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후보 음해 실체, 그 베일이 벗겨지다

총회장 후보 음해 실체, 그 베일이 벗겨지다: 2012.09.13 00:23 입력 | 2016.06.08 17:51 수정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총회장 후보 음해 실체, 그 베일이 벗겨지다 부총회장 정준모 목사를 음해한 사실 인정한 두번째 사과문 .. "있다던 동영상이 더 이상 없음"을 확신하며, 음해 세력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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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margin: 0px; width: 570px" align="center"><img onclick="go_org_img('20120913055204_2113.jpg')" border="0"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913055204_2113.jpg" ;="" alt="" />

<div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5px; margin: 0px 5px 5px; letter-spacing: -0.04em; color: rgb(51, 51, 51); font-size: 11px"><acronym>▲ 이 사진은 소록도에 있는 기도동굴이다. 소록도교회 김정복 목사는 6.25 때 양떼를 지키기 위해 이 기도 동굴에서 기도하다가 공산군에게 체포되어 1950년 9월 30일 흉탄에 맞아 순교했다. 양떼를 위해 죽으신 주님처럼, 손양원 목사는 애양원 한센인교회를 지키다 순교했고, 김정복 목사는 소록도 한센인교회를 지키다가 순교했다. "교회는 순교자의 피로 세워진다"고 한 터툴리안의 말처럼, 한국교회는 그런 순교자들의 피로 세워졌다. 교회의 터전은 무릎으로 다져지며, 기도로 세워진다. 혼란하고 어지러운 시대에 이런 기도굴로 들어가 조용히 주님을 만나는 것이 교회를 바로 세는 길이다/ 사진, 황영준 목사</acronym></div></div></div></div>
 12일 총회 내 몇몇 인사들이 주도한 오후1:30분 기자회견 소문이 교단 정치권을 비롯한 전국 교계를 강타했다. 지난 7일 총회 실행위원회에서 “합법적으로 결정된 총회장 후보 흔들 수 없다”는 결의로 총회장 후보에 쐐기를 박은 후, 실행위는 총회장 후보 음해에 연루된 모 인사를 선관위에서 사퇴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하지만 총회장 후보 정준모 목사에 대한 음해와 비방이 꼬리를 감추지 않고 있더니, 12일 오후1:30분 일부 인사들이 기자회견을 자초하고나서 화제를 일으켰다. 이날 기자회견의 결과를 확인하려는 정치권 인사들의 관심은 과연 동영상이 있느냐는 것이었다. 기자 회견에 참석한 M인터넷 신문 기자에 따르면, "그 동안 돌아다니던 루머 외에 특별한 것은 없었다“면서, ”다만 이 정도 되었으니 당사자가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기자 회견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실행위원회 때 총회장 후보 정준모 목사는 지난 7월 초 자신에게 전달된 사과문과 음해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들을 발표했다. 정 목사는 강남 룸싸롱 소문의 근원지였던 한 인사에 의해 “최근에 교단 내에서 떠돌아다닌 불미스러운 소문들로 인해 부총회장님과 그와 관련된 분들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었다”며, ”부총회장님을 비롯한 몇 분들에 대한 불미스런 소문들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는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밝혔다. 이 사과문을 통해서 그 동안 소문으로만 돌던 동영상 및 룸싸롱 등의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입증되었으나, 소문은 금방 시들어지지 않았다. 더욱이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서 무언가의 동영상이 나올 줄 기대하기도 했으나, 더 이상의 동영상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 가운데서 주목할만한 사과문이 하나 더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과문에서 모 인사는 자신이 “선관위원에서 해임된 모 인사와 함께 행동을 같이하며 정 목사를 음해하는데 앞장서 왔다”고 고백했다. <img style="margin: 0px 0px 10px 1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913060152_3690.jpg')" border="0" align="right"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913060152_3690.jpg" ;="" alt="" />이날 저녁 정 목사에게 전해진 사과문(우측 사진)에 따르면, “정준모 목사 음해사건 강남 룸싸롱(풀코스)에 대하여 동영상 자료가 있다고 모모 인사들로부터 듣고, 정 목사를 오해하게 되었다”면서, “오늘 기독일보 씨디앤 신문에 난 기사를 보았지만 동영상이 없다고 하였고, 있다고 큰 소리치던 자료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또한 “이것이 바로 정 목사와 2인을 음모하는 증거”라며, “정 준모 목사와 황총무가 서로 하나가 되었다는 말이 총회 임원으로부터 나왔기에 정 목사도 문제삼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8월 30일 경북교직자 수련회시 모, 모 목사와 동행하여 선관위 위원장 김승동 목사님 앞에서 동영상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정 목사가 사퇴하면 김승동 목사가 총회장 후보가 되라’는 모 인사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혀 총회장 후보 음해 사실이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이러한 사실들이 음해라는 것을 알고 정 목사의 명예를 손상시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는 이들과 관계를 단절하고 목회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하고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로써 총회장 후보 정준모 목사와 모 인사에 대한 음주 및 룸싸롱 소문의 실체가 드러났으며, 그와 관련된 소문들이 음해라는 것이 밝혀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관위 위원장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는 "총회장 후보는 변함이 없다"면서, "지금 상황에서 말을 아끼지만 선관위는 흔들림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13일 총회 임원회에서는 총회장 후보 음해 사건과 관련된 인사들에게 대한 법적 조치와 천서 박탈 등을 결의할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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