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계의 동향과 한국선교의 나아갈 길

세계선교계의 동향과 한국선교의 나아갈 길: 前 GMS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 "이제 한국 선교는 한국 선교사들이 가장 잘 하고 서구 선교사들에게는 약한 것을 선교의 방법으로 삼고, 더이상 서구의 선교 방식을 따라하는 선교는 지양해야"; 2014.09.02 23:30 입력 | 2014.09.03 00:59 수정

김광근 기자 cfocu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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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src="http://christianfocus.kr/PEG/1409/d01cef4b25b5889d266a64a4fef44a62_z2R7d1gDo.jpg" width="122" height="148" org_width="122" org_height="148" alt="강대흥.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float: left" _id="image_0.47716363589279354"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한국 교회가 1955년 해방 이후 선교를 시작한 이래 지금 까지 약 24,0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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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러나, 교회의 부흥은 더디고, 영향력이 감소되는 현실에서 교회가 주도하는 세계 선교 역량은 약해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현실을 바라보면서 한국 교회의 선교를 찬양만 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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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선교를 잘 한다는 것은 건강한 선교를 한다는 의미이고, 건강한 선교는 주님 오시기 전에 남은 미전도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최근의 세계 선교계의 동향은 2가지의 큰 흐름이 있습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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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첫째, 국제 선교회가 갖는 선교 리소스를 나누는 작업입니다.</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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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는 가능한 대로 선교계의 모든 자료을 공유하는 작업입니다. 우리 단체만 갖는 비밀이나 노하우는 더 이상 갖지 않겠다는 운동입니다. 그래서 FTT 운동 본부에서는 많은 재정이 투자되어 얻게 된 결과물이라도 이를 성격이 가고 선교 지향점이 같다고 한다면 이를 조건 없이 다른 단체와 나누는 일에 동의를 하였습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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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런 사역들이 더욱 구체화 되기 위해 금년 말에는 5개의 Major 국제단체 총재들이 모여 세계 선교의 전략화와 합력(Collaboration) 을 위해 모임을 갖게 됩니다. 현장의 선교 리소스들을 나눠야 한다는 것입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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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런 선교 정신을 GMS  현장에 적용을 한다면.. 선배가 갖고 있는 인프라를 후배 선교사와 나눠야 합니다. 선배의 선교사역을 후배에게 전수해야 합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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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지금의 GMS 선교 현장은 모든 선교사가 각자 자기 팔을 흔들고 있기에.. 팀 사역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말은 지부가 있지만... 사역에 있어서 선교사가 지부의  허락을 받아야 사역하는 지부의 선교사는  아무데도 없을 것입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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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속히 지역 선교부가 회복되어야 하고, 선임 선교사들이 리더십을 회복하여 후배들을 지도하며, 모든 GMS 선교사들의 역량을 모아 교단 선교부의 건강한 모습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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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src="http://christianfocus.kr/PEG/1409/d01cef4b25b5889d266a64a4fef44a62_HL8XOvLdZxoWKwat.jpg" width="283" height="148" org_width="283" org_height="148" alt="강대흥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float: left"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한국에서 가장 먾은 선교사들을 파송한 우리 교단 선교부이지만 선교 현장에서는 각자가 마음 먹은 대로  선교하는 스타일 (작은 모래알 선교)로는 교단 선교부의 비전을 실현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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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선교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이루어지는 사역이기에 하나님께서 개입하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제나 인정애햐 합니다. 그러므로 지부가  모여 합심하여 기도하고, 선배 선교사가 기득권을 포기하고 후배 선교사에게 인프라의 공용을 허락할 때에 현장 선교는 살아 날 수 있을 것입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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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둘째, 세계 선교계는 제3세계 출신 리더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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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SIM 은 아프리카 사람이 총재이고, 인터서브 선교회도 아프리카 분이 총재로 선출되는 분위기이며, OMF와 위크립 선교회 총재역시 대양주 출신이며, 로잔 국제 대회의 총재 역시 한국계 선교사(일본)가 섬기고 있습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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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로잔의 국제 리더들이 거의가 북반구 출신들이지만, 아시안의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한국인 선교사를 로잔의 총재로 선출했습니다.  그가 일본에서 사역하는 한국인 선교사이기에 국제 로잔 본부는 스위스의 로잔에서 일본으로 옮겨갔습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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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런 현상은 선교계에서는 충격적으로 받아드릴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지금은 국제 선교계의 리더십이 제3세계의 선교 리더십으로 대체되는 시기에 우리가 놓여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단 출신의 리더십 선교사들을에 대해서 교단적인 후원이 필요합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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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객관적으로 인정 받는 선교사들에 대해서는 후원을 하고 저들의 리더십이 선교계에 나타나도록 도와야 합니다.  리더는 교대하며 하는 것이 아닙니다. 리더는 리더이고, follower 는 follower입니다.  follower 가 leader 되면 그 보습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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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선장이 갑판원이되고, 항해사가 선정이 되면 그배는 곧 파선을 하게되며, 풍랑이 오거나 위험한 상황을 만날 때에 해결 항는 방법을 모르는 것입니다.   주방에서 주방장이 바뀌면 정한 시간에 제대로 맛이 나는 음식을 만들어 낼 수가 없는  것 처럼 리더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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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런 리더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GMS는 과거 리더들을 하루 아침에 사임 시킨 역사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현장을 무너드리는 일이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세게는 지금 3세게 선교사들의 리더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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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국제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선교사에게는 국제적 리더십이 나타나도록 후원하고, 국내에서 리더십이 나타나야 하는 선교사에게는 국내에서 리더십이 나타나도록 후원을 해야 합니다. </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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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국가 차원의 지부장리더십, 지역 차원의 지역장 리더십 등이 나와야 합니다. 이런 리더십은 매년 바뀌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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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한국 선교는 이제  한국 선교사들이 가장 잘 하고 서구 선교사들에게는 약한 것을 선교의 방법으로 삼아야 합니다. 더이상 서구의 선교 방식을 따라하는 선교는 지양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현장 선교의  방법 역시 변화가 요구됩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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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기도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것이고, 기도는 교회의 본질 중 하나이며, 기도를 통해 안디옥 교회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바울과 바나바 선교사를 파송하였습니다. 기도는 선교의 가장 중요한 본질이며, 여호수가가 아무리 전쟁에서 용맹해도 모세의 기도가 없었던들 그 전쟁에서 승리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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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기도가 변화를 만들어 내고, 기도가 선교지를 변화시킨다고 할 때에, 기도 선교는 안식년을 안가도 되고, 전 세계 선교 현장을 직접 방문 하지 않아도 지금 않은 자리에서 전 세계 선교를 위해 일 할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교 매체입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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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또한 주님 오시기전에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미전도 종족(미접촉 족속) 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략이 세워져야 합니다. 우리 GMS 선교사님들 중에 미접촉 족속과 사역하는 분들어 얼마나 있는지요?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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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제 더욱 전략적 선교를 해야 합니다. 현장이 살아나는 선교가 요구됩니다. 선배 선교사의 희생이 요구되고, 기득권의 포기가 나타나고, GMS 선교가 살아 날 때에 교단 선교부는 비전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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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강대흥 목사/ 태국선교사, 前 GMS 사무총장</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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