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총회장 항명 사태, 좌시해서는 안된다

[논평] 총회장 항명 사태, 좌시해서는 안된다: 총신 운영이사장(강진상)과 서기(김정호)는 총회장 항명, 총회 실행위원회 결의 위반, 양심의 자유를 강요한 총회 헌법 위반, 운영이사장직과 서기직 권한 남용, 총신 사태를 어둠으로 몰아넣은 무거운 책임 등을 피할 수 없게 돼; 2018.03.11 06:15 입력

이승재 기자 scanman78@naver.com

<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0708836645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총신 운영이사장 강진상 목사(좌측)와 운영이사회 서기 김정호 목사(우측)가 최근 벌어진 총회 각종 항명사태에 연루되어 파문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교단 내 항명 사태가 줄을 잇고 있다. 항명 사태가 처음 벌어진 것은 총회목회대학원 원장도 모르게 교무처장(김정호 목사)이 겨울학기 개강예배 및 수업을 진행한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총회 임원회가 시의적절한 결의로 사태를 수습했다. 다행스런 일이다. </div> 얼마 후에는 총회 임원회 항명 사태가 발생했다. 총회 서기만 하회(노회)의 문서를 받도록 규정되어 있는 총회 헌법을 위반한 채 하회(산서노회)의 소원건 문서를 헌의부장(김정호)이 받은 것이다.  당시 헌의부장은 산서노회 치리회간 소원건을 불법으로 받은 후 총회 임원회에 공문을 보내 으름장을 놓았다. 총회 서기에게는 “서면, 전화, 휴대폰 문자, 카카오톡, 시무교회 팩스로 총회 서기에게 보낸다”는 식의 위협적인 공문을 보냈다. 어설픈 법리로 총회 임원회에 으름장을 놓고, 총회 서기를 위협하듯 한 행위는 여지없는 총회 임원회 항명 사태다.  위 사건 역시 총회 임원회가 서기에게 답하도록 결의했다. 그후 총회 서기는 헌법 규정에 의거 “총회 서기가 받아야 할 하회의 헌의안을 받아 처리한 헌법 위반에 대해서는 헌의부장에게 책임이 있다”는 답변을 보내자, 헌의부장은 백기를 들었다. 헌의부에서 받은 산서노회 소원 문건을 되돌려 보낸 것이다.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다.   이번에는 다시 총회장 항명 사태가 발생했다. 총신 운영이사장에 의해서다. 크리스천포커스는 위 사건을 3월 9일자 인터넷판에서 보도한 바 있다.  [분석21] 총회장 목회서신 역행한 총회임원·운영이사장, 수업거부 부추겨<a href="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ection=86&category=116&item=&no=5864">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ection=86&category=116&item=&no=5864</a> 위 사건은 6일 총회장이 목회서신을 발표한지 하루만에 벌어졌다. 7일 운영이사장과 총회 서기가 비대위의 초청으로 양지 캠퍼스를 방문했다. 총신 원우들은 총회 서기와 운영이사장이 방문해서 “수업 참여자들은 총회에서 인정하지 않겠다”, "우리 안 따라 오면 강도사, 목사 못될 줄 알라", "우리 교단 떠나야 될 줄 알라" 등의 발언을 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크포는 총회 서기와 운영이사장에게 문자로 질문을 보내 상황을 확인했다. 그 결과 총회 서기는 “고난 중에 용기를 가지라”는 설교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운영이사장은 “시위 현장에 직접 듣지 않으셨으면 단편적인 말로 침소봉대하면 안된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그리고나서 “--- 총회장님 서신 첫째, 둘째를 그대로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신대원 피해자 모임에서 발표한 성명서와 한 원우가 항의한 내용 등에 따르면 위 발언은 운영이사장의 발언으로 추정된다. 특히 운영이사장은 자신이 그런 발언은 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지 못했다. 거기에다 피해자 모임과 한 원우가 공개한 발언 내용은 운영이사장의 발언임을 입증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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