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에서 온 편지/ 선교사가 울고 있다...긴급 후원요청

땅끝에서 온 편지/ 선교사가 울고 있다...긴급 후원요청: 2012.02.10 06:54 입력 | 2012.02.18 11:53 수정

진재수 기자 jesu21j@hanmail.net

땅끝에서 온 편지 선교사가 울고있다...긴급 후원 요청 
<DIV style="BORDER-BOTTOM: #d9d9d9 1px solid; BORDER-LEFT: #d9d9d9 1px solid; MARGIN: 0px 10px 10px 0px; WIDTH: 200px; FLOAT: left; BORDER-TOP: #d9d9d9 1px solid; BORDER-RIGHT: #d9d9d9 1px solid" align=left>
<DIV style="MARGIN: 0px; WIDTH: 200px" align=center><img alt="" onclick="go_org_img('20120210071435_6637.jpg')" border=0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210071435_6637.jpg" ;> 
<DIV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5px; MARGIN: 0px 5px 5px; LETTER-SPACING: -0.04em; COLOR: #333; FONT-SIZE: 11px"><ACRONYM>▲ 천강민 이정희 선교사, 몽골</ACRONYM></A></DIV></DIV></DIV>
파송교회의 사정으로 인해 후원이 끊긴 가운데서 애타게 후원교회를 찾고 있는 몽골 선교사의 소식을 보도한다. 한국교회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선교를 위해서라도 분쟁을 종식시키고, 섬김과 화합으로 하나되어야 한다. 교회 분쟁은 선교를 중단시키려는 마귀의 수법이요, 사탄이 가진 최상의 무기임을 명심하자. 천강민 선교사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그의 애타는 마음을 전한다. - 편집자 주- 천강민 선교사 프로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83회) 미국, 풀러신학교  GMS 파송 선교사 몽골 안디옥장로교회 담임목사 몽록 사역 20년   주안에서 사랑하는 몽골선교 동역자님께 드립니다. 한국의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고생들 많이 하시지요? 이곳 몽골도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지난 2주간 영하 35-48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추위를 잘 견디는 몽골인들도 이번 추위에 많은 재난을 당했습니다. 저희 집은 난방이 터지고, 교회는 하수도가 꽁꽁 얼어서 3일 동안을 정화조와 하수도에 내려가서 불을 피워서 간신히 녹였습니다. 저희는 지난 2주간 대심방을 하였습니다. 각 가정마다 받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말씀을 준비하여 축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2012년에 저희 교회는 “153의 축복을 받자”라는 목적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매주 성경구절 3개씩 153개의 말씀을 전 성도가 암송하고 있습니다. 79세 된 은퇴하신 이치허럴 집사님 댁을 심방 했는데 이제까지 외운 성경구절을 부르기만 하면 모두 외우셨습니다. 정말 대단하시지요. 심장병이 있어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첸데 성도는 필사성경을 자녀들에게 재산으로 물려주려고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주일학교에 다니는 만 3살 마를라는 153개의 성경말씀을 다 외우겠다고 어머니와 같이 외우고 있습니다.성령님께서 저희 성도들 가정을 사랑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참 복된 사역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몽골의 설날을 ‘차강사르’라고 합니다. 올해는 한국과 다르게 2월22일이 설날입니다. 여기저기 부탁을 해서 어려운 성도들을 도우려고 합니다. 저희 막내가 다니는 학교의 학생들이 먹을 음식과 생필품을 모아서 20가정에게 도와주기로 하였습니다. <img alt="" style="MARGIN: 0px 0px 10px 1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210074645_2939.jpg')" border=0 align=right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210074645_2939.jpg" ;>저희가 모은 옷들을 판매 한 50만원 정도의 돈으로 어려운 노인들을 도우려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사랑의 쌀 본부에서 밀가루를 700kg 받아서 가쵸르트 교회와 타운샤르 교회, 그리고 울란바타르 안디옥 교회 성도들 가정에 골고루 나누어 주기로 해습니다. 사마리아 운동협회에서 선물을 받아 저희가 후원하는 유치원 아이들과 저희교회 구역인 13동의 어려운 아이들 50명과, 또 두 곳의 학교 학생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목적으로 50여명을 교회로 초청하여 말씀과 함께 선물을 나누어 주려고 합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 토요일에 이 행사를 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들이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기적과 같은 삶을 살게 하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저희를 파송한 교회의 담임 목사님이 어려움을 겪게 되시고, 교회의 형편이 너무 나빠져 작년 9월부터 선교비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몇 분에게 돈을 빌려서 사역해 왔는데 이제는 그 일도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분들도 어려움이 많으시니 빌린 돈을 되돌려 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이제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하나씩 정리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선교의 발이 되었던 자동차도 팔아야 할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오랫동안 동역하던 2명의 사역자가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역하는 스탭들도 월급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들이 더 문제입니다. 저희 사무실의 난방비와 전기, 수도세, 인건비를 주지 못해 더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대 심방 마지막 날에 매연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갑자기 트럭 한 대가 저희 앞에 나타나 저희가 피한다고 했는데 그만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와 부딪쳤습니다. 저희 차에 타고 있던 저와 저의 아내, 그리고 사역자 5명과 상대방 차에 타고 있던 2명, 모두가 정면으로 부딪쳤으면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img alt="" style="MARGIN: 0px 10px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210074755_1048.jpg')" border=0 align=left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210074755_1048.jpg"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사람들은 모두 무사합니다. 다만 사고 수습을 위하여 부서진 자동차를 고치는데 300만 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아직도 해결을 보지 못했는데 운전을 한 저희 도르쩌 전도사는 15만원 정도만 낼 수 있다고 하면서 우는데 저희 마음은 많이 힘들었습니다. 교회가 다 해주어야 하는데..... 며칠 전 네팔에서 사역하는 친구 선교사가 전화를 해서 아이들 밥은 굶기지 말라며 30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전화를 한 후에 전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본인도 어려울텐데..... 2월 27일부터 4월 부활절 다음주간까지 특별 새벽기도가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현지인 사히나 목사가 인도할 것입니다. 특별히 재정적으로 어려운 저희 안디옥 교회가 영적으로는 풍성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저희에게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신 교회와 동역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그 분들에게 더 많은 것으로 채워주실 것을 소망하며 어려운 가운데에서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영광을 드립니다. 저는 저희를 후원해 줄 교회를 위해서 3월 한 달간 한국에 있으려고 합니다. 그 기간 동안에 저희들의 재정문제가 해결되기를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제가 좋아하는 성경구절이 더욱 더 생각이 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18:1) 저희들의 기도제목입니다. 1. 몽골 선교 현장이 영적으로 충만하여지고 153의 축복을 받는 교회가 되도록. 2. 특별새벽기도와 부흥회가 성령의 역사가 넘치는 시간들이 되도록. 3. 저희가 후원하는 아이들이 저희들의 문제로 인하여 어려움 만나지 않도록. 4. 저희를 파송한 제자교회의 문제가 하루속히 회복되도록. 5. 저희 막내 천원재가 대학에 가야하는데 장학금 받고 갈 수 있도록. 6. 저희들의 재정상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7. 저희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저희들을 후원하시려면... 하나은행/ 694-810830-02007 (천강민) 전화 / 976-9111-1000(핸드폰), 070-8637-2111(인터넷 폰) 메일 / <A href="mailto:mongolcheon@gmail.com" target=_blank><A href="mailto:mongolcheon@gmail.com3" target=_blank>mongolcheon@gmail.com</A> 3</A>월 한국 전화번호 / 010-8401-2113 몽골에서 사역하는 천강민, 이정희 선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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