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교수협의회 교수들 가짜 뉴스에 휘말려

총신대교수협의회 교수들 가짜 뉴스에 휘말려: 총신대 교수협의회 교수들이 가짜 뉴스에 휘말리고 있는 정황이 포착돼, 교수들은 "16일 재단이사회에서 김00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가짜 뉴스임이 드러나, 가짜뉴스의 진원지는 허 실세임이 확인돼; 2017.04.01 12:12 입력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91015981640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총신대 교수협의회 교수들이 가짜 뉴스에 휘말리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지난 31일 총신대 교수협의회 관계자들은 "지난 16일 전주예수병원에서 가진 재단이사회에서 김00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본보가 기자 회견 후에 전화 통화를 통해서 소문의 진원지를 추척한 결과 가짜 뉴스임을 확인했다. </div> 이같은 가짜 뉴스를 퍼뜨린 장본인은 현재 총회의 비선 실세로 활동하고 있는 허활민 목사다. 허 목사는 본보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특별한 확인 절차 없이 "16일 이사장으로 김00 이사를 선임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밝혔다. 교수협의회 인사들에게 전했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교수들과 연결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비선 실세 허 목사에 의해 위 소문이 나온 것은 기독신문 S기자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목사는 "기독신문 기자에게 소문을 들었다고 했을 뿐이다"고 답변했다.  이처럼 근거없는 가짜 뉴스에 대해 본보가 전문 변호사를 통해 확인할 결과, 사학법과 총신대 정관에 의하면 재단이사장을 선임하는 요건은 이사 정수의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어야 한다. 따라서 현재 총신 재단이사장을 선임하려면 이사 정수(15명)의 과반수인 8인이 필요하다.  하지만 16일 전주 이사회에서 8명의 이사가 모였지만 김00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하려면 김00 이사는 제척 사유에 해당됨으로 결국 7명의 이사가 선임한 격이어서 법적으로는 불가능하다. 현재 총신의 재단이사 현황으로는 이사장 선임을 할 수 없다. 한편, 총신대 법인국에도 위 가짜 뉴스를 확인한 결과 재단 이사장 선임은 사실 무근이라는 답변도 나왔다. 현재 총회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허 목사가 이같은 가짜 뉴스의 진원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총회의 비선 라인은 교권을 장악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교수 협의회 역시 확인되지 않은 가짜 뉴스에 휘말려 총신 사태에 불을 지르는 겪이이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재단 이사장 선임설이 가짜 뉴스임이 확인되었고, 그 진원지가 총회 실세였다는 점은 교수 협의회 교수들과의 연계 가능성의 의혹도 제기되는 부분이다.  이처럼 가짜 뉴스를 퍼뜨려 총회와 총신대를 혼란케 한 비선 실세의 척결이 시급한 과제이며, 교수들도 더 이상 가짜 누스에 휘말리지 말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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