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제26회 세미나 지상중계1, '설교자로서 필요한 준비' Rev. Dr Geoff. Thomas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제26회 세미나 지상중계1, '설교자로서 필요한 준비' Rev. Dr Geoff. Thomas: 2012.03.02 18:38 입력 | 2012.03.05 06:43 수정

진재수 기자 jesu21j@hanmail.net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제26회 세미나 지상중계 1 강의: Rev. Dr Geoff. Thomas 통역: 서창원 역 <강사 프로필>
Rev. Dr Geoff. Thomas
*영국 카디프 대학교 졸업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졸업(M.Div)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 명예신학박사(D.D.)
*저서 : 신구약 성경주석(진리의 깃발사)
*영국 Aberystwyth 교회 담임목사

 서창원 목사
*총신대학교, 동 신학대학원 졸업
*London Theological Seminary 졸업
*Free Church of Scotland College 졸업(Dip. Th.)
*Edinburgh University 대학원 졸업(Th.M. 역사신학)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Ph.D.)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원장(현), 삼양교회 담임목사(현) 


 설교자로서 필요한 준비(he Preparation of the Man) 
<DIV style="BORDER-BOTTOM: #d9d9d9 1px solid; BORDER-LEFT: #d9d9d9 1px solid; MARGIN: 0px 10px 10px 0px; WIDTH: 150px; FLOAT: left; BORDER-TOP: #d9d9d9 1px solid; BORDER-RIGHT: #d9d9d9 1px solid" align=left>
<DIV style="MARGIN: 0px; WIDTH: 150px" align=center><img alt="" onclick="go_org_img('20120302185654_7535.jpg')" border=0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302185654_7535.jpg" ;> 
<DIV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5px; MARGIN: 0px 5px 5px; LETTER-SPACING: -0.04em; COLOR: #333; FONT-SIZE: 11px"><ACRONYM>▲ Rev. Dr Geoff. Thomas</ACRONYM></A></DIV></DIV></DIV>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딤전 6:11-12). 나는 먼저 설교에 관한 강의를 설교자 자신을 점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성경적인 주해 원리들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지 않는 한 우리의 사역은 비효과적이 되고 말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지도자들의 자질들을 열거하면서 가장 먼저 감독자는 “책망할 것이 없는 자”(딤전 3:2)라야 함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와 세상에게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은 아주 더러운 컵에 맑은 샘물을 담아서 마실 수 있겠습니까? 옛날 미국에서 출판된 <주홍글씨>라는 소설을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목사님이 그의 분노를 삭이는데 실패를 했습니다. 그가 회중들에게 설교할 때 그의 이마에 A(nger)라는 글자가 붙어있는 것을 봅니다. 탐욕적인 어떤 목회자가 있습니다. 회중들은 그의 이마에 G(reed)라는 글자가 붙어 있는 것을 봅니다. 또는 그들은 L(ust, 정욕)이라는 글자를 혹은 P(ride, 교만)이라는 글자를 볼 것입니다. 회중은 설교자가 말하는 것 중 어느 것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회중들은 그러한 주홍글씨 때문에 마음이 매우 산란해지기 때문입니다. 그 글자가 성도들이 그들의 목사에게서 경험하는 전부가 되어버립니다. 

이처럼 여러분은 사도께서 왜 감독자의 자질을 언급하면서 가장 먼저 책망할 것이 없는 자라야(딤전 3:2) 함을 말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입니다. 사과나무와 성탄나무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과나무의 열매는 그 나무로부터 나오는 열매입니다. 그러나 성탄추리에 달려있는 초콜릿은 거기에 달아놓은 장식물입니다. 단지 매달아놓은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마음의 선한 보물을 가진 자에게서 나오는 좋은 사람은 좋은 일들을 합니다. 마치 사랑이나 즐거움이나 평강이나 오래 참음이나 온유함이나 선함이나 믿음이나 양선이나 근신과 같은 것들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런 열매들은 그 사람 속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으로부터 나오는 것들입니다. 
<DIV style="BORDER-BOTTOM: #d9d9d9 1px solid; BORDER-LEFT: #d9d9d9 1px solid; MARGIN: 0px 0px 10px 10px; WIDTH: 133px; FLOAT: right; BORDER-TOP: #d9d9d9 1px solid; BORDER-RIGHT: #d9d9d9 1px solid" align=right>
<DIV style="MARGIN: 0px; WIDTH: 133px" align=center><img alt="" onclick="go_org_img('20120302191356_3960.jpg')" border=0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302191356_3960.jpg" ;> 
<DIV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5px; MARGIN: 0px 5px 5px; LETTER-SPACING: -0.04em; COLOR: #333; FONT-SIZE: 11px"><ACRONYM>▲ 서창원 목사, 삼양교회 담임,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원장</ACRONYM></A></DIV></DIV></DIV>
사도께서 교회 지도자들에게서 그러한 신적인 은혜의 증거들이 먼저 있어야 함을 언급할 때 그 자신의 우월함이나 인간이 가눌 수 있는 기술 혹은 정통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러한 것들도 아주 중요한 요소들입니다만 더 중요한 것은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사도 바울은 그것이 아주 뛰어난 완벽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구절들을 적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 자신이 그 목표에 도달한 사람이 아니라 그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는 사람이라고 고백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나는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빌 3:12)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뜻하는 것은 “절제하며 근신하며 아담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 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치 아니하며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단정함으로 복종케 하는 자라야 할지며”(딤전 3:2-4)라는 것들입니다. 이것은 사도가 디모데에게 지속적으로 강조한 주제이기도 합니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라”(딤전 6:11). 설교는 다양한 소통의 형식과는 다른 형식입니다. 혹자는 지적하기를 유명 여배우가 도덕관념은 별로이지만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베니스 상인에 등장하는 포르티아 역을 기가 막히게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중들의 눈물을 자아낼 수 있습니다. 그녀가 어떻게 사느냐는 극장에 모인 관중들을 감동시키는 그녀의 능력에 별 영향을 끼치질 못합니다. 동성연애자 배우가 마가복음서를 암송할 수 있습니다. 그 모든 내용을 백악관에서 절절이 외우므로 사람들의 칭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듣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감동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배우가 무대 밖에서 어떻게 사는가와 그가 무대에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사이에는 직접적인 관련이 전혀 없습니다. 유기된 사람도 ‘주여 주여’라고 말할 수 있고 예언할 수 있고 많은 권능을 행사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것을 부정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오늘은 여기서 내일은 저기서 다니며 순회전도하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에게 매우 큰 감동을 주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중의 따뜻한 가정에서 함께 살면서 그들과 함께 늙어가면서 늘 대면하고 어두운 시간에도 항상 관찰될 수 있는 목회자가 된다는 것은 여러분이 설교하는 진리는 여러분이 어떻게 사느냐에 의하여 큰 반항을 불러일으키든지 아니면 철저하게 무너지는 것이 될 것입니다. 거룩한 삶이 거룩한 사역을 이끄는 것입니다. 기름부음 받은 삶이 기름 부음 받은 사역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여러분이나 내가 회중들에 의해서 더 많이 알면 알수록 우리의 영향력이란 우리의 삶을 통해서 극대화되든지 축소되든지 할 것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이렇게 단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너희가 아는 바라”,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없이 행한 것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살전 2:10). 그들은 사도들의 삶을 응시하였습니다. 그들의 삶은 그들이 이제까지 알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들도 그들처럼 사는 것이 가능하다고 꿈을 꾼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새롭고 아름답고 향기로운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사도 바울이 그들에게 설교하는 것을 들었을 때에 그들은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물론 우리도 옳은 것을 말하는 자입니다. 그러나 그 바른 진리는 올바른 모범을 통해서 구체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img alt="" style="MARGIN: 0px 10px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302192809_1476.jpg')" border=0 align=left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302192809_1476.jpg" ;>내가 대학 다닐 때 나는 한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전도활동을 계획하는 자리에 참석했었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계획들을 짜며 음악 담당은 누구이며 그 다음 순서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상담 담당자나 광고는 누가 할 것인지 등을 논의하는 것들을 몇 시간동안 듣고 있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은 오늘날 전도집회에서도 매우 필요한 것들입니다. 그 준비 모임이 끝나고 나는 챙이 좁은 중절 모자를 쓰신 한 노신사와 함께 버스 정류장에 서 있었습니다. 우리는 준비모임에서 이야기되었던 몇 가지들을 말했었습니다. 마침내 그 노신사께서 내게 말씀하시길 ‘너도 알다시피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사용해달라고 기도하지 말아야겠더라!’(모든 것을 우리가 다 논의하며 계획하는 것에 대한 빗대어 하는 말이라고 본다, 역자 주). 우리는 ‘주님께 우리가 유용한 사람이 되도록 기도해야만 할 것이야!’ 그러면서 그 분은 내게 전도서 10:10절을 인용해 주셨습니다: “무딘 철 연장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니니라!” 그러면서 덧붙여 말씀하시기를 추수꾼은 낫의 날을 예리한 것이 되도록 가는 일을 위해 멈추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 분은 전도집회에 있어서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도구들에 관하여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도구들은 거룩한 사람들이어야 하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이어야 하며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맥체인 목사님을 인용합니다. ‘성결한 목사는 하나님의 손에 들려진 강력한 무기이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지 그 인용구를 아는 것이 아닙니다. 맥체인 목사님은 계속해서 말씀하기를 ‘기도하시오, 구원받은 죄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거룩한 사람이 되게 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할 것을 촉구하였다. 그 기도야말로 놀라운 간구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큰 도전이요 성령에 의하여 잔존하는 죄를 죽이는 일이요 늘 예수님을 앙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은밀한 곳에서도 유용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발밑에서만 배울 수 있는 교훈들이 있습니다. 제 친구 중 한 사람이 말하기를 ‘우리가 지속적으로 정신적으로 동의하는 영원한 진리는 은밀한 기도생활가운데서 살아있는 진리가 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간증이기도 하고 권면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나는 내가 설교할 때 종종 내 자신의 말이 나를 조롱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내가 ‘지옥’이라는 단어를 언급할 때 갈 지옥의 공포에 대해서 전혀 느끼지 않을 때 그러합니다. 천국에 대해서 언급할 때도 이곳에 내 주님께서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곳이라는 사실로부터 성결한 빛으로 달아오르는 느낌이 없을 때 그러합니다. 나는 이 질문에 명답은 없다고 봅니다만 다만 이러한 영적 실체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 본문을 오랫동안 묵상하는 가운데서 그러한 진리가 실감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께 내 심령이 그러한 진리들로 달아오르도록 간구하십시오. <img alt="" style="MARGIN: 0px 0px 10px 1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302192845_2159.jpg')" border=0 align=right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302192845_2159.jpg" ;> 나는 성령 하나님께 탄원하기를 내가 돌보는 사람들이 ‘저주받은 자들이여 내게서 떠나 영영한 지옥 불에 떨어지라’는 무서운 소리를 듣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실감나게 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는 내게 문에서 ‘목사님 오늘 설교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고 말한 사람들의 음성이 어느 날 저주받은 자들의 울부짖음과 탄식의 소리들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 내게 실감있게 다가오게 해달라고 간청하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사실들을 내가 믿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 사실들을 사람들에게 설교하여 내가 그런 진리를 굳게 믿고 있는 사람임을 그들이 알게 되도록 도와달라고 간구합니다. 주일에 뜨겁게 달아오른 진리가 월요일엔 차가운 얼음이 될 수 있습니다. 토요일에 벌겋게 달아오른 진리가 주일에 생명력이 없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기다리는 그 시간에 받은 진리가 동일한 상황에서 따스한 진리로 남아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의 전기를 제대로 읽었다면 이것이 그들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고백하는 간증임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들 모두는 다 한 목소리로 외치기를 그들의 사역에 어떤 은밀한 것이 있었다고 한다면 그것은 이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임재하심 안에서 그의 내적인 삶을 배양시켜온 사람이라는 것입니다(Al Martin, 오늘날 설교 무엇이 문제인가?, 진리의 깃발사). 나는 이것이 미주리에서 태어나 1913년까지 ‘캠퍼스에서 그리스도를’이라는 모토로 일한 이전 남부 지역 연방 교목으로 일하셨던 E. M. Bounds 목사님께서 종종 인용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여러분도 아실 것입니다. 물론 그 분은 우리와 같은 입장에 계신 분은 아닙니다만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신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책 <기도를 통한 능력, Power through Prayer>은 다음과 같은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억압적인 것이 아니지만 늘 긴장상태에 있다. 교회를 부흥시키고 복음의 확장을 위한 새로운 방법들과 새로운 계획, 새로운 조직들을 모색하려고 전력을 다한다. 그러한 모색들은 계획이나 조직에서 사람을 놓치거나 사람들을 침몰시키는 경향을 띤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들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그 어떤 일들보다 사람을 더 우선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위대한 방편이다. 교회는 보다 나은 방법들을 구하지만 하나님은 보다 나은 사람을 찾는다. 요한이라는 사람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았다! 오늘날 교회에게 필요한 것은 기계적이거나 보다 나은 방식이나 혹은 새로운 조직이나 더 고상한 방편들이 아니라 성령께서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기도의 사람들, 기도에 능력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성령께서는 방법들을 통해서 임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통해서 임하신다. 성령은 기계적인 방식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임하신다. 성령은 계획들에 기름을 부으시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사람들에게 기름을 부으신다’(E. M. Bounds, The Complete Works of E M Bounds on Prayer, Baker, 1996, p. 447). 나는 특별히 디모데를 주목하고자 합니다. 그의 첫 서신에서 디모데에게 바울 사도가 주신 조언들 몇 가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딤전 6:11-12). 디모데는 아주 붙임성이 좋은 성격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색유리에 새겨진 성인이 아닙니다. 그의 머리에 비쳐지는 후광은 매우 불편한 것이었음이 틀림없습니다. 그는 분명 하나님에 의해서 부름을 받은 자이며 목회사역을 위한 은사를 받은 자였습니다. 그는 복음이 온 세상을 뒤집어 놓는 부흥의 시기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지만 그는 우리와 다를바가 없는 순수한 인간이었습니다. 그는 우리처럼 연약하고 이 모든 가르침을 적용해야할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그에 관하여 세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그는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이 그에게 두 서신을 썼을 때 그는 30대의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에게 주어진 과다한 업무에 비하면 아직 준비가 덜 된 사람이었습니다. 둘째, 그는 기질적으로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재차 확신하게 되고 격려 받아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그가 오면 아주 편안하게 대해 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고전 16:10). 셋째, 그는 육체적으로 연약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사도 바울이 포도주를 조금씩 취할 것을 권고할 정도로 위장에 재발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딤전 5:23). 이렇게 디모데는 어리고 부끄럼을 많이 타고 유약한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 지도자들 중에서도 이러한 불리한 점들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그가 우리에게 사랑을 받는 요소가 된 것들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도 바울이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자의 높은 자질들을 단호히 제시했다는 것입니다. 사도가 디모데에게 개인적으로 어떻게 권하고 있는지를 보십시오. “오직 너는!” 바울은 디모데가 모범이 되기를, 일반적인 규점으로부터 뛰어난 사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시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사람의 수준과는 다른 삶을 요구한 것입니다. 그를 둘러싸고 있는 문화적인 수입이나 지성적인 욕구하고는 다른 삶을 제시한 것입니다. 작은 문구 “오직 너는”는 디모데에게 보낸 서신에서 6번이나 발견됩니다. ‘나는 다른 누구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디모데 너에게 말하는 것이다!’라고 바울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서신을 읽는 다른 어떤 사람에게가 아니라 디모데 개인에게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메시지를 다른 사람들이 듣는 것에 대해서 너는 좋아할 것이다. 그러나 우선적인 적용은 너에게 향한 것이다... “오직 너는...” 사도는 디모데에게 그의 주변에 있는 세상의 즐거운 낙들을 단호하게 저항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 주제로부터 사도는 세 가지 중요한 것을 제시합니다. 하나는 그의 행동이요 그것은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교훈입니다. 둘째는 복음안에서 우리에게 준 진리를 제시합니다. 따라서 이 두 번째 것은 신학적이요 교리적인 촉구이며 마지막은 경험적인 권고입니다. 1. 하나님의 사람은 반드시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살아야만 한다. 1) 여러분은 바울 사도가 부정적인 면을 먼저 부각시키고 있음을 주목하라: “이 모든 것들을 피하라!”(11절). 우리는 우리의 설교 사역에 있어서 계속적으로 긍정적인 권면을 합니다. 나는 긍정적인 설교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율법아래에서 신앙생활을 해야만 합니다. 십계명 중 8가지가 부정적으로 시작합니다. ‘...하지 마라.’ 나는 산상수훈의 가르침아래에서 삽니다. 거기서 우리 구세주께서 바리새인들처럼 행동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습니다. 나는 그들처럼 기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처럼 금식해서도 안 됩니다. 그들처럼 돈을 사용해서도 안 됩니다. 구세주께서는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그는 내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도 말씀하십니다.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하십니다. 산상수훈은 부정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야고보서신도 마찬가지일 수 있습니다. 로마서 12장과 에베소서 5장과 6장 역시 그러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죄의 모든 유형을 피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본문의 문맥은 바울이 고려하고 있는 교회에 반역적인 위협적 요소들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라고 합니다. 물질주의, 돈을 사랑하는 것, 탐욕 그리고 그러한 죄악들과 연관되어 있는 사악한 것들을 경계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img alt="" style="MARGIN: 0px 10px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302193017_8952.jpg')" border=0 align=left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302193017_8952.jpg" ;>그 외에도 디모데에게 바울 사도는 젊은 날의 정욕을 피하라고 촉구하였습니다(딤후 2:22). 디모데는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하는 그 방을 요셉이 떠난 것을 상기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적인 논쟁에서 달아오르는 전쟁을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피하라! 디모데는 이기적인 야망으로부터 도망쳐야 합니다. 그리고 훈련되지 않은 것과 성급하게 행동하는 일로부터 피해야 합니다. 2) 그 다음 바울은 긍정적인 권면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말하기를 다시 말하면 네가 부정적인 권면을 기억하고 피하는 동안 긍정적인 요소 즉 네가 도망칠 곳이 무엇인지를 기억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라!” 의는 우리의 이웃들과 관계에서 바르게 행하는 것이요 경건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말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요 사랑은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입니다. 인내는 힘든 상황에서 잘 견디는 것이요 온유함은 힘들게 하는 사람을 잘 참아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도덕적 혼란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나는 우리교회에 출석하는 한 할머니의 손녀 딸인 지역병원의 비서로 일하고 있는 16살 된 소녀에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 소녀는 한번도 교회에 온 적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내게 말하기를 ‘옳고 그른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포스토모던니즘의 완벽한 표현문구입니다. 영국의 대학생들 대부분은 옳고 그름이 없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누군가가 자기들의 노트북을 훔쳐간다면 아주 슬퍼하며 화를 낼 것입니다. 이러한 상대주의의 무서운 결과 중 하나는 옳고 그름을 상실한 것이 진리를 위하고 의를 위한 것을 찾고자 하는 탐구와 순례 혹은 항해하는 것이 다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옳고 그름 또는 참된 것과 거짓의 궁극적인 표준을 발견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한다면 내가 알고 있는 옳고 그른 것을 얻기 위한 모든 희생은 도대체 어디에 있다는 말입니까? 그것을 찾아 탐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요 불가능한 짓으로 간주됩니다. 우리의 문명사회가 잃어버린 얼마나 큰 손실인지요!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여섯가지는 얼마나 아름다운 덕목들입니까? 그것들은 성령의 열매들을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우리가 설교해야 할 은혜의 덕목들입니다. 세상을 살피기 전에 살아야 할 덕목들입니다. 그것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독특한 능력을 생각하며 주님은 능력이 충만하신 분임을 생각합니다. 그는 바람에게 명령하셨습니다. 그는 마비된 사람을 걷게 하셨습니다. 눈먼 사람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는 귀머거리를 듣게 하셨습니다. 그는 한센병 환자를 고쳐주셨고 전염병을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은 환자들로부터 병을 얻기보다는 환자들이 예수님으로부터 고침을 받았습니다. 엄청난 무리들이 주님을 따랐습니다. 사람들은 주님에게 환자들을 데리고 왔으며 움직일 수 없는 사람까지도 데리고 왔습니다. 그 모든 사람을 예수님은 고쳐주셨습니다. 그는 오병이어로 수천명의 사람들을 먹이셨습니다. 그는 심지어 죽은 자도 살려주셨습니다. 장례식 행렬을 세우시고 죽은 소년을 살려주어 그 소년의 과부 엄마를 기쁘게 했습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죽은 소녀를 건강한 아이로 살려주셨습니다. 예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다 이 세상이 목격했던 놀라운 기적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 끝 날이 오기 전에 목격할 것들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적들은 가공할 만한 권능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또한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기적들은 이 모든 여섯가지 자질들을 나타낸 사람으로부터 온 것들입니다. 예수님은 단지 고쳐주신 것만이 아닙니다. 그는 또한 만져주셨고 그가 고친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그들의 육체만이 아니라 영혼까지도 소생시키셨습니다. 때로 예수님은 그들의 죄도 사함 받았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단지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돌보셨고 그의 능력과 긍휼히 여기심 외에도 그에게는 개인적인 순결함을 가지신 분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만날 때 여러분은 그가 설교한 것들을 그대로 실천하신 분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는 아첨쟁이일 수 없고 뇌물을 받는 분도 아니며 다른 사람을 속이는 사람도 아닙니다. 심지어 그의 원수들조차도 그를 불신할만한 어떤 문제점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여성들을 매우 존중해주셨습니다. 그에게는 어떤 정욕도 없었습니다. 그는 하루하루를 하늘의 아버지를 신뢰하며 사셨고 자신의 명성으로 부를 축적하는 삶을 살지 않으셨습니다. 그에게는 어떤 탐욕도 없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오래 참으셨고 그것이 그들의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닌 한 꾸짖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는 언제나 자기 권능을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서 사용하셨지 자기의 편리를 위해 사용하신 적이 없습니다. 예수께서 ‘여러분 중에 내 잘못이 무엇인지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라고 물으실 때 어느 누구도 그에게 잘못을 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율법이 요구하는 선에 완벽하게 부합한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그의 발자취를 따라갈 모범을 남겨주셨습니다. 우리는 “의, 경건, 믿음, 사랑, 인내, 온유”라는 단어를 읽습니다.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주님의 성품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그것은 까다롭거나 엄격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놀라운 축제 차원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언급하곤 했습니다. 그가 가시는 곳마다 대부분 사람들은 그를 초대해서 함께 먹고 마셨습니다. 사실 사람들의 일들에 그는 자주 참여하셨으며 어떤 사람들은 그가 엄격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비난을 퍼부을 정도로 그는 사람들의 행복함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가 출현하는 곳에는 언제나 웃음과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말하기를 예수님은 잘못된 친구들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지나치게 즐기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엄한 예절이 필요한 존재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평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그를 위해서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는 자들을 새 친구로 만들었습니다. 예수님 자신은 모든 모인 자들의 삶입니다. 그가 친구로 삼은 죄인들은 축하하는 일을 도울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설명하기를 ‘나는 그들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한 삶을 살게 하려고 왔다’고 했습니다(요 10:10).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구원의 능력을 나타내시는 곳에 잔치가 벌어진 이유였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친구들에게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그들에게 구체화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가 그 모든 일을 하는 것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 15:11)고 하셨습니다. 충만한 삶, 충만한 기쁨 그것 때문에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행복한 모임들이 존재한 것입니다. 백성들은 예수님과 함께 할 때만큼 행복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초대하여 보게 했습니다.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한 삶을 사는 것과 가장 행복하고 가장 장엄한 삶을 사는 것 사이에 불일치하는 것은 결코 없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행한 사람은 아무도 없음을 잘 아십니다. 만일 여러분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다면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방식으로 말씀하는 자를 결코 들을 수 없을 것임을 발견할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예수님의 성품을 알아차린다면 그가 사신 방식으로 산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그가 사랑하신 방식으로 사랑한 사람도 한 사람도 없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여러분은 보십니다. 사람들의 죄값을 지불하시는 죽음을 당하신 것입니다. 대속의 죽음, 죄인들의 죄짐을 지신 죽음을 당하신 그리스도의 죽음처럼 죽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죽음을 이기시고 승리하신 부활의 주님을 발견합니다. 그분처럼 자신을 죽음에서 일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의 설교자들은 그리스도가 사신 것처럼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img alt="" style="MARGIN: 0px 0px 10px 1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302194002_6074.jpg')" border=0 align=right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302194002_6074.jpg" ;> 2. 하나님의 사람은 진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 우리는 이제 사도 바울의 교리적인 권면을 봅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12절). 사도께서 본문에서 믿음이라는 단어 앞에 정관사가 없기 때문에 믿음을 지칭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가 믿음을 언급한 것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덕목 중 하나로서 말한 것이기 때문에 정관사가 있는 그 믿음으로 보아야 합니다.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진리는 없다고 주장하는 포스트모던니즘의 주장에 맞서 세 권의 목회서신은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 믿음, 그 진리, 그 가르침, 그 전통, 그 저장물(the deposit)로 부릅니다. 계시된 이 교리 체계는 사도 바울의 가르침이요, 그의 동료 사도들의 가르침입니다. 신중하게 보관해야할 저장물이요 강론되고 선포되어야 할 저장물입니다. 디모데는 그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모든 부패와 왜곡으로부터 그 진리를 잘 지켜야 합니다. 11절에서 악과 선이 대조되고 있는 것과 같이 12절에서 진리와 잘못이 대조되고 있습니다. 윤리적으로 악으로부터 우리가 도망쳐야 함과 같이 의를 추구하고 교리적으로 우리는 오류로부터 돌아서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만 하는 것입니다. 싸움을 즐기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싸움은 달갑지 않은 일입니다. 언제나 불명예스럽고 종종 피를 흘리는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믿음을 위한 싸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논쟁은 본질적인 것입니다. 프린스톤 신학교에서 비비 워필드 박사에게 한 여성이 총회를 코앞에 두고 그녀는 이번 총회가 아주 평화스러운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워필드 박사는 머리를 저었습니다. 그 믿음은 공격을 당하였고 침묵은 반역과 손실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박사님은 그녀에게 ‘나는 선한 싸움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라고 답하였습니다. 선한 싸움은 피할 수 없습니다. 왜 우리는 이 전쟁에 임해야 합니까? 왜냐하면 진리는 성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이 일에 간여하는 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종종 그러하듯 진리가 위기에 처하게 되면 심지어 교회에서 조차도 그런 일을 당하게 되면 우리 앞에 고통스러운 싸움을 해야 할 필연성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지켜내야 하는 것입니다. 앞 절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온유의 덕목이 있을지라도 선한 싸움을 멈춰서는 아니 됩니다. 사람들은 우리에게 말하기를 성경의 무오성 때문에 우리의 교제를 깨뜨릴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라고 합니다. 그래서 벽돌 한 장을 빼버리지요. ‘지옥문제 때문에 교제가 방해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또 다른 벽돌 한 장을 뺍니다. ‘동정녀 탄생 문제로 우리의 연합이 망가질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또 다른 벽돌 한 장을 뺍니다. ‘사도 바울의 새시각문제로 교제가 망가질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또 다른 벽돌 한 장이 빠집니다. 그리하여 건물이 점차적으로 무너지는 것입니다. 한 건물을 무너뜨리는 방식에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다이나마이트를 집어넣어서 폭발시키는 방식이 있구요, 또 하나는 한 조각씩 바닥에서부터 파내는 것입니다. 결과는 같습니다. 계시록 2장과 3장에 있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서 일어났듯이 하나님의 성전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 지역에서는 오늘날 어떤 복음 증거도 없습니다. 죽은 정통의 붕괴에 대해서 사람들이 잘들 말합니다. 그것은 정말 파멸일 수 있습니다. 기독교 근본 신앙교리에 대하여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신학의 난제들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입니다. 우리는 그런 것들을 피해야 합니다. 성도들을 분열시키는 신학적 논쟁들에 대하여 흥미진진해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열심히 싸웁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논쟁의 정신을 주의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도로서 신적 계시의 내용을 분명하게 부여잡는 가운데 점점 성장하는 양심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하여 그같은 고통을 감수하셨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계시입니다. 성경을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그 놀라운 진리들로 우리를 잘 절여서 그 진리들이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것들이 되게 해야 합니다. 각 성도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품격과 관련한 교리들에 대하여 친숙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아들의 신성과 인성에 대하여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지위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선재성과 제사장으로서 그리스도, 왕으로서 그리스도를 잘 알아야 합니다. 칭의 교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의를 이루시고 그 의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전가하셨으며 그 놀라운 칭의 사역 안에서 하나님은 죄인을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 모든 진리를 다 잘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믿는 묵상의 자료입니다. 이러한 교리들은 신학자들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우리를 성결케 하는 진리의 위대한 체계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도에게 보낸 서신 서두에서 아주 놀라운 문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건함에 속한 진리”(딛 1:1). 성경이 왜 필요합니까? 그 성경으로 인하여 우리가 경건한 가운데 성장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교리 하나하나에 다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맛을 깊이 은미할 수 없게 만드는 이론들에 매어달리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를 교정하고 조정하는 본질적인 권위를 지니고 있습니다. 내가 어린 아이 때 무엇을 배웠느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또는 내가 종교적인 경험을 한 무엇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감성적으로 내게 매우 귀한 어떤 생각들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셨느냐?’입니다. 왜냐하면 성경만이 나의 종교적인 생각들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알고 선포함이 없는 권위적인 설교는 있을 수 없습니다. 3.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이 자신에게 적절한 것이라야 한다. 우리는 윤리적인 문제 교리적인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이제 세 번째로 경험적인 문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12절). 디모데와 같은 기독교의 지도자에게 영생을 취하라고 권면한다는 것이 매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는 이미 영생을 얻은 자가 아닙니까? 그가 처음 예수를 믿었을 아주 오래 전에 영생을 얻은 자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소유하고 있는 것을 취하라고 어떻게 말할 수 있습니까? 나는 그 문제에 대한 답은 ‘적합하다’(appropriating)는 단어에 놓여있다고 봅니다. 여러분은 의식적으로 여러분 자신을 위하여 그리고 여러분 자신에게 하나님이 제공하신 것을 취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그 일을 구원에 있어서 처음을 믿게 된 그 시간에 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구세주를 제공하십니다. 여러분을 깨우칠 교사를 제공하십니다. 여러분을 보호하고 이끌 왕을 제공하십니다. 여러분의 죄를 대속하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앞에서 중보자로서 중보할 대제사장을 제공하십니다. 여러분은 믿음의 행위로 인하여 그 그리스도를 영접합니다. 그가 복음 안에서 여러분에게 제공된 대로 그를 취합니다. 이 취함이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삶에 깊은 감동을 줌으로써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여러분의 심령 속에서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그리스도를 날마다 새롭게 취하시는 것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윌리암 찰머스는 아침마다 일어나서 그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그 날을 위한 그의 선지자요 제사장이요 왕으로서 적합한 존재로 간주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디모데가 영생을 취하는 방식입니다. 모든 필요를 충족시켜줄 하늘로부터 오는 영생입니다. 장차 접하게 될 날을 맛보게 하는 영생입니다. 여러분은 동시에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여러분의 생명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여러분의 지성도 감성도 여러분의 손과 발도 눈도 여러분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주님께 드립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이 받으시는 산 제사로 날마다 드리십시오. 이것이 영생을 취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미 소유한 영생이 그의 것임을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디모데는 그것을 하나님으로부터 선물로 받았습니다. 수많은 증인들이 그의 공적인 고백을 들었습니다. 이제 오늘 그 영생을 취하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의 매일 매일의 삶에서 하늘의 생명을 굳게 붙드는 것을 결코 멈추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렇게 함으로 경건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새 언약의 충실한 목사가 될 수 있습니다. 결 론 이제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기독교 성도에게 세 가지 중요한 사실을 촉구합니다. 첫째는 윤리적인 것으로서 악으로부터 도망쳐 선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교리적인 것입니다. 모든 오류로부터 돌아서서 믿음을 위하여 싸우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경험적인 것입니다. 이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것인 영생을 날마다 취하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제 나는 여러분이 두 가지 사실에 주목하기를 바랍니다. 1) 사도 바울의 세 가지 권면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충분히 필요한 내용이라는 사실입니다. 포스트모던 사회의 흐름은 보편적인 절대 진리에 냉소적입니다. 그러나 사도는 우리 앞에 세 가지 절대적인 목적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선한 덕목이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진리의 덕목이 있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영혼 속에 거하는 하나님의 생명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생명을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문화적으로 심한 압박을 받으며 신앙문제로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자들에게 신선한 비전을 주는 것입니다. 포스트모던 세상가운데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이 세 가지 절대 진리에 부끄럽지 않은 헌신을 가지도록 도와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참되고 선하고 하늘에 속한 것에 깊이 헌신하십시다. 2) 바울 사도의 세 가지 촉구의 균형을 주목하십시오. 그것은 기독교 윤리와 교리와 경험을 병합시킨 것입니다. 그와 같은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는 성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선한 싸움에 아주 능숙합니다. 그들은 멀리서도 이단적인 가르침의 냄새를 잘 맡습니다. 그들의 코는 씰룩거리기 시작하며 그들의 근육은 구부러집니다. 그들은 전쟁할 준비가 된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런 자들 중에 선함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온유는 따로 놉니다. 또 어떤 사람은 선하고 온유합니다. 그러나 진리를 위한 선한 싸움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신학과 윤리를 경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대신에 종교적 경험 문제에 집중합니다. 그들에게는 경험문제가 전부입니다. 왜 우리는 항상 대립적이어야 합니까? 이 모든 세 가지는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아름다움은 균형에서 찾아집니다. 참된 배열에서 발견합니다. 여기에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몸집은 아주 작은데 머리는 엄청 큽니다. 어떤 사람은 가슴은 엄청 큰데 머리는 땅콩크기만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결코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볼품없고 찌그러진 사람들입니다. 비록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몸에 다양한 지체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우리 구세주는 아름답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이 모든 세 가지를 균형있게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적합한 분입니다(루터가 그렇게 불렀다). 그는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한 하나님의 위대한 정의입니다. 그는 전형적인 인물입니다. 우리가 그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21세기에 새로운 디모데와 같은 사람들을 일으켜 세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세 가지 중 하나를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 세 가지를 다 취하는 사람을 세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동시에 죄로부터 떠나 의를 추구하고 영생을 굳게 붙드는 자입니다. 이것은 우리 시대에 우리의 세상에 확장시켜야 할 균형잡힌 기독교의 모습이어야만 합니다. 교회와 세상을 위해서 준비된 그런 사람들은 사람들이 들을 것이며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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