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익의 역사산책] 프랑스 위그노 박해의 현장: 꽁스땅스 이야기(2)

[권현익의 역사산책] 프랑스 위그노 박해의 현장: 꽁스땅스 이야기(2): 2012.02.11 19:20 입력 | 2012.02.18 11:51 수정

고경태 기자 ktyhbg@hanmail.net

[권현익의 역사산책] 프랑스 위그노 박해의 현장 꽁스땅스 이야기(2)

<DIV style="BORDER-BOTTOM: #d9d9d9 1px solid; BORDER-LEFT: #d9d9d9 1px solid; MARGIN: 0px 10px 10px 0px; WIDTH: 120px; FLOAT: left; BORDER-TOP: #d9d9d9 1px solid; BORDER-RIGHT: #d9d9d9 1px solid" align=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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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5px; MARGIN: 0px 5px 5px; LETTER-SPACING: -0.04em; COLOR: #333; FONT-SIZE: 11px"><ACRONYM>▲ 권현익 선교사</ACRONYM></A></DIV></DIV></DIV>
 (이전 요약) 꽁스땅스 탑(La Tour de Constance)은 중세 시대에 십자군의 전략적 군사 요충지였다. 지중해 연안 습지에 위치하여 당시의 주변과 격리된 지역이었다. 이 지역에 신앙의 박해를 피해서 모인 위그노들이 정착하여 평화롭게 거주하였다.  이 도시는 위그노들을 보호하는 도시들 가운데 하나로 좋은 피난처가 되었다. 그런데 1622년 루이 13세가 배신하면서 이 도시가 위그노를 박해하는 세력에 탈취되었다. 루이 14세 때는 가장 엄하고 무서운 정부의 감옥으로 변화되어 버렸다. 프랑스의 기독교 신앙의 박해를 피해서 모인 안전한 성이 박해의 장소로 전락한 것이다. 성벽 중간 마다 세워진 15개의 거대한 타워에서는. 식량의 저장 창고에서 위그노들의 신앙을 굴복시키기 위해 고문하는 장소로 전락하였다. <img alt=""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211180206_0427.jpg')" border=0 align=middle src="/PEG/news/20120211180206_0427.jpg" ;>
 적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벽 아래로 해자(垓字)를 깊게 파 철저한 방어진를 구축했다. 그 규모는 1811년에는 보케어(Beaucaire) 운하가 되어 배가 항해할 정도였다. 당시에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을 지켰던 르비(Levis) 다리와 쇠스랑은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늘날에는 다리를 통과하지 않고 곳곳에 만들어진 첨두형(고딕식)의 문들을 통해서 프로방스 식 마을인 애그 목뜨(Aigues mortes)의 좁은 골목길 안으로 자유롭게 출입한다. 현재는 관광객들이 너무나 자유롭게 이 마을로 드나들 수 있기에 오래 전에도 아무런 제한이나 억압이 없었던 것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상상할 수 없는 억압과 고통의 장소였다. <img alt=""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211180922_8878.jpg')" border=0 align=middle src="/PEG/news/20120211180922_8878.jpg" ;>
 "애그 목뜨(Aigues mortes)"라는 이름은 성벽을 둘러싸고 있는 물이 담긴 해자에서 비롯된 것이다. 감옥이 되기 전에 꽁스땅스는 3,000~4,000의 주민들이 한가롭고 평화스럽게 포도재배와 배를 띄어 어업을 하는 장소였다. 그들은 작은 집이었지만, 네모난 작은 정원과 항상 개방된 대문은 여유와 평화를 볼 수 있었다. 여름이 되면 채소밭과 소금기가 있는 짭짭한 우물 사이의 야외 장소에서 온 가족이 식사를 하며 평화를 이룬 행복한 마을이었다. <img alt=""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211181141_6650.jpg')" border=0 align=middle src="/PEG/news/20120211181141_6650.jpg" ;> 권현익 목사/ 프랑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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