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BOOK/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송광택 목사(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 대표),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서평에서 "영적인 자기 통제력의 보상은 성숙함, 유용성, 즐거움, 자족감을 갖는 흔들림 없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라고 밝혀; 2016.07.19 22:50 입력

홍성복 객원기자 hongsb0691@hanmail.net

<div align=""><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68935689714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저자는 자기 통제력이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지극히 중요한 인격적 자질’ 가운데 하나라고 말한다. 자기 통제력은 삶의 모든 영역을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삶의 모든 영역에서 고도의 자기 통제력이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자기 통제력이란 대체 무엇일까? 저자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이 인격적 자질을 간단하게 설명한다. 그것은 바로 ‘즐거움의 유보’이다.   <o:p></o:p>스캇 펙(Scott Peck)은 『아직도 가야 할 길』에서 말하기를 “즐거움을 유보하는 것은 삶의 고통과 기쁨을 적절히 배열하는 과정이다. 곧 삶의 고통을 먼저 접하고 극복함으로써 나중에 기쁨이 배가되도록 히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또 이렇게 말했다. “이것이야말로 삶을 제대로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자기 통제력이 ‘즐거움의 유보’라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쉬운 예를 든다.   <o:p></o:p>“정상적이고 순종적이며 한창 자라나는 사내아이가 케이크 한 조각을 먹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까? 아이는 케이크 둘레의 크림 부분을 조심스레 걷어 내고 먼저 빵을 먹습니다. 빵을 다 먹고 나면 눈을 더 크게 뜨고 크림으로 덤벼듭니다. 이것이 어린아이가 케이크를 제대로 먹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아니면 누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그는 보통 바닐라를 먼저 먹고 그 다음에 딸기, 그 다음에 초콜릿을 먹습니다. 케이크나 아이스크림을 제대로 먹을 줄 아는 사람은 이렇게 즐거움을 유보하는 원리를 적용함으로써 만족감을 더 크게 늘릴 줄 압니다.”(46쪽)   <o:p></o:p>저자는 이 책에서 영적 성숙을 위한 조언도 한다. 그 조언은 매우 단순하고 실천 가능한 것들이다. 영적인 생명이 활발히 자라나려면 세 가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o:p></o:p>　첫째, 교회예배에 정기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둘째, 매일 주님과 따로 만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셋째, 봉사 활동을 한다든지 해서 다른 성도들과 교제해야 한다.   <o:p></o:p>이 세 가지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면 영적인 생명이 시들고 만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즉, 영적으로 건강하게 생활하려면 규칙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습관들이 있어야 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통제력이 필요하다! 자기 통제력은 이를 적용하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보상을 가져다준다. 영적인 자기 통제력의 보상은 성숙함, 유용성, 즐거움, 자족감을 갖는 흔들림 없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o:p></o:p>영적 자기 통제력이 답이다 인간관계에서 자기 통제력의 보상은 결혼과 가정생활이 윤택해지는 것이다. 육체적인 자기 통제력의 보상은 건강한 신체, 강화된 힘, 질병에 대한 저항력, 높은 집중력과 높아진 자신감이다. 금전적인 자기 통제력의 보상은 빚지고 살지 않는 것과 저축이 점점 늘어나는 데서 오는 즐거움이다.   <o:p></o:p>자기 통제력의 보상은 크지만, 당장 그 보상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세상이 즉각적인 즐거움과 손쉬운 해결책을 구하려고 아우성 치고 있는 와중에서 자기 통제력을 발휘하는 길을 선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o:p></o:p>하지만 즉각적인 즐거움이라는 세상의 법칙을 따른다면 하나님과의 동행도, 결혼 생활도, 건강이나 은행 구좌도 결코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저자에 의하면, 지금 고통을 견디며 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때가 되면 보상이 찾아올 것이다.(65쪽)  송광택 목사/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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