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폭행 숨긴 거짓,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논평] 폭행 숨긴 거짓,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모 언론의 보도와 함께 기독신문까지 가세한 폭력 목사 비호 사설로 인해 윤익세 폭행을 둘러싼 감추어진 비화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으니 그의 폭행을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법; 2018.08.14 20:50 입력

김종춘 기자 chun5250@hanmail.net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34244800981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논평] 예장합동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월 3일자로 발생한 폭행은 갈비뼈가 4대나 부러진데다 부러진 뼈가 폐를 찔러 기흉 현상으로 인해 응급 수술로 생명을 구했다. 피해자가 발급받은 3곳 병원의 진단서 3장에는 이같은 실상이 기록되어 있다.  더욱이 모 언론에서 공개한 <불기소 처분 통지서>를 계기로 피해자가 검찰에서 발급받은 <불기소 이유서>에는 “피의자와 폭행 실상”이 구체적으로 적시되어 이제 폭행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확인되었다.   크리스천포커스가 주목한 것은 위 폭행 자체다. 교회 내 폭행을 근절시키지 못한 탓으로 인해 최근에 총회 본부 내에서 상비부 모임을 갖다가 또 다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헌의부 모임에서 욕설이 오가고, 옷이 찢기며, 주목이 날아가는 사태가 발생해도 속수무책이었다. 안타깝고 가슴아픈 일들이다.  이번 교단 내 폭행 사건이 들춰진 이유에 대한 개혁신학적 평가는 분명하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살인적 폭행의 실상을 들춰내셨다고 믿고 있다. 합동이 지난 100여년간 신학 정체성으로 삼아온 개혁신학의 표본을 제시한 칼빈은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면 하늘에서 내리는 빗줄기 한방울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는 예수님의 가르침이기도 하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마 10:29). 이같은 예수님의 가르침은 곧 칼빈이 정리한 개혁신학의 요체라 할 수 있다.  개혁신학의 신앙고백에 따르면, 교단 내에서 전혀 모르고 있었던 지방의 한 교회 목양실에서 벌어진 살인적 폭행 사건이 알려지게 된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섭리였다. 개교회에서 벌어진 폭력 행위가 드러난 배경은 폭력으로 죽음의 위기를 넘긴 피해자가 내연녀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되어 200만 벌금을 내던 바로 그날 크포와 전화 통화가 이루어졌다.  그 순간 1년 이상 묻혔던 폭행의 비밀이 들춰졌다. 우리는 그 절묘한 시간의 포착이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믿는다. 성경의 하나님은 분과 초, 그리고 날과 달까지 다루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일꾼들을 세워서 각종 직위와 명예까지 주신다. 하지만 그 몫을 감당하지 못할 때는 오래 참으시다 마침내 그 책임을 준엄하게 물으신다. 그런 식으로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면 그 순간부터 당사자들에게는 남모르는 고통과 곤고함이 따르게 된다.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 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시107:10-11). 이같은 곤고와 쇠사슬에 매인 고통은 당사자만이 아는 숨겨진 비밀이리라!  크포는 이번 폭행 사건에 대해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다가 일격에 터뜨리신 신적인 사건”이라고 믿고 있다. 폭력 목사는 폭행 사실을 감추기 위해서인지 언론 매체를 동원하는 등 갖가지 해명을 하지만, 우리는 이미 확보한 각종 증거들을 통해서 폭행의 진실을 밝혀낼 것이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34245302025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주목할만한 부분은 폭행 사건에 연루된 폭력 목사가 <불기소 처분> 되었다고 모 언론이 공개한 것이다. 그 폭행 사건은 지난 해 1월 피해자가 고소한 후 사건을 수사한 사법 당국에 합의서를 제출한 탓에 검찰은 "공소권 없음"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폭행 사건을 감추기 위해 측근을 시켜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한 녹취가 버젓히 존재하니 이를 어떻게 피해갈 것인가! 당시 폭행 사건이 발생하자 모 직원이 합의를 종용 회유했지만 피해자가 계속 거부하니 나중에는 협박 위협하는 문자 등의 일체 증거를 확보하고 있으니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   살인적 폭행 사건이 발생한 후 모 직원은 1천만원으로 합의를 시도하려 했다. 그러다 6백만원으로 깍은 다음 피해자로부터 합의서에 서명을 받았다. 그 다음에는 다시 합의 금액을 빼고 쓰라는 요청에 의해 다시 합의서를 작성하도록 종용하여 결국 서명을 받아냈다.  이같은 합의서에 따라 사법 당국은 고소건을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폭행 사실까지 감춰진 것은 아니다. 모 언론은 문제의 폭력 목사에게 제기된 폭행 의혹에 대해 취재 확인 결과 “검찰이 불기소 처분하며 종결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자가 검찰에서 발급받은 <불기소 결정서>(사건번호 2017년 형제6910호)에는 피의 사실과 불기소 이유에 대해 “2017.1.3.07:00경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485에 있는 아산사랑의교회 1층에서 주먹으로 피해자 이00의 옆구리를 때려 폭행”이라고 적시되었다(아래 사진). 아래 <불기소 결정서>는 윤익세의 폭행 사실을 입증해주는 결정적인 단서이다. 크포는 윤 목사의 폭행 사실을 가능하면 감추고, 폐당회 된 것만 들추려고 했다. 그런데 모 언론은 지속적으로 폭행 외의 사실들을 공개하면서 폭행 사건의 본질을 왜곡시키려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34245413978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이번 폭행 사건에서 중요한 것은 폭력 행위 자체다. 그런데 모 언론은 폭행의 진위는 뒤로한 채 A 장로의 내연녀가 제네시스를 사준 적이 없다는 등의 폭력 사건 외 비본질적인 것을 애써 집중 보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크포는 그런 비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증거까지 일체를 다 확보하고 있다.  크포는 제네시스 구입과 관련하여 8월 6일자 인터넷판에서 다음 기사를 보도했다.   네 번째 진실, 내연녀는 무슨 이유 때문에 당회장 윤익세 목사에게 신형 제너시스 승용차를 제공했을까? A 장로가 크리스천포커스에 제공한 진정서(p.2)에 따르면, A장로의 내연녀는 당회장 윤익세 목사에게 제너시스 신형을 사줬다. 대신 A 장로의 내연녀는 윤익세 목사가 타던 구형 제너시스 승용차를 자신의 부동산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모 언론의 보도대로 "A 장로가 사실혼 관계에 있는 내연녀를 폭행"했다면, A장로의 내연녀 폭행 사건이 내연녀가 당회장에게 제너시스를 사준 사건에서 발단하지 않았는지 의혹이 가는 부분이다.  A 장로의 진술에 의하면 내연녀가 당회장에게 제너시스 승용차를 사준 후(2016년 7월 이후)부터 태도가 달라져서 잦은 다툼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A장로의 내연녀 폭행 사건의 발단이 재너시스 승용차를 사준 사건에서 시작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윤익세 목사는 이 부분을 정확하고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크포는 변호사가 인증(공증)한 A 장로의 진정서를 바탕으로 제네시스에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다. 위 질문에 대해 모 언론은 제네시스는 윤익세가 직접 구입했다면서 신용카드 명세서까지 공개했다. 그런데 문제는 제네시스 구입이 폭행 사건의 본질인 양 호도하고 있는 듯하다. 모 언론은 폭행 사건에 윤익세가 연루되었는지, 윤익세가 폭행을 했는지에 대한 부분은 슬그머니 피해가면서 제네시스에 집중 보도한 후 폭행 사건은 불기소 처분되어서 이미 종결된 사건이라고 못박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폭행 사건을 호도하는 언론 보도에 타격을 준 것은 같은 언론이 공개한 접근 금지 처분 명령서다. 모 언론은 접근 금지 처분 명령서에 적시된 주문이나 이유, 그리고 청구 사유 등을 일체 감춘 채 A 장로가 접급 금지 처분 명령을 받았다는 것만 공개했다.  결국 모 언론이 공개한 접근 금지 처분 명령서를 통해 A 장로와 내연녀 사이의 관계, 윤익세와 내연녀 사이에 벌어진 소문 등이 드러나게되었다. 또한 내연녀가 제네시스를 목사님께(윤익세) 사드렸다"는 등의 진술까지 밝혀지게 되었다. 심지어 A장로를 폭행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를 가늠하게 하는 단서까지 확인되었다.  이처럼 모 언론이 공개한 A 장로에 대한 접금금지 처분 명령서를 통해서 A 장로의 내연녀가 가정 법원에 청구한 접근 금지 처분 명령서에 적시된 주문과 이유서를 확인하게 되었으니, 모 언론은 윤익세의 폭행 사실과 제네시스 구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 셈이다.  접근 금지 처분 명령서에 적시된 주문과 이유서에서 법원은 “청구 사유 기재와 같은 사유를 이유”로 A 장로에게 접근 금지를 명했다. 同 접근금지 청구 이유서 (대전 가정법원 천안지원, 피해자보호명령, 2017처56 상해, 폭행)에는 다음과 같이 적시되었다.  “피해자가 목사님께 자동차를 사드렸다는 이유로 목사님과 피해자가 바람이 났다는 등의 헛소문을 주변 사람들에게 퍼뜨리고 여러 차례 교회를 찾아와서 폭행하였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34247014660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34247047885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법원에서 피해자 보호명령을 받아들여 접근금지 처분명령을 내린 이유가 위 청구 사유(이유)에 구체적으로 적시되었다. 위 청구 사유에 구체적으로 적시된 것은 "피해자(내연녀)가 목사님(윤익세)께 자동차를 사드렸다는 이유로 목사님(윤익세)과 피해자(내연녀)가 바람이 났다는 등의 헛소문을 (A 장로가) 주변 사람들에게 퍼뜨리고 여러 차례 교회를 찾아와서 폭행하였다"는 내용이다.  위 청구 사유는 내연녀가 법원에 접근 금지 청구를 신청할 때 쓴 내용이다. 그 내용을 분석해 보면, 내연녀가 목사님께 자동차를 사드렸다는 부분은 분명한 팩트다. 그러나 목사님(윤익세)과 피해자(내연녀)가 바람이 났다는 등은 헛소문이라는 내용이다.  그런 헛소문을 퍼뜨리면서 A 장로는 여러차례 교회를 찾아와서 피해자(내연녀)를 폭행했다는 것이다. 그러자 내연녀는 A 장로를 상대로 법원에 피해자 보호 명령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A 장로에게 접근 금지 처분 명령을 내린 것이다.   그렇다면 위 접근금지 청구 이유서에 적시된 내용과 변호사에게 공증(인증)한 A 장로의 진정서, A 장로의 사실 확인서 등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구입 의혹을 제기한 크포의 보도 내용이 허위사실이라고 사설에 적은 기독신문의 법적 책임은 크다.    기독신문은 폭력 목사를 두둔하려는 듯 "모 언론(크포)이 허위사실을 보도하여 Y 후보를 흠집내기 했다"고 사설을 쓰면서 교단지가 지켜온 공정성과 진실을 왜곡했다. 또한 교권 세력과 손을 잡고 불법과 비행 앞에 굴종하는 비겁함까지 보였다. 교단지로써 기독신문은 폭행 사건에 대해 진실을 취재하여 교단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해야할 언론 본연의 사명을 망각한 채 특정 후보를 비호하는 사설로 객관성도 상실해 버렸다. 가슴아프고 통탄할 일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은 모 언론의 보도와 함께 기독신문까지 가세한 폭력 목사 비호 사설로 인해 윤익세 폭행을 둘러싼 감추어진 비화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으니 그의 폭행을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법이다.  크포가 제시한 증거 자료에 의거 모 인사는 위 폭행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 검사를 검사징계법 위반으로 대검찰청 감찰과에 고발까지 한 상태다. 동시에 윤익세의 폭행에 대해 고발 조치도 취했다.  이제 사법의 준엄한 판단이 나올 차례다. 윤익세와 그를 두둔하는 언론들은 더 이상 폭행 사건을 감추지 말고 2017년 1월 3일에 벌어진 장로 폭행 사건에 대해 진실을 털어놔야 한다.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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