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 개강수련회,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목회”

총신 개강수련회,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목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개강수련회, “내 양을 먹이라”라는 주제로 이영신 목사(양문교회), 이춘복 목사(남현교회),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가 강사로 나서; 2016.09.18 20:31 입력

총신원보사 문종성 기자 miracle-mate@naver.com

<div align=""><div align=""><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74195770137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총회신학원 2016년 2학기 개강수련회가 지난 8월 30일(화)부터 9월 2일(금)까지 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 100주년 기념예배당에서 진행되었다.  </div></div> 이번 개강수련회는 “내 양을 먹이라”라는 주제로 이영신 목사(양문교회), 이춘복 목사(남현교회),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가 오후 집회와 오전 집회 각각 한 차례씩 설교를 맡아 총 6번의 집회를 인도하였다. 8월 30일 오후 집회와 31일 오전 집회를 인도한 이영신 목사는 “우리를 위하여 예비된 의의 면류관”(딤후 4:7-13)과 “한 사람 때문에”(수 7: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목회자 후보생들에게 하나님을 먼저 믿는 믿음을 보이며 양들을 섬길 것을 주문했다.  그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요르단의 느보산 꼭대기에서 출애굽을 진두지휘했던 지도자 모세가 죽었을 때, 이스라엘은 출애굽 40년 만에 지도자를 잃은 위기에 직면했다”며 위기의 순간 하나님께서 일하시면 그의 영광이 선포되고 은혜가 임함을 여호수아를 통해 언급했다. 이 목사는 설교 내내 “한 사람의 성결한 헌신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도구로 거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동시에 “한 사람 때문에 또한 공동체 전체가 위기에 빠지고 영적 전투에 참패를 당할 수 있다”면서 양들을 먹이는 미래 목회자들에게 한 사람의 신앙과 태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설교 중에 “여리고 전투는 군사 작전이 아닌 예배의식이었다”면서 “요단강을 건너게 하시고, 여리고성에서도 승리하게 하였는데 왜 아이성에서는 참패하게 하셨는가” 묻고는 “이스라엘이 범죄하였기 때문이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이영신 목사 설교의 핵심은 ‘올인(All in)’이었다. 마크 패터슨의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해야 한다”를 인용하며 삶과 예배에 있어 그리스도께 올인하는 인생을 도전했다. 이 목사는 “사람은 할 수 없어도 하나님은 하실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사람의 위기는 하나님의 위대한 기회”임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아이성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패배한 이유는 아간 한 사람 때문이다”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영적 전투에서 패배하지 말기를, 나 한 사람 때문에 열방이 살아나는 역사가 있기를, 이 세상에 매여 있는 마음들 다 내려놓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올인하게 되는 인생이 되기를 축복한다”며 설교를 맺었다.  <div align="justify">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74195979901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8월 31일 오후 집회와 9월 1일 오전 집회를 인도한 이춘복 목사(아래 사진)는  “만남의 목회”(행 18:1-3)와 “앞서 가지 않는 목회”(신 1:29-33)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1학기 수요 예배 때 `쉬운 목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것을 언급했다. 쉬운 목회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첫째는 ‘작은 목회’이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마음으로 `30명만 보내주셔도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으로 목회를 하니까 쉽고 행복하다”고 했다. 둘째는 양을 끝까지 사랑하고 하나님의 양이라고 생각하는 ‘목장 목회’이다. “주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양이기 때문에, 우리는 끝까지 사랑할 의무밖에 없다”면서 “사랑한다는 의무를 생각하면 양이 밉거나 싫지 않다”라고 자신의 목회 철학을 밝혔다.   <div align="">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right"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left:12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741966595385.jpg" width="25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이 목사는 특유의 편안한 목소리로 말씀을 전하면서 “인생의 성공엔 여러 방법이 있지만,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만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화두를 던진 후 “우리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한다.  목회자는 성도를 잘 만나야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고, 성도는 좋은 목회자를 만나야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고 자신의 목회 소신을 밝혔다. </div> 또한 “좋은 만남이란, 완성된 상태에서 만나지는 게 아니라 만남 후에 만들어 가는 것”으로 “만남보다 중요한 것은 관계”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랫동안 한 교회를 섬겼던 그는 자신의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듯 관계를 가지라”고 목회자 후보생들에게 조언했다.  그는 또한 “하나님이 하는 일이 답답해 보일 때 내 마음대로 하려하면 목회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면서 목회를 할 때는 “하나님이 주신 관계임을 알고, 상대를 배려할 것”을 주문했다.  9월 1일 오후 집회와 9월 2일 오전 집회를 인도한 김종원 목사는 “내 안에 있는 보화로”(막 9:17-29)과 “두 개의 3:16”(요 3:16, 요일 3: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호소력 있는 재치와 위트로 강단에서 밀도 높은 집중력을 선사해 주었던 김 목사는 “오늘날 세상이 교회에게 말한다”면서 “교회가 왜 있는지 모르겠다. 교회부흥을 위해 사역자들이 말씀을 붙잡아야한다”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목회자 후보생들의 영적 각성을 촉구했다.</div> 김 목사는 후배 목회자들에게 조언하면서 “하나님께서는 깨끗한 그릇을 쓰기 때문에 성결하면 성실한 역할로 하나님이 그를 통하여 역사하신다”고 운을 떼었다. 그리고 “발등의 불이 아닌 성령의 불로 일하라” 격려했다.  그는 요한복음 3:16절을 근거로 48자의 법칙을 말했다. “법칙이 다르면 삶이 다르다”면서 “캠핑이 즐거운 이유는 돌아갈 집이 있다. 마찬가지로 천국 본향에 대한 소망이 있다면 이 땅에서의 삶이 기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님이 날 위해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도 그래야 한다. 목숨을 버리고 형제들을 사랑해야 한다” 면서 “우리 역시 형제와 이웃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자”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2016년도 2학기 개강수련회가 막을 내렸다.  이영신 목사는 교회가 비판받는 시대에 오히려 건강한 교회를 개척하는 하나님의 사명을 묵묵히 따르고 있다. 이춘복 목사는 매 시간 자신의 목회담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집회에 참여한 원우들로 하여금 많은 공감과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김종원 목사는 회중의 심장에 하나님의 열정을 아로새겨주며 섬기는 목회 리더십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개강수련회를 시작으로 양지캠퍼스에 가을이 찾아왔다. 또한 곧 결실의 때가 찾아온다. 양지 캠퍼스 곳곳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소망을 가슴에 품은 총신의 원우들이 이 때를 위하여 영성과 학업에 정진하며 값진 수고의 열매를 맺길 기대한다.     <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74198115765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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