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안호선교사,‘흐리지 않는듯 흐르는 강’(박경진)을 읽고

배안호선교사,‘흐리지 않는듯 흐르는 강’(박경진)을 읽고: 배안호 선교사 (GMS, 파라과이)가 최근 현지 한인 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는 박경진 장로의 ‘흐리지 않는 듯 흐르는 강’을 읽고 소감문(독후감)을 써서 선교지 소식과 함께 보내와; 2018.05.16 12:10 입력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6439665671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배안호 선교사 (GMS, 파라과이)가 최근 현지 한인 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는 박경진 장로의 ‘흐리지 않는 듯 흐르는 강’을 읽고 소감문(독후감)을 써서 선교지 소식과 함께 보내왔다.  박경진 장로는 중앙일보 사회부 기자(10년)를 거쳐 남미 동아일보 13년의 현장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81세 노령이다. 박 장로의 최신작 ‘흐르지 않는 듯 흐르는 강’에는 80평생의 인생사의 애환과 1988년부터 파라과이에서 이민 생활 중에 겪은 체험담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배안호 선교사는 현지에서 박 장로의 도전적인 삶의 수기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아 자신의 지난 삶과 사역을 회고하면서 소감문을 썼다.  소감문에서 배 선교사는 “세계 언론사에서 또 있을 것 같지않은 81세의 현역 편집국장이자, 현장취재기자, 사진가자, 박경진 장로님의 인생역정이 고스란히 담김 책”이라고 소개하면서, “ 책이 출판되자 마자 단숨에 후닥닥 읽었다”고 적었다.  이어 “저보다 꼭 15년 앞서 인생길을 달려가는 인생의 선배, 언론사 23년의 기자, 파라과이 이민사회의 산 증인, 또한 이민 한인교회의 장로님의 고백이 참으로 귀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안호 선교사는 총신대 신대원 졸업 후(83회) 영국 유학길에 올라 아버딘 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Ph.D.)를 취득했다. 귀국 후 탄자니아 선교사로 파송받아 개혁신학교에서 교수 사역을 했으며, 국내에서는 총신대 선교대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다가 현재 파라과이 선교사로 파송받아 선교 활동 중이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6440201996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다음은 소감문(독후감) 전문이다.      ‘흐르는 강이었습니다/인생이란!/흐르지 않는 듯 흐르고/가지 않는 듯 갑니다/… 제대로 가지 못했고/제대로 흐리지 못했던 흐름이었다고 해도/ 결국 흐르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흐르지 않는 듯 흐르는 강’, 이 책의 제목부터 시적 여운이 물씬 풍겨서 너무나 마음이 쏙 듭니다. 세계 언론사에서 또 있을 것 같지않은 81세의 현역 편집국장이자, 현장취재기자, 사진가자, 박경진 장로님의 인생역정이 고스란히 담김 책 이자 아울러서 파라과이 한인이민 53년 역사의 편린이 기록된 책입니다. .   필자는 3년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도착 한 이래 80 대의 노인이 카메라를 들고 크고 작은 한인사회의 중요모임에서 자주 등장하시는 분. 선한 할아버지 단아한 모습으로 땀을 흐리며 사진을 찍는 모습!! 한 인회의 중요모임이나 한인교회의 중요모임에서 자주 얼굴을 대하면서 ‘저 할아버지는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할 군번인데... 왜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저렇게 열심히 사진을 찍으시는가?’, ‘저 분은 어떤 인생을 살아오신 분일까?’ 등등의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러기에 필자는 이 책이 출판되자 마자 단숨에 후닥닥 읽었습니다. 저보다 꼭 15년 앞서 인생길을 달려가는 인생의 선배, 언론사 23년의 기자, (중앙일보 사회부 기자 10년, 남미동아일보 13년의 현장기자) 파라과이 이민사회의 산 증인, 또한 이민 한인교회의 장로님의 고백이 참으로 귀하였습니다. 필자와 엇비슷한 박장로님의 인생 행로 무엇보다도, 박경진 장로님은 놀랍게도 저의 인생역정과 비슷한 데가 많아서 더 친근감과 더불어 이심전심의 공감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박 경진 장로님은 대학때에 국어국문학을 전공하였는데 저도 중.고등학교 때에 국어국문학을 전공할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여 대학입학시험을 치루었던 경험. 저와 꼭 같이 결혼후에 2 자녀와 아내를 고국에 두고, 열사의 나라 사우디 아라비아 건설현장에서 땀 흘려 외화벌이를 하며 조국의 경제부흥에 기여하였던 것(장로님은 국제상사(I.C.C)에서 6년 근무, 저는 사우디 극동건설에서 2년 근무).  더구나, 당시의 사우디 건설현장마다 존재하였던 십자가 없는 지하교회에서 집사로서 목회자의 일을 감당하며 예배를 인도하였던 경험이 너무나 비슷한 것입니다. 무슬림의 종주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건설현장의 지하교회를 집사로서 3년 동안 전담하여 섬겼던 경험 까지도 … 저도 또한 집사로서 극동건설 사우디 다란 현장의 자하 교회를 2년동안 집사로서 설교하며 성경공부를 인도하였던 것입니다.  그 시절에 120명-150명의 현장내의 한국인 기능공과 직원이 교회가족으로 매주 금요일(무슬림 국에서는 공식적인 휴무일임)에 설교하며 담임목회자 일을 모두 감당하였던 것을 저는 생애의 참으로 소중한 경험으로 갖고있는데, 박 장로님도 200-300명의 지하교회를 3년 동안 섬긴 것을 ‘내 생애 최고의 신앙의 해’라고 술회하고 있습니다. ’ (p. 39)  그후 장로님은 하나님의 섭리적인 손길에 이끌리어 풀도 나무도 물도 없는 사막의 나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우여곡절 끝에 이곳 땅끝, 녹색의 향연과 나무의 도시, 푸르른 파라과이 강이 유유히 흐르는 낙원, 파라과이에서 4가족이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도 사우디에서 철수후에 영국의 7년간의 유학생활과 동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의 전반기 선교생활을 뒤로하고, 인생의 후반전의 선교의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에 따라 이곳, 파라과이로 정착하면서 박 장로님을 아순시온에서 만나게 된 것입니다. ‘흐르지 않는 듯 흐르는 강’ 이 책의 제목은… 박 장로님은 남미동아일보가 통합 1주년을 기념하며 아울러서 남미 파라과이 한인이민 40주년을 맞아 체험수기 공모전에 응모하여 최우수 체험수기로 당선되었던 수기의 제목입니다.  당시 장로님은 68세에로서 숨은 글솜씨가 공인되어서 남미 동아일보에 특채 되어서 금년(2018년)까지 13년간 현장 기자로 생활. 그는 예리한 기자의 시선으로 한인사회 이 모 저 모를 취재한 기사 1,091편, 그간에 써 왔던 사설, 시문, 기행문, 정치, 문화, 교육, 윤리도덕, 역사와 사건 다양한 주제의 컬럼들 300 여 편 중에서 장로님의 ‘분신적 문헌들을 책으로 엮어’서 이번에 출판하게 된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3-4 가지를 느낌과 감동 첫째, 박경진 장로님의 지극한 아내사랑과 그 아픔이 그의 수기의 행간에 절절히 베어 있어서 아픔으로 다가 왔습니다. ‘있을 때 잘 해!’라는 메시지를 장로님은 독자들에게 조용하게 그러나 큰 소리로 외치시는 것 같아 마음이 저려 옵니다. 서울 만리현감리교회 중고등부시절 성탄절 전날에 제비 뽑기로 선물을 주고 받는 게임 중에 당시 이화여중 3학년의 ‘김재옥’ 이라는 여학생을 만났을 때, 장로님은 ‘하나님이 내게 그 여자를 장차 아내로 삼으라고 제비 뽑히게 한 것 같다’ 고 수기에 기록(p.37).   9년여의 연예 끝에 가정을 이루어 두 자녀가 모두 장성 해서 파라과이로 정착하게 된 것… 디스펜사 (식료품가게)의 과로로 현지 병원을 찾게 된 아내, 김재옥 집사는 엉터리 돌파리의사의 오진과 도무지 말도 되지않는 수술중의 의료사고로 갑자기 운명을 달리하게 되었을 때 …  그 당시 당했던 충격은 얼마나 컷을 것인지요! 박 장로님은 평소에 더 아내에게 더 잘 대하지 못한 한을 가슴으로 품어내는 애절한 사모곡이 너무나 애절하여 필자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였습니다. 둘째, 장로님은 ‘인격은 행복을 담는 그릇이 아니라, 행복을 창조하는 주체로서 그 인격은 계속 성장해야 하는데 그것은 다른 인격체인 이웃과의 사귐과 섬김의 삶을 사는 자가 계속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라고 정의 하였습니다. (p.246) 이 책의 소 제목가운데서 유난히 인격에 대해 글들(5꼭지)이 눈에 자주 띠입니다. 필자가 짐작하기로는 이 좁은 파라과이 이민사회에서 인격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지도자들의 모습을 종종 지켜보며 그런 현장을 취재하면서 박 장로님의 안타까움이 이런 인격에 관한 주제의 글들에 진하게 묻어 있음을 쉽게 눈치채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민자들의 감정의 세계는 안정을 잃고 상당히 ‘감정 오염이 된 상태’ (p.116) 진단하였습니다. 이 책의 다른 글들과 함께 지난 53년의 파라과이 작은 한인공동체에서 얼마나 숱한 지도자의 건강한 인격의 부재로 말미암아 아픔과 갈등들이 있을 것인지를 충분히 가늠하게 됩니다. 이런 한국인들 특유의 정서적 이유로 인해서 전 세계의 한인들이 사는 모든 한인사회는 한결같이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을 필자도 영국에서 유학생생활과 동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작은 한인사회에서 충분히 경험하였습니다.  한인 이민사회의 심각한 갈등들은 거의 대부분, 박장로님의 지적과 같이 그 사회의 리더들의 ‘감정이 오염된 상태’; 상한감정 곧 ‘성인아이(Adult Child)’이기에 당연히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셋째, 박 장로님의 설교자와 설교에 대한 바른 성경적 바른 이해가 돋보였습니다. 필자가 목사요 선교사이기에 이 책에서 당연히 목회자와 선교사에 관한 2-3편의 목차에 먼저 눈길이 갔습니다.  ‘목회자에 대한 흑백평가’ 에서 박장로님이 설교/설교자에 대한 고백은 너무나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설교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설교는 그때, 거기서 그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설교의 본래 형태는 육성으로 선포되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과 능력과 확신”으로 선포되어 져야 한다…  설교는 단순한 이론적 지식이나 논리의 전달이 아니다. 설교자의 외모, 표정, 말투, 그리고 내적인 능력과 확신과 회중의 신앙적인 기대와 어울려져서 설교의 본래적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설교자의 설교에 은혜 운운하며 내치는 자세는 교만의 표현의 극치로 내 닿는 잘못은 하나님이 용서하지 않는 일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p. 311) 우리는 이런 저런 일로 목회자와 설교자를 함부로 비판하고 판단하는 버릇이 교회 안팎에서 자주 목격할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목회자의 대한 흑백평가는 참으로 조심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제가 목사요 선교사이기에 팔이 안으로 굽게 되어서 하는 소리가 절대로 아닙니다. 여러 주제의 글들의 성찬 가운데서 목사와 선교사에 관한 글이 상대적으로 너무나 적어서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파라과이에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선교사 숫자는 60-70명이나 된다고 하는데… 그러나 사실상, 이들 선교사들의 정확한 숫자는 선교사인 저 자신도 잘 모르는 분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사람들의 눈에 들 확 띄 이지는 않지만 이 파라과이 사회의 그늘지고 낙후된 지역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을 위해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상도’ 드라마를 생각하며 오래전에 한국의 안방을 강타하였던 최인호 원작의 ‘상도’란 드라마를 생각하여 봅니다. 아마도 이곳 파라과이에서도 상도의 드라마를 보신 본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상도 드라마를 동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사역할 때, 스와힐리어를 어학을 공부하는 중에 상도의 녹화 비데오 테이프 뭉치를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한국의 유명 선교단체에서는 해외에 파송 된 모든 선교사들이 이 상도 드라마를 볼 수 있도록 20여개가 되는 비데오 테이프에 녹화를 해서 각 선교현장에 보내 주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무엇이든지 배우는 일에는 가장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는 습관을 쫓아서 그 비데오르 테이프를 짧은 2주간 동안 빌려서 밤낮으로 그 긴 드라마를 흥미 진진하게 한꺼번에 몰아서 보았습니다. 왜 모든 선교사들에게 그 상도 드라마를 보라고 했을까요? 저는 그 드라마를 보면서 200년 전 실제 인물이었던 의주상인의 아들, 그 당시 천하 제일의 인삼상인이 그 값비싼 인삼을 산더미처럼 모아서 불태우면서 ‘상도’의 주인공, 거상 김상옥의 입에서 내 뱉는 이 고백 때문이었습니다.;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 보다는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사람이야 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이윤이며 따라서, 신용이야 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이다” 필자는 선교학을 전공하고 그것을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수로서 (그 당시의 탄자니아 선교현장에서 신학교의 교장/교수로서 현지 학생들을 가르치는 자로서..). 이 드라마를 보다가 큰 깨달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선교도 결국은 사람을 남기는 장사 곧 제자를 선교현장에 남기는 장사(선교)라는 것입니다. 선교지에 수 많은 교회당, 학교, 교육기관, 선교기관, 병원을 남기는 것이 진정한 선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남기는 선교/장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서 필자의 매일 새벽마다 파라과이의 모든 인인 동포를 위한 간절한 기도가 있습니다. 사실상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의 명물, 사시장(Cuarto Mercado)의 실제적인 상권의 주인공인 한국인 모두가 또 다른 거상, ‘김상옥들’이 되기를 … “흐리지 않는 듯 흐르는 강” 이 책의 제목대로 인생의 강물은 나이가 들수록 더 빠르게 흐르는 것이 분명합니다. 박경진 장로님은 2015년 U N이 정한 평생연령 기준에 따르면 이제 겨우 노년(80-99세)의 입문하신 것입니다.  저는 청년이 나이(18-65세)를 막 지나서 중년(66-79세)에 나이에 막 들어섰을 뿐입니다. 장로님은 이제부터 더 보람차고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인생 후반전을 사시는 나이인 것입니다. 장로님도 책 표지에서 “인생 80여년의 연륜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또 다시 하나의 인생 끝자락애 왔다는 간절한 느낌은 거듭냐야 한다는 싸인(sign)입니다” 고 쓰셨네요.   박장로님은 노년의 나이에 이제부터 겨우 입문하셨는데 ‘더 인간다운 인격의 소유자’로서 더 밝고도 온화한 ‘미덕을 소유한 성품’의 노인으로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으시며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사람을 남기는 장사’에 (단12:3) 성공하시기를 간절히 기도 올립니다.  박경진 장로님! 부디 주님안에서 만수무강, 무명 장수 하옵소서! 끝으로 이 당연한 감사의 인사를 깜빡 잊고서 독후감부터 먼저 써 버렸네요. ‘박장로님! 우리 파라과이 한인사회에 이 귀한 책을 선물로 출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장로님께 제가 좋아하는 말씀을 선물로 드립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대로 데로 돌아오게 한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다니엘 12:3)  배안호 목사/ 파라과이 선교사(GMS)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64418471295.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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