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C강좌] 송삼용 목사, 칼빈의 경건영성(7) - 크리스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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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C강좌] 송삼용 목사, 칼빈의 경건영성(7): 칼빈, "회개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로 참으로 돌아서는 것,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진심에서 우러나는 경외심에서 나오고, 육에 속한 것들과 옛사람을 죽이고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입는 것으로 이루어진다"(기독교강요III.3.5); 2020.06.27 13:26 입력

이승재 기자 scanman78@naver.com

<p>  </p><p>

<iframe width="700" height="420" src="https://www.youtube.com/embed/LTd7Ex0n1r0"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p><p>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칼빈은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어지는 과정을 성화라고 불렀다. 하지만 그것을 회개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는 죄인이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거룩한 생활을 해 나가는 전 과정을 회개의 개념에 포함시킨 것이다. 회개에 대한 칼빈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회개란 우리의 육에 속한 것과 옛사람을 죽이는 것으로 하나님께 대한 참되고 진지한 두려움이 우리 안에서 일으키는 것이다. 1537년 판 요리문답에서 칼빈은 다음과 같이 회개를 설명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회개는 세상의 악함을 뒤로하고 우리가 다시 주님의 길로 돌아서는 회심을 의미한다. 이런 회개의 결과는 우리의 중생에 달려있다. 중생은 두 부분으로 이어지는데 우리 안에서 일어난 부패를 의미하는 우리의 육을 죽이는 일과 그것을 통하여 사람의 본성이 온전하게 회복되어지는 영적 갱생이 그것이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런 회개의 교리는 1545년판 요리문답에서 더 간략하게 정의된다. 회개는 “죄를 싫어하며 미워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데서 나오는 의를 사랑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육에 속한 것을 죽이는데로 인도하심을 받으며, 우리의 모든 행위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도록 하게 된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기독교 강요」에서는 이렇게 정의한다. 회개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로 참으로 돌아서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진심에서 우러나는 경외심에서 나오고, 우리의 육에 속한 것들과 옛사람을 죽이고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입는 것으로 이루어진다"(III.3.5).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칼빈의 회개 교리는 일종의 '거룩한 생활을 위한 법칙'이었다. 그것은 성화를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다. 경건 영성에 이르기 위해서 반드시 건너야 할 다리이기도 하다. 회개는 어떤 감정의 변화나 단순한 태도의 변화가 아니다. 그것은 외적인 면만이 아니라 영혼 자체 속에서의 변혁을 의미한다. 동시에 회개는 성화와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일생 동안 이루어져야할 과제이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런 점에서 칼빈은 「기독교 강요」에서 회개를 죽임(mortification)과 살림(vivification)으로 나누었다(III.3.3). 하나님의 형상은 옛사람의 죽임과 성령의 살림에 의해 회복된다. 죽임은 본질적으로 타락으로 인하여 인간에게 들어온 죄로 가득한 부패를 파멸시키는 것이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중생한 사람들은 끊임없이 죄의 세력과 싸워야 한다. 그런 싸움은 죽는 순간까지 계속된다(III.3.20).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을지라도 여전히 마음에 죄가 사라지지 않았다. 이 땅에서는 죄와 무관한 완전함에 이를 수 없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렇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죄와 싸워야 한다. 날마다 옛사람을 죽여야 한다. 우리는 악에 얽혀 있기 때문에 매일 그 악을 상대로 분투할 필요가 있다(III.3.14). 칼빈은 회개의 과정에 자기 부인과 십자가를 지는 것, 그리고 내세에 대한 묵상을 포함시킨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특히 그는 신앙의 한 측면으로서 내세에 관한 묵상을 강조한다. 이는 진정한 회개를 통해서만 가능한 신앙의 한 단면이다. 죽은 후에 완성되는 어떤 것들을 지금 여기에서 체험함으로서 성화에 이르는 방편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세에 관한 묵상은 자연스럽게 세상을 경멸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칼빈은 그것을 삶의 습관으로 삼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더욱이 땅에 있는 것에 얽매이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 양극단 사이에는 중간적인 것이 없다. 땅에 속한 것은 우리가 보기에 아주 나쁜 것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우리가 지극히 사랑하는 것으로 남아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III.9.2).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렇게 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옛사람을 죽여나가야 한다. 동시에 십자가의 고난을 즐겨하면서 내세를 묵상해 나가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진정한 성화에 이르게 될 것이다. 칼빈에게 있어서 회개는 성화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높은 산이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 </p><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93231752337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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