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일구는 진도 대교교회

희망을 일구는 진도 대교교회: 2011.09.15 11:19 입력 | 2011.09.15 11:30 수정

희망을 일구는 진도 대교교회
 <img alt="" style="MARGIN: 0px 10px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10915112602_3668.jpg')" border=0 align=left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10915112602_3668.jpg"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
진도대교를 바로 지나 진도읍으로 가는 진도대로 왼편 길 아래에 진도 대교교회(임승묵 강도사, 군내면 녹진리 75번지, 010-6790-3542, 061-542-4163)가 있다. 아마도 진도대교 근처에 있기 때문에 교회의 이름이 “대교교회”라고 지어진 것 같다. 
 임승묵 강도사의 사역이 시작한지 1년도 채되지 않은 작은 교회이다. 전임 사역자가 헤어진 사택을 판넬로 공사한 뒤에 사임하였다고 하였다. 사택은 옛 스레이트와 블록으로 지어진 옛 건물이고, 옆에 판넬로 약 30 ㎡ 정도 원룸 형태로 건물을 건축하였다. 한 독지가가 교회 부지를 헌신함으로 마을과 좀 떨어진 곳에 교회당이 자리 잡았다. 임 강도사에게 진도에서 사역하는 선배가 추천하였고, 흔쾌히 허락하여 사역지에 왔다. 그런데 정작 교회는 장년 6명에 불과하였다. 임 강도사의 딸이 군내북초등학교에 다니면서 친구들을 전도하여 어린이들이 10여명에 이루었다. 
 <o:p> <img alt=""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10915112703_2219.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10915112703_2219.jpg" ;> </o:p>
대교교회는 전형적인 한국교회의 옛 모습을 담고 있다. 근처에 인근 가옥이 없어서 먼 곳에서 새벽기도를 나오는 모습과 좁고 헤어진 건물에 어린이들이 퀴즈하고 게임을 하는 모습 등이다. 한국 교회는 이러한 교회를 근거로 현재의 발전된 모습을 이루었다. 아직도 한국 교회는 농촌 교회의 어린이들을 돌보아야 미래를 볼 수 있다. 장년 숫자보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성장하면 도시 교회로 나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농촌 지역에 수 없이 많이 흩어진 교회에서 성장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 대부분은 도시로 이주하게 될 것이다. 대교 교회의 작은 주일학교는 한국 교회의 미래이며, 한국 교회의 주일학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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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10915112901_9987.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10915112901_9987.jpg" ;> 임 강도사는 사역지의 어려움을 알고 교우들의 아픔을 안아주며 함께 교회를 이루려고 노력한다고 하였다. 친지들에게 큰 사기를 당하여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집사님 가족을 위로하기도 하였다. 농촌의 순박함이 큰 일을 가져왔다고 마음을 아파했다. 새벽 기도회는 한 분의 집사님께서 출석하신다. 교우의 10%가 참석하는 새벽 기도회이다. 새벽 기도회가 있는 그 자체로 기적이다. 그리고 어려운 교회 재정의 확보를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간구하였다. 이제 막 부임하여 후원하는 교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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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미자립 교회는 한국 교회의 전적인 후원으로 유지될 수 밖에 없다. 문을 닫을 수도 있는 교회에 사역자가 가는 것만으로도 귀하고 복된 일이다. 한국 교회에 교회당의 문을 닫는 일은 도시 개척교회나 농촌의 미자립 교회에서도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농어촌 미자립 교회를 돕는 것은 한국 교회의 미래를 세우는 일이다. 임 강도사에 의해서 양육된 어린이 10여명이 성장하여 한국교회의 동량이 될 것이다. 새벽 기도회가 있고, 어린이주일학교가 있는 농어촌 교회의 모습을 보고 가슴 벅찬 한국교회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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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진도 대교교회(임승묵 강도사. 010-6790-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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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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