로는 “이런 때 하나님께서 날 부르시면 조의금이라도 드릴텐데....”라며 기도했다고 한다. <img style="margin: 0px 0px 10px 1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905124513_5939.jpg')" border="0" align="right"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905124513_5939.jpg" ;="" alt="" />그런데 바로 얼마 뒤에 멀쩡하던 부친 장로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그후 곧바로 모친 남 권사 역시 부름을 받았다. 한 목사는 부모님이 눈물로 남긴 유언을 받들어 조의금 전액과 남은 통장 및 전재산을 성전 건축을 위한 헌금으로 드렸고, 그 감동적인 사연이 계기가 되어 새성전 건축에 가속이 붙었다는 것이다. 결국 연면적으로 호남의 최대교회로 우뚝 선 신일교회는 한 목사 부모님이 일생동안 마련한 재산이 뿌리가 되었고, 그들의 눈물어린 기도가 응답된 열매인 셈이다. 뿐만 아니라 신일교회를 개척 한 후 교계의 주목을 받으며 성장 가도에 있던 故 문일호 목사와 오길자 사모 및 개척 맴버들의 헌신도 오늘의 성장에 발판이 되었다. 10여년 전 한기승 목사의 청빙 과정도 특별했다. 당시 한 목사는 영산포교회에서 만학도로서 광주대학교를 거쳐 전남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와 조선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40대 초반부터 교계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리더로 부상하던 중이었다. 그런 리더십을 인정한 고 문일호 목사는 자신의 후임으로 한 목사를 지목하고 있던 중 갑작스런 소천으로 한 목사가 신일교회 2대 담임으로 청빙된 것이다. 그후 10여년간 신일교회는 4부 예배를 드리는 등 성장을 거듭하다가 광주에서 유명하던 나이트클럽이 있던 호텔을 매입해서 연면적으로는 호남 최대의 성전에 입당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입당한 예배당은 2500석 규모이며, 비전센터에는 도서관, 카페, 게스트룸, 체육시설, 장애우 시설, 컨서트홀, 결혼식장 및 각종 문화 시설과 교육 공간이 완비되어 있다. 이로써 신일교회는 명실상부한 호남 최고의 영적 전진 기지로써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이같은 특별한 축복과 은혜로 교회 성장의 주역으로 쓰임받은 한 목사는 교단에서도 두루 섬기면서 차세대 리더십의 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한 목사는 총신대학교 재단이사와 헌법 수정위원 및 재판국원 등으로 섬기고 있다. <img style="margin: 0px 10px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905125147_3805.jpg')" border="0" align="left"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905125147_3805.jpg" ;="" alt="" />이날 영광스럽고 역사적인 입당예배와 함께 임직받은 73명의 직분자들을 축복하기 위해서 총회장 이기창 목사를 비롯한 교단의 지도자들 40여명이 전국에서 대거 참석한 것과 광주전남 지역의 100여명의 목회자 및 장로들, 그리고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한광옥 의원 등의 정계 지도자들까지 왕림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도 평상시 두루 쌓아온 폭넓은 대인관계와 교단적인 리더십과도 상호 연관이 있어 보였다. 이제 신일교회는 한기승 목사와 30명의 당회원 및 2천여 성도들이 호남의 영적 전진기의 대원으로서 아름다운 신호탄을 쌓아 올렸다. 더 나아가 신일교회의 꿈은 광주를 넘어서 합동교단과 한국교회를 섬기는 것이 자신들과 당회장 한기승 목사의 몫이라는 시대적인 소명을 갖고 힘차게 뛰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런 당찬 꿈을 가진 신일교회 위에 주실 또다른 업그레이드된 축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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