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용, 횡령 혐의로 네 번째 피소

박무용, 횡령 혐의로 네 번째 피소: 예장합동 제100회 총회장을 지낸 박무용 목사가 횡령 혐의로 피소돼, 카지노 관련 재판에서 변호사를 선임하여 총회 돈을 유용한 혐의 때문; 2018.06.07 00:11 입력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8296815849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예장합동 제100회 총회장을 지낸 박무용 목사(이하 박무용 표기)가 횡령 혐의로 피소되었다. 이번에는 총회 돈을 카지노 관련 재판비용으로 쓴 혐의 때문이다.   이능규 목사는 위 횡령 소장을 5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이번 고소 건으로 박무용은 통산 네 번째 검찰에 피소되었다.  첫 번째 피소 건은 허활민에게 수표 3,3360만원을 받은 후 제101회 총회 회 무 중에 “판공비로 받은 3,360만원을 준비했다”고 속인 수표 자작극과 관련하여 배임증수재 혐의로 고소된 사건이다(2018형제41854호). 두 번째 피소는 제100회 회의록을 변조한 후 허위 결의를 근거로 언론 말살 정책을 펴서 위계·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사건이다(2018형제44513호). . 세 번째 피소는 카지노 관련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된 사건이며(서울중앙지검 2018형제45828호), 네 번째 피소는 박무용이 카지노 관련 재판과 검찰 고소 건을 진행하면서 총회 돈을 유용하여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사건이다.   이번 횡령 혐의는 박무용이 카지노 관련 건을 고소하면서 변호사 선임을 위해 총회 돈을 유용한 것이 횡령 혐의라는 주장이다(관련 기사 참조). [특종] 카지노 소송비 총회돈 유용은 횡령·배임<a href="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6&item=&no=6118">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6&item=&no=6118</a>    이번 피소건에서 드러난 박무용의 횡령 혐의의 진상은 다음과 같다.   이능규는 2016년 1월 “총회 지도자들의 해외원정 카지노 도박장 출입”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어 카지노 출입 실상을 공개했다. 이에 박무용은 총회 임원회에서 법적 대응을 결의한 후 총회와 총회장의 명예가 훼손되었다는 혐의로 이능규를 검찰에 고소했다(의정부지방법원 2016고단3817호).  同 사건에서 검찰은 이능규를 기소하여 법정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하지만 의정부지방법원은 피고소인의 상습 원정 도박 사건을 공개한 이능규 목사의 기자 회견이 “죄가 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다(2016고단 3817).  이어 동(同) 사건은 항소심(의정부지방법원 2017노1587)과 대법원 상고심에서 “죄가 안된다”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2018도983).  이같은 대법원 판결이 나오자 이능규는 박무용이 재판 과정에서 총회 돈을 유용하여 변호사를 선임한 것에 대해 <업무상 횡령>이라고 주장하면서 검찰에 고소했다.  또 다른 사건은 크리스천포커스가 박무용의 카지노 관련 기자회견을 보도하여 총회장의 명예가 훼손되었다는 이유로 송삼용을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송삼용의 카지노 관련 보도가 “죄가 되지 않는다”는 처분을 내렸다(2017형제43636). 박무용은 위 검찰 고소 건에서도 총회 돈을 유용하여 변호사 2인을 선임했고. 이능규는 이 부분도 횡령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면서 소장에 그 정황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횡령 혐의는 카지노 사건으로 구성된 총회위상추락진상위원회(위원장 이만덕)가 증경총회장들을 조사하면서 불거진 사건이다.  권영식 장로는 이만덕 목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여 조사가 진행될 때 박무용의 지원으로 변호사를 선임한 것 역시 총회 돈을 유용한 것으로 보고 횡령 혐의에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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