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천 손자병법/한마음 되는 것이 우선이다

노병천 손자병법/한마음 되는 것이 우선이다: 손자병법을 달통한 리더십 박사 노병천 교수, 손자병법 안에 리더십의 비밀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후 40여년간 총 15,000독(讀)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한 크리스천 손자병법 해설서 내놔 주목; 2015.01.15 03:56 입력 | 2015.02.07 14:40 수정

김광근 기자 cfocu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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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847" class="chimg_photo" _id="image_03416997322347015"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노병천 박사1.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1/5d865c45514ba08e988c1cbb83116c50_wYeeFyLhQlCBJztsTrdvocmDrnw.jpg" org_width="580" org_height="862" /></div><br />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 >노병천 박사(ASK국제운동본부총재, 前 나사렛대학교 부총장, 육군대령 예편) 손자병법을 40여년간 15,000 읽은 손자병법의 달인이다. 그는 리더십, 철학 박사 겸 손자병법의 대가로써 세계 80개국의 지휘관, 장교, 청와대 고위 관리, 기업, 정부, 지자체 등 국내외 수만 명에게 강의해 왔다.</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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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 >노 박사는 손자병법 안에서 인생의 진리를 발견 했으며, 크리스천들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을 찾아냈다. 2500여 년 전의 고전이 오늘날까지 전 세계에 걸쳐 정치, 군사, 경제, 경영 등 모든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생명을 유지해 온 이유가 있다는 것.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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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 >그는 “빌게이츠도 오늘날의 그를 있게 한 것은 손자병법이라 했으며, 마오쩌둥은 죽을 때 침상 머리맡에 손자병법을 두었다”고 말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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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 >노 박사가 만만한 손자병법“(세종서적)을 세상에 선 보이자 언론에서는 ”승자 독식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해결책으로 싸움은 되도록 피하되 일단 시작했으면 이겨야 하고, 무한경쟁을 넘어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기술을 일상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지침서“라는 서평을 내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본보에서 노 박사의 손자병법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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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1. 한마음이 되는 것이 우선이다</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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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도자 영민여상동의야 고가여지사 가여지생 이민불궤야</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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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道者 令民與上同意也 故可與之死 可與之生 而民不詭也</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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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손자는 전쟁을 하거나 어떤 큰일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다섯 가지 요소를 따져서 승산을 판단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길 확률, 성공할 확률이 적다면 절대로 일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섣불리 어떤 일을 시작하다가 잘못되면 개인은 물론 나라까지 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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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 점검요소가 도천지장법(道天地將法)인데 이를 오사(五事)라 부르고 있다. 오사 중에서 가장 먼저 나온 것이 도(道)다. 가장 먼저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 도(道)는 한 마디로 표현하면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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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194" height="296"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text-align: justify; float: right" alt="만만한 손자병법.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1/5d865c45514ba08e988c1cbb83116c50_tWCYWI39tqHXxgaHdr83ZCZmE.jpg" org_width="194" org_height="296"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춘추시대 말기의 손자는 공자와 같은 시대에 살았던 인물이다. 손자가 말하는 도(道)는 공자가 설파했던 도의 개념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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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공자는 사람이 마땅히 가져야 할 인의예지를 도(道)의 개념으로 말했다. 그런데 손자는 ‘하나’ 되는 마음을 도(道)라고 설파했다. 험한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서로가 빈틈없이 한 마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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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위와 더불어 모든 조직원들이 하나의 마음을 갖는 것이다. 나라에서는 대통령과 국민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회사에서는 경영자와 직원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제자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위기 돌파에 이것 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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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손자는 도(道)를 해석하는 관점에서 확실히 당시 공자와 같은 제자백가들과 차별화했다. 이러한 발상은 타성과 평범함을 거부하는 도전이며 도발이다. 그의 탁월함이다. 놀라운 통찰력이다. 시대의 흐름과 그 본질을 꿰뚫어보는 날카로운 혜안이다. 우리는 이런 점도 배워야 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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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손자가 말하는 궁극적인 도(道)는 무엇인가? 함께 죽기도하고 함께 살기도 하는 수준(可與之死 可與之生)이다. 그러니까 생사의 완전한 일체를 말하고 있다. 그렇게 될 때 사람들은 그 어떤 위기에서도 리더를 신뢰하며 그에 대해 조금도 의심하지 않게 된다(民不詭也). 그의 말이라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그냥 따르는 것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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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다른 측면에서 보면, 도(道)는 마음을 하나로 묶는 경영철학이다. 조직이 나가야 할 방향이고 정신이다. 고지에 흔들 깃발이다. 대의명분이다. 지도자는 우선적으로 경영철학을 확고하게 세워야 하고, 그것을 조직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어떠한 위기를 만나더라도 지혜롭게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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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래서 도(道)는 오사 중에서 가장 중요하며, 맨 먼저 측정해야 하는 이유다. 자, 이쯤에서 점검해보자. 과연 내 교회는 목회자와 교인이 하나가 되어 있는가? 무엇보다도 크리스천이 나는 하나님의 마음과 얼마나 하나가 되어 있는가?</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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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7030a0" face="NanumGothic"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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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노병천 장로/ ASK국제운동본부총재, 리더십 박사</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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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418" class="chimg_photo" _id="image_07527120558079332"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노병찬 박사 강의1.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501/5d865c45514ba08e988c1cbb83116c50_JVsXvToGH.jpg" org_width="580" org_height="425"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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