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광주중앙교회,불행한과거교훈삼아새역사쓰라

논평/광주중앙교회,불행한과거교훈삼아새역사쓰라: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송삼용 목사, 광주중앙교회의 지난 과거가 얼마나 큰 고통이었는지 깨닫는 계기가 되고자 분쟁 당시의 처절한 아픔의 현장이 담긴 CBS 방송의 유튜브 영상을 공개해; 2017.03.15 21:11 입력

홍성복 객원기자 hongsb0691@hanmail.net

광주중앙교회(황윤수 목사, 교육관측)가 7년간의 내홍을 종결하고 신일교회와의 합병으로 새출발을 선언했다. 과거의 불행을 교훈삼아 새역사를 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들은 새츨발의 의지를 담아 당회장 황윤수 목사와 당회원 11명의 명의로 성명서도 발표했다.  성명서에서는 지난 7년간 "대립과 분쟁, 끝없는 소송으로 성도들이 엄청난 상처와 고통 속에 있었다"면서, "그 동안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올바로 지역교회를 섬기지 못한 것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용서"를 구했다.  그러면서 합병을 통해 "광주중앙교회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이어 나가는 새로운 교회로 출발하겠다"고 선언했다. 아픈 역사를 되새기면서 잘잘못을 언급하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 하지만 이들은 과거의 잘못을 회개하면서 용서도 구했다.무척 잘한 일이다.  돌아보면, 광주중앙교회는 호남의 모체 교회라고 불리워질 정도로 과거에 빛나는 전성기가 있었다. 교회가 지역 사회 뿐만 아니라 총회(합동)에서 끼친 영향도 지대했다. 故 정규오 목사는 총회(합동)가 신학 정체성으로 삼아온 개혁신학과 장로교 정치원리를 총회에 정착시킨 장본인이었다.  정 목사는 총회에 자유주의가 싹트려 할 때 조선신학교에서 퇴학을 당하는 등의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정통 보수신학을 지키려고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그후 50년대 중반부터 정 목사는 박형룡 박사와 함께 총회의 신학을 지키는데 앞장 섬으로써 총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런 면에서 광주중앙교회는 호남의 모체 교회를 넘어 정 목사와 함께 정통 보수신학을 사수해 온 총회의 모체 교회 역할을 해 왔다. 79년이후에는 개혁교단을 이끌어 오다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  광주주앙교회의 총회 복귀(교단 합동)는 정 목사가 평생 동안 부르짖어온 칼빈주의 신앙과 신학을 유지 계승하여 총회의 신학 정통성을 사수해 온 역할을 되찾은 총회적인 의의가 있었다. 그 만큼 광주중앙교회가 총회적으로 차지하는 무게감과 비중은 컸다.  하지만 7년 전 광주중앙교회의 역사적 소명이 희석되고, 칼빈주의 신학이 무너진 불행한 사태가 있었다. 가슴 아픈 일이었고, 총회적인 아픔이었다. 지난 7년간 교인들은 분쟁과 대립으로 고통을 당해왔다. 그러다 마침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이번 합병이 갖는 역사적이고 교단적인 의미다.   이제 합병으로 새출발을 선언한 광주중앙교회는 지역사회와 총회적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야할 시대적인 사명을 안게 되었다. 그런 중대한 사명 앞에 지난 과거가 얼마나 큰 고통이었는지 깨닫는 강력한 계기를 삼고자 분쟁 당시의 처절한 아픔의 현장을 돌아보려고 한다. 당시 분쟁의 아픔과 고통이 고스란히 담긴 CBS 방송의 유튜브 영상이다.  <iframe width="700" height="420" src="https://www.youtube.com/embed/zcOQte0lpeU?ecver=1"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기 때문에 과거의 아픔을 돌아보는 것은 새로운 미래로 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 과거의 불행한 사건들을 통해서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명하는 것이 역사의 다른 정의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위 불행한 역사의 흔적을 교훈삼아 광주중앙교회는 원래의 위치를 회복해야 한다. 호남의 모체 교회로서의 위치와 총회의 정통보수신학과 청교도 신앙을 지켜오는데 기둥 역할을 했던 과거의 위치와 역할을 회복해 주기를 바란다. 합병 후에 새출발할 광주중앙교회(한기승 목사)의 새역사가 더욱 빛나기를 기대하며, 더욱 큰 번성과 부흥을 기원한다.   <div align=""><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89579525074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div align=""><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89579542665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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