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총회속회할까,비상총회할까 고심 중

비대위, 총회속회할까,비상총회할까 고심 중: 2013.01.28 22:17 입력 | 2013.07.11 13:14 수정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p align="justify"><br /><font color="#0021b0" size="5"><strong>비대위, 총회속회할까, 비상총회할까 고심 중<br /><br /></strong></font><img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30128233840_3349.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30128233840_3349.jpg" ;="" alt="" /><br /><br /><font size="3">총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서창수 목사, 이하 비대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제97회 총회의 파회가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비대위가 제97회 총회속회를 할 것인지, 아니면 비상총회를 강행할 것인지의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실적으로 볼 때, 어느 쪽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입장들이 대두되고 있어, 그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br /><br />28일 오전 11시, 평택 남부전원교회에서 모인 비대위 임원 및 실행위원회에서도 이같은 고민이 역력하게 드러났다. 이날 오전 비대위 위원장 서창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갈현수 장로의 기도, 이상민 목사의 설교, 권성수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점심 식사 후 가진 임원 및 실행위원 모임은 기자들을 퇴장 시킨 상태에서 약 2시간 동안 회의를 거친 후, 위원장 서창수 목사가 임원들이 배석한 자리에서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br /><br />서 위원장은  "2월 19일 비상총회를 잘 준비하기 위해서 진지하게 논의했다"면서, "의제는 파기된 2건의 긴급동의안을 다룰 것이며, 불법 파회로 인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정치부의 안건 54개를 다룰 것이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그 외의 안건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소집자나 장소를 비롯한 사회자 등에 대해서도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총회 임원들에게 요구하여 제97회 총회 속회를 열 것인지, 아니면 법적으로 대응한 후 비상총회를 개최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만 밝혔다.<br /><br />이같은 회의 결과를 들은 후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서 위원장은 위의 두가지 입장만 반복했다. 곧 "총회속회를 열지, 비상총회를 개최할지는 두고보면 안다"는 입장이었다. 이는 비대위가 총회속회나 비상총회 개최를 앞두고 무척 고민한 흔적이 역력한 부분이다. <br /><br />우선, "총회 속회를 열기 위해서 임원들에게 요구한다"는 말을 듣고, 기자가 "임원회에 공식 요구사항을 보낼 것이냐"고 묻자, 서 위원장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는 비대위 임원들과 실행위원들이 총회 속회를 위해 임원들 중 누구에겐가 사회를 요청할 것이라는 의미와 다름없는 말이었다. 실제로 회의 후에 전권을 위임받은 임원들과 대표들이 모 임원들을 찾아갔으나, 속회의 사회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br /></font></p><font siz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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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border: 1px solid rgb(217, 217, 217); margin: 10px 0px; width: 570px">
<div style="margin: 0px; width: 570px" align="center"><img onclick="go_org_img('20130128234017_2317.jpg')" border="0"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30128234017_2317.jpg" ;="" alt="" /> 
<div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5px; margin: 0px 5px 5px; letter-spacing: -0.04em; color: rgb(51, 51, 51); font-size: 11px"><acronym>▲ 새로 개선된 비대위 임원들</acronym></div></div></div></div></font>
<p align="justify"><font size="3"><br />또한, "법적으로 대응한 후 비상총회를 강행하기 위해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도 분명하지 않아 보였다. 특히 "필요한 재정 문제는 각 교회들이 제공하자고 마음을 모았다"는 말은 구체적인 실현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없는 듯했다. 누가, 어떻게 재정을 모아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인지 기밀 사항이긴 하지만, 실제적으로 재정을 모으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님을 시사해 주었다.  이 모든 정황들 볼 때, 총회속회나 비상총회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br /><br />그 외에도 서 위원장은 "기독신문의 구조 조정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이는 총회가 결의한 것과 반하는 것이기에 대응하기로 했다"면서, "제97회 총회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결의"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서 위원장은 "총회에서 결의한 것을 뒤집고 일방적으로 구조 조정을 하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는 입장을 전했다. <br /><br />한편, 서 위원장은 자신을 "특별위원으로 선정해 준 것에 데해서는 고마운 일이지만, 비대위 상황으로 볼 때 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총회가 비대위 위원장을 특별위원으로 선정한 것은 비대위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비대위의 개혁성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대위는 개혁을 위해 끝까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br /><br /></font><font size="3">서 위원장은 개인적인 입장도 밝혔다. 그는 "제27회 총회 때 신사참배를 결의한 것이 잘못된 이유는 "가"는 묻고 "부"를 묻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현 총회장도 "가"는 묻고 "부"를 묻지 않고 파회했기 때문에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 위원장은 "이쯤해서 총회장이 파회가 불법인 것을 인정하고 속회를 받아들여 처리하지 않는 것을 마무리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서서 눈길을 끌었다. <br /><br />"오는 30일 실행위원회를 어떻게 대비할 것이냐"는 질문에, 서 위원장은 "실행위원들이 신앙 양심에 따라 총회를 바로 세울줄로 확신한다"면서, "실행위원들이 좋은 결과를 내면 우리도 따라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불법 파회 상태에서 이루어진 일에 실행위원들이 동조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는 등의 말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br /><br />"최근 한기총을 겨냥해서 기독신문에 발표한 성명서는 비대위의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총회가 공식적으로 WCC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 뿐이다"면서, "개인이나 비대위 등 누구든지 반대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밝혔다.<br /><br /><img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30128234052_1441.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30128234052_1441.jpg" ;="" alt="" /><br /></font></p><font size="3"></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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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border: 1px solid rgb(217, 217, 217); margin: 10px 0px; width: 570px">
<div style="margin: 0px; width: 570px" align="center"><img onclick="go_org_img('20130128234730_7056.jpg')" border="0"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30128234730_7056.jpg" ;="" alt="" /> 
<div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5px; margin: 0px 5px 5px; letter-spacing: -0.04em; color: rgb(51, 51, 51); font-size: 11px"><acronym>▲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는 위원장 서창수 목사(가운데)와 배석한 홍성재 목사(좌측), 서기 송영식 목사(우측)</acronym></div></div></div></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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