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여명 GMS현장 선교사들은 누군가?

2400여명 GMS현장 선교사들은 누군가?: 러시아 이성주 선교사, GMS이사회 총회를 앞두고 “열린 행정, 공개행정, 소통정치, 합리성, 현장의 바램과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개혁이 가능하다“고 촉구해; 2015.08.31 06:22 입력 | 2015.10.06 23:02 수정

김광근 기자 cfocu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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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221" class="chimg_photo" _id="image_035060111503116786"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font-size: 9pt" alt="크기변환_GMS 총회.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8/9a1cfde1931790a848a32bd0d8a6db8d_XlFScAIe8r.jpg" org_width="580" org_height="225"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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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9월 이사회 총회를 앞두고 있다. 선교총무를 선출하고 여러가지 일을 처리한다고 하는데, 그런데 좀 이상한 것은 우리 선교사들의 일, 현장의 일을 논의하고 결정하는데, 당사자들인 우리는 대부분 소수의 관련자들을 빼놓고 대부분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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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무슨 일들이 이사회에서 진행되는지, 안건은 무엇이고 결정할 내용은 무엇이고 선출은 누가 어떻게 하는지 가장 알아야 할 당사자들은 멍 때리고 있다고 할까? 좀 이상한 것이 아닌가? 아니면 당연한 것인가? 지금까지 그래와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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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누구를 위한 일인가? 우리의 선교사들의 문제를 우리에게 한 번도 묻지도 않고, 우리가 아닌 제 삼자들이 논의하고 결정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의 일들을 우리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이 결정하고 집행하고 있는데도 아무것도 모른다는 생각! 이 소외감, 불합리함, 비민주적인 자세, 불통, 비밀주의, 여러분이라면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가?</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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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최소한 안건을 모든 회원들에게 제공하여야 한다. 우리의 일을 무엇 때문에 왜? 의논하는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렇게 중요한 문제라면 당연히 함께 기도를 요청하여야 하지 않을까? 함께 기도한다는 것은 한 목표를 가진 신앙 공동체가 되는 길이고, 한 마음과 연합으로 나가는 길이다. 그런데 기도요청을 받아 본 일이 25년이 지나도록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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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모든 지도자들이 개혁을 외치고 바꾸겠다고 하는데, 그런데 무엇을 바꾸겠다는 것인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이 또한 두리뭉실하여 잘 모르겠다. 이거 뭐지? 뭘 개혁한다는 것이지 라는 의문이 일어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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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본부에서는 각 사역 현장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일은 무엇인지? 핵심 논쟁에 해결책은 무엇인지? 대안은 있는지 잘 모르겠다. 논쟁이 있다면 해결을 위하여 한번이라도 문의하고 들어보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핵심도 모르면서 제 삼자들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위원회를 결성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겠는가?</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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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다른 교단에서는 선교총무 선출을 선교사들이 인터넷 전자투표를 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벌써 10여년의 세월이 흘러간다고 한다. 우리는 무엇인가? 가장 거대한 조직이면서도 투표하는지도 모르고 있고, 직접 참석할 방법도 모르고 있다. 누가 나서서 2400여명의 선교사들을 관리하고 지휘하려고 하는지 캄캄하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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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현장에 있어 본부의 상황을 모르니, 생각이 다르고 관점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필자는 이런 저런 상황을 모르고, 그냥 현장에서 바라보고 궁금하고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을 기록한 것임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 열린 행정, 공개행정, 소통정치, 합리성, 현장의 바램과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개혁도 일어나고, 조직이 발전하고, 공동체가 건강하여 질 것이라 본다.</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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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성주 목사/ GMS파송 러시아 선교사</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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