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박노섭 이사, '사퇴는 감금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선택' - 크리스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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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박노섭 이사, "사퇴는 감금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선택": 총신대 법인이사 사퇴에 대한 진실, 크리스천포커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18일(주) 새벽 법인 이사 사퇴 발표는 감금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며, 소매치기 당했다"고 밝혀; 2018.03.19 17:14 입력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p>  </p><p><iframe width="700" height="420" src="https://www.youtube.com/embed/HMK6GBi3T6U?ecver=1?&autoplay=1" frameborder="0" allow="autoplay; encrypted-media" allowfullscreen=""></iframe></p><p> </p><p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신대 재단이사 박노섭 목사가 17일(토) 밤 10시 20여분부터 18일(주) 새벽 6시 50여분까지 벌어진 용역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크리스천포커와 가진 인터뷰에서 박 목사는 “당시 벌어진 용역 사태”에 대해 차분하게 설명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인터뷰는 아산 삼광교회 커피숍에서 이루어졌으며, 진행은 발행인 송삼용 목사, 촬영 및 정리는 원동현 기자가 밭았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인터뷰에서 박 목사는 “개인적으로 용역을 투입한 것은 반대 입장이었다. 용역 투입이 합법이긴 하지만 여론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총신의 現 상황은 용역을 투입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었다”고 말했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또한 박 목사는 “이사의 신분으로서 전산실 점거, 서버 다운, 종합관 점거에 이어 신관까지 점거된 것은 도를 넘어서 행위라고 판단하고 더 이상의 학사 파행을 막아야 한다는 판단으로 17일 저녁 10시 20경에 총신대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어 박 목사는 “몇일 전 사당 캠퍼스에 컨테이너로 출입구를 봉쇄한 것은 수업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강탈해 가는 행위며, 교수들의 교육권까지 빼앗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또한 “학생들이 행하는 불법 행위들은 정당한 듯 넘어가고,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용역을 동원하여 전산실 서버를 회복시키려는 행위만 집중 성토하니 안타깝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동시에 박 목사는 "정의와 공의 및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말하면서 또다른 불의한 방법, 불법을 쓰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하지 않다"면서, 정의를 실현하려면 방법도 정의로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덧붙여서 "가령,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고 부정한 수입이나 탈세로 모은 돈으로 십일조를 하거나, 특별헌금을 드린다면 그것을 용납할 목회자가 어디에 있겠는가"라고 반문해 눈길을 끌었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날 밤 학생들과 용역 퇴진을 놓고 협상하는 과정과 그 후 밤샘 대치 상황도 구체적으로 답했다. 박 목사는 “처음에는 용역 퇴진을 위해 학생들과 협상하고, 용역 대표와도 타협을 시도했으나 새벽 2시경부터는 사실상 감금되었다”고 밝혔다.</span></p><p>  </p><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1446289155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박 목사가 진술한 상황은 다음과 같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18일 오전 2시38분부터 4시 39분까지 경찰청(112)에 7번이나 구원 요청을 하였다. 그후 5시 30분경에 10여명의 형사 및 경찰들의 보호 아래 본관 건물 밖으로 나왔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그러나 밖에서도 욕설을 마구하면서 약 40여명의 학생들은 나를 보내 주지 않았다. </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 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 이유는 나에게 용역을 퇴진시키라는 것이다. </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 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나는 용역을 퇴진시키는 것에 찬성이지만 용역을 퇴진시키는 것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으나 그들은 막무가내 였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그러던 중 본관과 정문 중간 지점에서 학생들에게 들러 쌓여 있는데 누가 왼쪽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빼내간 것을 순간 느끼고 “도둑이야!”라고 외쳤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그 순간 그 소매치기가 도망하다가 경찰에 잡힌 후 돈 지갑을 되찾았다. </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 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주변 학생들은 잡힌 소매치기가 학생이라고 말했지만 외부인의 소행일 수 있어서 경찰에 의뢰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나는 학생들과 교수들(2-3인)에게 나는 오늘 주일이라서 집에 가야 한다고 여러 차례 말을 했다. 그러나 용역을 철수 지켜야 한다고 하면서 용역을 철수 시키지 않으면 학교에서 같이 예배를 드리자고 했다. 결국 주일 아침 6시 30분에 법인이사 “사임”을 말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그러나 학생들은 서약서를 쓰라고 강요하였다. 나는 서약서를 쓸 수 없다고 했으나, 그들이 직접 사임 서약서를 작성해 가지고 와서 서명이나 지장을 찍으라고 강요하였다. 그러나 나는 끝까지 쓸 수 없다고 주장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그리고 시간이 흘러 6시 55분경이 더 이상 시간을 미룰 수 없어서 기자를 불러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말했고, 기자는 동영상 촬영했다. 그때 나는 한번 더 “사임”을 약속 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주일 아침 7시에 감금이 풀려 집으로 출발했고, 삼광교회 9시 1부 예배에 8시 55분에 도착하여 예배시간 지각을 모면했다.</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spa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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