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배목사의 부흥탐방/ 부흥의 불씨가 된 성경의 사람 윌리엄 틴데일

김현배목사의 부흥탐방/ 부흥의 불씨가 된 성경의 사람 윌리엄 틴데일: 2011.09.27 01:14 입력 | 2011.09.28 17:06 수정

부흥의 불씨가 된 성경의 사람 윌리엄 틴데일 (William Tyndale) 
<DIV style="BORDER-RIGHT: #d9d9d9 1px solid; BORDER-TOP: #d9d9d9 1px solid; FLOAT: left; MARGIN: 0px 10px 10px 0px; BORDER-LEFT: #d9d9d9 1px solid; WIDTH: 100px; BORDER-BOTTOM: #d9d9d9 1px solid" align=left>
<DIV style="MARGIN: 0px; WIDTH: 100px" align=center><img alt="" onclick="go_org_img('20110927013159_8559.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10927013159_8559.jpg" border=0 ;> 
<DIV style="FONT-SIZE: 11px; MARGIN: 0px 5px 5px; COLOR: #333; LINE-HEIGHT: 15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 justify"><ACRONYM>▲ 윌리암 틴데일</ACRONYM></A></DIV></DIV></DIV>
틴데일의 생애와 회심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v:shape _id=_x74579136 style="MARGIN-TOP: 0.99pt; WIDTH: 116.64pt; POSITION: absolute; HEIGHT: 141.43pt; v-text-anchor: top; mso-position-vertical-relative: line; mso-position-vertical: absolute; mso-position-horizontal-relative: text; mso-position-horizontal: absolute" type="#_x0000_t75"><v:imagedata src="file:///C:Users송삼용AppDataLocalTempHncBinDataEMB000018fc81df.jpg" o:title="EMB000018fc81df"></v:imagedata><?xml: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w:wrap type="square"></w:wrap></v:shape> 교회사를 읽고 신앙 위인들의 전기를 읽으면 그들 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이 보인다. 필자는 영국 교회사에 크게 쓰임 받았던 인물들 가운데 성경의 사람, 산 예수로 살았던 틴데일을 통하여 필자가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고 싶다. 윌리엄 틴데일(William Tyndale, 1494년~1536년)은 웨일스 국경 글로스터셔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에서 공부한 후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외국어 실력이 탁월하여 모국어인 영어 외에도 라틴어, 독일어 등 여러 언어와 특히 히브리어와 헬라어에 능통하여 성경을 원어로 읽고 연구하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유난히 성경에 빠져 있었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공부할 때 회심하게 되고 온 힘을 다해 성경에 몰두하게 되었고 성경에 대한 지식을 늘리기 시작하였다. 이처럼 틴데일의 마음은 성경에 흠뻑 적시어 있었다. 그는 옥스퍼드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그 후 루터주의에 영향을 받은 캐임브리지 대학으로 옮겨 독일 종교개혁가들의 작품을 연구하였다. 그 당시 영국교회의 영적 상황 영국 교회는 교리적으로 퇴보하고 있었고, 보편적으로 로마교회의 특성을 갖고 있었다. 바리새적인 성직자들은 헛된 미신과 거짓 교리로 자기들의 탐욕을 만족시키고, 또한 자신들의 명예를 왕이나 황제보다 더 높였다. 그들의 임무는 사람들을 빛으로 인도하는 것이었지만 오히려 백성들을 어두움 속에 가두어 두는 가증한 일들을 서슴치 않았다. 더 나아가 모든 사람들에게서 성경에 대한 지식을 빼앗아 버리려는 영국 성직자들의 패역한 계략이 너무나엄청났다. 그들은 자기들 스스로 성경을 번역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성경을 번역하는 것도 참을 수 없었다. 영국 국왕인 헨리8세는 성경 번역을 금지하였고 교회의 권세자들이나 가톨릭 성직자들도 반대하였다. 그 당시 영국 정부의 위협이 있었는데 자기 자녀들에게 영어로 된 주기도문, 십계명, 사도신경을 가르쳤다고 해서 일곱 명이 화형 당했다. 왕이나 감독들의 승낙 없이 성경번역이나 출판을 할 수 없었으며 영국을 떠날 수도 없었다. 성경 번역에 불타는 소원을 가진 틴데일 <img alt="" style="MARGIN: 0px 0px 10px 1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10927022230_2202.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10927022230_2202.jpg" align=right border=0 ;>틴데일은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의 눈에서 가려진 것이 교회내의 모든 불행의 원인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그 때에는 4세기 제롬의 라틴어 벌게이트(Vulgate) 성경에서 영어로 번역한 ‘위클리프의 성경’이 유일한 것이었다. 이 성경은 롤라드파에 의하여 비밀리에 배본되었지만 결코 출판되지는 않았다. 또한 이 성경은 주교 감독들과 일부 신부들만이 읽고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일반 백성들은 성경이 없어 읽을 수가 없었다. 틴데일의 불타는 소원은 모든 그리스도인들도 성경을 자유스럽게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영어로 성경이 번역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다. 이때 틴데일은 히브리어와 헬라어 원어 성경에서 영어로 정확하게 번역하여 출판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사제들에게 성경을 연구하라고 권고하면서 자신은 성경 번역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겠다고 선언하여 주위를 놀라게 하였다. 그러나 그의 길에는 큰 장애물들이 있었는데 왕과 주교들의 반대가 심했다. 지만 틴데일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기었다. "나는 교황과 교황의 모든 법률을 무시한다. 하나님께서 내 생명을 지켜주신다면 수년 안에 영국을 개척해 나갈 청소년들이 당신들보다 더 많이 성경을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주교는 성경번역을 지원해 줄 뜻은 조금도 없었다. 틴데일은 처음에 어느 부유한 상인이 제공한 집에서 성경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그 상인에게도 틴데일을 돕지 못하도록 강요하였다. 상황이 악화되자 틴데일은 성경을 번역하여 출판하고 싶은 열망에서 왕의 승낙 없이 영국을 떠나서 루터의 영향을 받은 독일 함부르크와 비텐베르크로 건너 갔다. 영국 가톨릭 주교들은 그곳까지 첩자들을 파송하여 그의 성경 번역과 출판을 계속 방해하였다. 마틴 로이드 존스는 그의 저서 “청교도 신앙”에서 말하기를 “윌리엄 틴데일의 정신과 행동을 통해서 볼 때 그는 청교도라고 말하였다. <v:shape _id=_x74608520 style="MARGIN-TOP: 13.8pt; WIDTH: 151.83pt; POSITION: absolute; HEIGHT: 91.09pt; v-text-anchor: top; mso-position-vertical-relative: line; mso-position-vertical: absolute; mso-position-horizontal-relative: text; mso-position-horizontal: absolute" type="#_x0000_t75"><v:imagedata src="file:///C:Users송삼용AppDataLocalTempHncBinDataEMB000018fc81dd.jpg" o:title="EMB000018fc81dd"></v:imagedata><w:wrap type="square"></w:wrap></v:shape> 드디어 성경 출판이 시작되다. 하지만 영국에 반입된 성경이 발각되어 불태워지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틴데일은 일을 해냈다. 그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비밀리에 영어로 신약 성경을 번역하고 그후 쾰른에서 최초의 영문판 신약성경 번역을 완성하여 마침내 1525년에 출판한다. 그는 성경 원어에서 최초로 영어로 성경을 번역하여 출판한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 한 인쇄공이 이것을 밀고하자 신변에 위협을 느낀 틴데일은 다시 보름스(Worms)로 피신하였다. 그는 거기에서 신약성경 3천부를 인쇄하였다. 이제 남은 것은 번역되어 출간한 이 성경들을 영국으로 보내는 일이었다. 틴데일은 번역 성경을 영국행 배에 선적하기 시작하였다. 큰 상자 속에, 맥주 통 속에, 옷 보따리 속에, 밀가루 자루 속에 숨겨 넣어 다른 상품처럼 위장하는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성경책을 영국으로 반입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해서 수 천권의 성경들이 영국에 들어와 판매되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성직자들은 항구를 조사하여 성경을 찾아냈고 찾는 대로 즉시 성경을 불태워 버렸다. 그 후 런던 주교는 일부러 많은 돈을 주고 남은 성경 6,000권을 모두 입수하여 성 바울의 십자가 밑에서 소각시켜 버렸다. 어리석은 주교는 성경을 모두 불태워 버렸을 때 영어 성경이 더 이상 절대 생겨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했지만 오히려 더 많은 양의 성경이 인쇄되고 계속 반입되는 현상이 일어나 나중에는 관리들도 더 이상 반입을 막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 후 틴데일은 1529년 벨기에 앤트베르프로 이주하여 모세오경을 번역한 후에 계속 요나서, 여호수아와 역대하를 번역하였다. 틴데일은 모든 신약성경과 구약 역사서와 선지서의 일부만을 번역하는데 성공하였다. 성경을 위해 화형당하는 틴데일 
<DIV style="BORDER-RIGHT: #d9d9d9 1px solid; BORDER-TOP: #d9d9d9 1px solid; FLOAT: left; MARGIN: 0px 10px 10px 0px; BORDER-LEFT: #d9d9d9 1px solid; WIDTH: 275px; BORDER-BOTTOM: #d9d9d9 1px solid" align=left>
<DIV style="MARGIN: 0px; WIDTH: 275px" align=center><img alt="" onclick="go_org_img('20110927014106_3355.gif')"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10927014106_3355.gif" border=0 ;> 
<DIV style="FONT-SIZE: 11px; MARGIN: 0px 5px 5px; COLOR: #333; LINE-HEIGHT: 15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 justify"><ACRONYM>▲ 화형당하는 틴데일</ACRONYM></A></DIV></DIV></DIV>
영국 주교들과 고위 성직자들은 왕의 동의를 얻어 내어 틴데일이 번역한 신약성경을 금지시킨다는 선언문을 작성하고 공포했다. 그리고 틴데일을 자기들의 그물로 사로잡아 그의 생명까지 빼앗을려고 했다. 이제 그 일이 추진된 것이다. 1535년 그의 동료 영국인 헨리 필립스가 틴데일을 배반하였다. 실제로는 스파이였던 필립스는 틴데일을 앤트베르프의 좁은 길로 데리고 내려가는 동안에 잠복하고 있던 병사들에게 알려주어 틴데일을 체포하게 하였다. 그는 성경을 영어로 번역했다는 죄목으로 브뤼셀 근교 빌보르 성 안에 있는 감옥소에 수감되었다. 당시에는 성경 번역이 금지되어 있었다. 거의 1년 반 동안의 감금당한 후 1536년 10월 6일에 브뤼셀에서 줄로 꽁꽁 묶여 목을 졸라 죽인 후 장작더미 위에서 화형 당했다. 틴데일은 성경번역 때문에 42세의 젊은 나이에 자신의 생명을 대가로 지불해야만 했다. 그래서 틴데일이 번역한 성경은 '순교의 피가 묻은 성경"이다. <v:shape _id=_x74638136 style="MARGIN-TOP: 14.12pt; WIDTH: 142.04pt; POSITION: absolute; HEIGHT: 228.3pt; v-text-anchor: top; mso-position-vertical-relative: line; mso-position-vertical: absolute; mso-position-horizontal-relative: text; mso-position-horizontal: absolute" type="#_x0000_t75"><v:imagedata src="file:///C:Users송삼용AppDataLocalTempHncBinDataEMB000018fc81dc.gif" o:title="EMB000018fc81dc"></v:imagedata><w:wrap type="square"></w:wrap></v:shape> 틴데일의 영향력 - “주여 ! 영국 왕의 눈을 열어 주소서 !” 그는 화형당하기 직전에 "주여 ! 영국 왕의 눈을 열어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하였다. 틴데일은 영국의 위대한 종교개혁가로서 전통이나 권위의 문제보다 진리를 앞세워 결국 순교하게 되었다. 하지만 틴데일의 기도와 순교는 결코 헛되지 않았다. 그가 화형대에서 드린 마지막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고 응답되었다. 그를 화형에 처한지 2년 후 1538년에 헨리8세는 각 교구의 교회에 큰 성경을 비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후 틴데일 성경을 기초로 ‘로저스 성경’, ‘마태성경’, ‘커버데일 성경’, ‘크랜머 성경’, ‘비숍성경’ 등의 이름으로 여러 가지 영어 성경이 출간되었다. 제임스1세 왕은 틴데일이 죽은 지 75년 만인 1611년에 '킹 제임스 성경'(흠정역, KJV)을 발행하였다. 드디어 영국 왕의 눈이 떠진 것이다. 틴데일이 화형대에서 드린 마지막 기도가 75년만에 응답되었다. 또한 그를 기념하여 영국 케임브리지에 “틴데일 하우스”가 세워지게 되었다. 필자는 1993년에 틴데일 하우스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입구에 틴데일 동상이 있으며 이곳에서 성서학자들이 와서 연구하고 있다. 또한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 전 세계 곳곳에 많은 대학과 신학원이 세워져서 신학생들을 말씀의 사람으로 양육해 가고 있다. 틴데일의 중요성 - 부흥과 개혁은 피 묻은 성경을 통해 오는 것이다 틴데일은 부흥의 불씨가 된 성경의 사람이요 영어 성경의 아버지이다. 그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인해서 영국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이 전해지게 되었다. 번역된 성경이 영국 백성들의 손에 들어가자 마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성경은 어두움 속에 갇혀 있었던 온 영국 민족의 눈에 큰 빛을 가져다 주었다. 이것이 말씀을 통한 심령 부흥이다. 영국교회 부흥과 개혁은 인문주의자들의 노력이나 도덕적인 기준을 개선하려는 의지나 제임스 왕을 통해서 온 것이 아니라 피 묻은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 전파를 통하여 온 것이다. 이후 말씀의 능력은 16세기의 종교개혁 시대와 17세기 청교도 시대와 18세기 영적 부흥 시대를 열어가게 된다. 말씀이 전하여진 곳에는 국가나 개인의 생애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번역하고 전파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위클리프나 틴데일의 순교정신을 본 받아 성경 진리위에 굳게 서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들은 이성이나 과학이나 현대지식이나 현대학문의 권위 보다는 항상 말씀의 권위를 높여야 하며, 또한 워십이나 경배와 찬양보다도 말씀을 더 강조해야 한다. 오늘 이 시대에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부흥’이다. 즉 말씀을 통해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시는 부흥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 손에 쥐어져 있는 성경은 순교의 피가 묻은 성경이다. 우리는 피묻은 성경 말씀을 사랑해야 하고 매일 묵상하며 연구해야 한다. 틴데일 처럼 성경에 목숨을 건 사람이 유럽에 필요하다. 성경의 사람이 유럽을 살릴 것이다. 우리는 성경의 대가가 되어야 하고 우리의 마음에 말씀을 푹 적셔야 한다. 필자는 말씀을 통한 예수 유럽을 갈망하면서 유럽의 47개국 부흥을 위한 기도에 늘 부담을 갖고 있다. “주여, 점점 침체해져 가는 유럽 땅에 말씀과 성령을 통한 참된 부흥을 주시옵소서”. 김현배목사/ 독일 함브르크한인선교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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