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 사태는 우리 모두의 죄와 허물 때문”

“총신 사태는 우리 모두의 죄와 허물 때문”: 예장합동 중부지역 총회와 총신을 위한 연합기도회, "“총신 사태는 우리 모두의 허물과 죄 때문” 27일 수원제일교회(김근영 목사)에서 열린 총회와 총신대를 위한 중부지역 연합기도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혀 눈길 끌어; 2018.04.30 15:55 입력

이신덕 기자 i-cody7@hanmail.net

<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5071121753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수원제일교회에서 열린 예장합동 총회화 총신을 위한 중부지역 연합 기도회, 사진: 기독신문 인테넷판 홈페이지 캡쳐  “총신 사태는 우리 모두의 허물과 죄 때문”  27일 수원제일교회(김근영 목사)에서 열린 총회와 총신대를 위한 중부지역 연합기도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div> 이날 기도회에 침석한 목회자들과 성도들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오히려 총신대 사태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 죄를 통회”했다. 이어 “총신 사태는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의 모두의 허물과 죄악 때문”이라며, “고통 속에 있는 총회와 총신과 교회를 불쌍히 여겨 달라” 간구했다. 이번 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강단에 오른 정영교 목사(산본 양문교회)는 “거룩의 능력으로”(레 19:11~18)란 제목의 설교에서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능력을 상실한 이유는 거룩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뒤, “거룩은 우리 신앙의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목사는 “총신대 사태도 총회와 총신 관계자들이 거룩을 잃어버렸기에, 지도자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회개와 각성”을 촉구했다. 이번 기도회를 준비한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는 “총신을 오늘의 상태까지 오게 했다는 이유만으로도 총장과 재단이사들은 영적으로 각성하고 기득권을 내려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총회도 교육부의 총장 파면과 재단이사 승인취소 결정을 기뻐할 것이 아니라”면서, “자정능력을 잃어버린 교단의 현실을 부끄럽게 여겨야 하며, 이번 사태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된 것을 회개하고 진정한 개혁을 고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 목사는 총회 개혁의 방향과 관련하여 “이번 사태 이후 우리는 총신을 하나님의 일꾼을 양성하는 교단의 핵심 교육기관으로, 목회자와 신학자를 육성하는 선지동산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우리는 교단 정치와 총신을 구별시키는 개혁을 이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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