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폭력 목사, 장로 폭행으로 갈비뼈 4대 부러뜨려

[특종] 폭력 목사, 장로 폭행으로 갈비뼈 4대 부러뜨려: 예장합동 소속 모 목사가 자신의 교회 장로를 폭행하여 갈비뼈 4대를 부러뜨려 7주 진단이라는 충격적인 사건 발생, 사건은 지난 해 1월 경 해당 교회 목양실에서 벌어져; 2018.07.28 20:55 입력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32778756103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사진: 연합뉴스 캡쳐  </div>예장합동 소속 모 목사가 자신의 교회 장로를 폭행하여 갈비뼈 4대를 부러뜨려 7주 진단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해 1월 경 해당 교회 목양실에서 벌어졌다.   폭행을 당한 장로는 새벽기도를 마친 후 목양실에서 옆구리를 무차별적으로 가격당해 쓰러졌다. 장로의 진술에 따르면 “순식간에 가격을 당했고, 넥타이로 목을 조르면서 발길로 차댔는데, 갈비뼈가 너무 아파 쓰러졌고 생똥이 나올 정도였다"고 진술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장로는 치료를 받던 중 부러진 갈비뼈가 허파를 찔러 허파에 공기가 들어간 바람에 긴급 수술을 했다. 수술 후 진료 중에 갈비뼈가 4대가 부러지고, 7주 진단이 나오자 소속 교회 당회장을 즉시 고소했다. 하지만 당회장은 병원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 대신 부교역자와 부속 센터 직원이 병원에 와서 합의를 종용했다. 합의 조건은 치료비와 치료 기간 중에 손해를 본 비용 1천만원을 배상한다는 조건이었다. 그러다 나중에는 4백만원을 깍았고, 최종적으로 6백만원의 치료비 및 배상금으로 합의서를 썼다.  그러나 합의에 나선 부교역자와 센터 직원이 다시 찾아와 합의금을 받은 사실을 적으면 안된다고 하여 “합의금” 내용을 빼고 다시 합의서를 작성했다.  그후 모 언론 기관에서 해당 당회장에게 폭행 사실을 확인을 했으나, 그는 "폭행한 적이 없다"고 잡아뗐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자 부러진 갈비뼈는 치료되었으나 장로의 가슴을 핡키고 간 자국은 큰 고통과 상처로 남았다.  장로로서 당회장의 폭행 사실을 합의로 무마시켰으나 억울함과 고통으러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더욱이 폭력 당회장이 대외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더 이상 그런 폭행 피해가 나와서는 안된다'는 판단으로 사건 진상을 쓴 진정서를 크리스천포커스에 제보해 왔다.    폭행을 당한 장로는 지난 해 9월 중순부터 더 이상 교회 출석을 중단했다. 더욱이 무슨 이유인지 가정법원으로부터 피해자 보호 명령서에 의거 6개월간(2017년 9월 16일부터 2018년 4월 15일) “교회당 접근 금지”를 당하기도 했다.  그후 장로는 더 이상 교회에 출석하지 않았다. 지금은 그 지역을 떠나 다른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교회 당회장은 그 장로의 이름을 최근까지 주보(2018년 7월 1일자)에 등재시켰다.  폭행을 당한 후 장로는 수 개월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잠자다가 벌떡 일어나고, 식은 땀을 흘리기도 한다. 충격이 너무 컷던 탓이다. 그런 상황인데 당회장은 “때린 적이 없다”고 잡아땐 파렴치함에 대해 장로는 더욱 분노했다.    하지만 장로는 두려워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폭력을 당할지 모르는 상황 때문이다. 장로의 소식을 들은 교단의 일부 목사들은 "장로를 보호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어떤 이들은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한다.  모 목사의 폭행 소식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자 교단 소속 목사와 장로들은 충격에 빠졌다. "목사의 폭행은 영적 살인이며, 교회를 허무는 들여우의 소행"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동시에 "합동 교단의 부패한 민낯"이라는 탄식을 쏟아내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폭력 목사를 비호해 온 교권 세력과 교계 지도자들의 무책임한 소행에 대해 일체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가슴 아프고, 수치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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