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문 대통령의 실정(失政) 진단과 한국교회의 대응 방안

[논평] 문 대통령의 실정(失政) 진단과 한국교회의 대응 방안: 송삼용 목사, "문 대통령의 실정(失政)을 보면서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이제라도 현 시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살리는데 앞장 서야"; 2020.03.05 13:31 입력

이승재 기자 scanman78@naver.com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83382117223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사진: 뉴시스 캡쳐, 문재인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영화 '기생충' 봉준호(왼쪽) 감독 등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웃고 있다.   </div>대한민국 온 백성들이 아우성이다. 연이어 들려오는 "우한 폐렴" 확진자와 사망자 소식은 절망적이다. 사랑하는 동역자들이 머물고 있는 대구의 처참한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메이고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한 교단에서 동거동락하며 살아왔던 동역자들과 교회에 무서운 전염병이 창궐하여 고통을 받고 있으니 짠한 마음이 몰려온다.  이런 때 문재인 대통령의 실정(失政)을 진단해 보니 억장이 무너진다. 그런 실정(失政) 진단은 일부 유튜브 방송 외에는 일체 공개되지 않으니 기가 막힐 일이다. 사실상 문재인 정부는 언론을 장악하여 정부의 실책(失政)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문 대통령과 정부의 실책이 무엇인가? 최근에 벌어진 상황들을 하나씩 분석 파악해 보자 우선, 문 대통령은 자국민이 죽어가는데도 절박성을 보이고 있지 않다. 지난 달 20일 문 대통령 부부는 청와대에서 영화 '기생충' 봉준호(왼쪽) 감독 등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파안대소(破顔大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 강한 비판을 보냈다.  온 국민이 아우성치는 국가 위기 중에 조용한 축하로 마음을 전하면 될 일이지, 그토록 파안대소(破顔大笑)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은 대통령으로서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들이었다. 그후에 이어지는 문 대통령의 행적을 보면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것 같다. 사대주의 사상으로 중국에 굴종하고 있으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향한 구애가 도에 지나치고 있기 때문이다.   온 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 전염병 상황을 보자. 전염병의 명칭과 관련하여 청와대는 중국에서 발원하여 세계를 뒤흔든 공포의 바이러스를 “우한폐렴”이라 부르지도 말라 하면서 중국 눈치를 보고 있다. 북한도 중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있는데, 자국민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도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중국 입국자를 막지 않으니 무슨 이유 때문인가? 심지어 문 대통령과 함께 하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총무는 “한중 관계가 우선”이라고 할 정도이니 청와대나 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을 위한 정당이 아닌 것 같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그런 식으로 중국 눈치보다가 시진핑 방문하도록 하여 선거판의 득을 보려는 시도가 아닌가 하는 의혹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중국에서 발원한 공포의 바이러스에 대해  미국은 CNN에서 'Wuhan coronavirus'(우한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명칭을 쓰고 있고, 영국도 BBC에서 'China Virus'(중국 바이러스)라고 하는데, 대한민국 청와대는 중국이나 우한을 뺀 채 “코로나19”라고 공식 명칭을 정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마치 신천지가 발원자인 것처럼 몰아가고 있고, 한때는 “대구 코로나 사태” 운운하기도 했다.  특히 정부가 신천지 교회를 핑계삼아 슬그머니 대형교회에 예배 모임을 중단하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종교 탄압이라고 지적하는 이들이 많다. 교회 외에도 시장, 극장, 관공서나 백화점, 지하철 등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 대해서는 언급도 하지 않고, 유독히 교회 예배를 금하라고 명한단 말인가! 교회 지도자들이 정밀한 분석과 대안 없이 정부의 눈치 때문인지 곧바로 순응해 버린 것은 큰 실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그런 여세를 몰아 마치 종교인 과세처럼 종교 탄압을 서슴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이번 예배 중단 사태를 놓고 우려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정부의 예배 금지 요청이 종교 탄압의 신호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중국 사대주의 발상, 김정은에 대한 끈질긴 구애, 극심한 전염병 사태를 바로 대응하지 못한 무능·무력, 자국민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 무책임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진단해 본다.  첫째, 예배를 금하라고 명한 문 대통령과 문 정부는 하나님의 응징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을 정면으로 대적하거나 교회를 해(害)하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그 책임을 물으시는 것은 성경과 역사의 교훈이기 때문이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문 정부의 부당한 시책을 비평과 대안없이 순응하여 주일 예배를 중단한 한국교회와 지도자들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도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회의 주일 공예배는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라는 죽음의 위기에서나, 6,25 등의 내란 중에서 그치는 일이 없었는데, 정부의 압박으로 인해 공예배 금지 조치를 취한 것은 중대한 영적 실책이라는 진단이다.  아울러 교단 신학자들의 발표 역시 성경적인 대안에서 벗어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종교개혁 당시 칼빈은 제너바에 전염병이 창궐하여 온 시민이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새벽 2시까지 환자를 심방하며 교인들을 돌봤다. 제너바 시민들은 칼빈의 희생적인 목양 정신에 감동했고, 칼빈의 개혁 정책을 전폭 지지하여 개혁을 일궈냈다.  그런데도 교단의 신학자들이 칼빈 운운하면서 연약한 자를 돌보고 국가 시책에 따른다는 명분으로 주일 온라인 예배를 권장하고 나선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들이 많다. 만약 우한 폐렴의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예배가 계속 된다면, 교회가 공예배를 통해서 누리게 될 교제와 성찬 등의 공동체적 기능이 약화될 것은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번 교단 신학자들의 발표문에는 이같은 교회론적인 통찰을 고려하지 못했다고 지적한 일부 신학자들의 지적은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다.   셋째, 문 대통령은 자국민이 죽어가는데 아직도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인들의 입국을 금지 시키지 않은 무책임은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넷째, 대한민국이 역사적으로 헤아릴 수 없는 중국의 침략을 이겨내고 당당히 세계의 강국으로 우뚝 섰다. 그런데도 중국의 눈치나 보며 사대주의 발상을 표한 문 대통령은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다섯째, 초기 중국인의 입국을 막지 못해서 바이러스가 퍼진 것을 마치 신천지가 발원지인 것처럼 남의 탓하다가, 대구 코로나 운운하고, 나중에는 교회 예배까지 금한 청와대와 문 대통령은 국민의 엄중한 질책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여섯째, 온 국민이 아우성인 와중에 문재인이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함께 극복해야”한다는 발언을 생각하면 기가막힐 일이다. 대한민국이 왜 중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야 하는가? 시진핑과 중국 정부는 우한 지역에서 교회당을 파괴한 후 성도들을 말살하는 정책을 펼쳤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더욱이 시진핑은 대한민국 선교사들을 다 추방시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회주의 독재 정권인데, 무슨 이유로 우리가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야 할까? 문 대통령의 이 발언은 시진핑과 중국 정부의 마음을 사서 대한민국을 사회주의로 끌고 가려는 꼼수가 아닌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일곱째, 문 대통령은 지난 해 8.15 광복절 기념사에서 “남북협력을 통한 평화 경제를 건설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그 제안을 하자마자 곧바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하늘을 향해 웃는다) 노릇”이라고 폄하했다.  그리고나서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 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문 대통령은 계속 김정은을 향한 구애를 펼치고 있으니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내팽개치고 있으니, 문 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것 같다.  일곱째, 최근 문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남북 보건협력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24시간쯤 지나서 김정은 위원장은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합동참모본부 발표) 했으니, 정말 환장할 노릇 아닌가?  김정은 위원장이 아무리 거절해도, 계속 도와주겠다는 문 대통령은 북한 스토커 수준인 것 같고, 사회주의 환상주의자 같아 보인다. 그런 문 대통령은 머지않아 현명한 대한민국 국민으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여덟째, 대통령의 실정(失政)을 보면서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이제라도 현 시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살리는데 앞장 서야 한다. 성경은 국가에 퍼진 전염병은 하나님의 심판의 상징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이번 기회를 통해 진심으로 회개하면서 하나님의 자비를 구해야 한다.  이제는 니탓 내탓 할 때가 아니라 우리 모두 통회하고 자복하면서 하나님의 비상한 은총을 구할 때다. 그렇지 않으면 “조용히 들어와 교회를 무너뜨리는 이단”처럼, 슬그머니 대한민국을 사회주의로 끌어가려는 인사들에 의해 대한민의 자유민주주의와 교회가 무너질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우한 폐렴이 하루 속히 그치기를 바라면서 다시 한번 주의 자비를 구한다.  “주여,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를 살려주소서!”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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