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설교자 조지 휘트필드 소전(小傳)

위대한 설교자 조지 휘트필드 소전(小傳): "“휘트필드라는 이름은 사라지게 하고, 모든 사람의 발길아래 짓밟히게 하라. 그렇게 함으로서 그리스도의 이름이 영화롭게 될 수 있다면. "; 2014.08.10 09:24 입력 | 2014.08.15 09:40 수정

이삭 기자 opisogla@gmail.com

<div>
<p><br /></p>
<p></p>
<div><img width="570" height="673" class="chimg_photo" _id="image_08660227477084845"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source: none" alt="크기변환_사본 -휘트필드 수정.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408/ac0f608daf3a6f8f19d330157473f82d_i2xrVpNlJfb4mHcLTeqxok.jpg" org_height="685" org_width="580" /></div><br />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18세기 설교와 부흥의 거장 조지 휘트필드는 1714년 12월 16일 영국 중부지방 글로스터(Gloucester)에서 태어났다. 휘트필드의 어린 시절은 다른 친구들이 부모의 사랑을 받고 행복한 가정 생활을 누린 것에 비하면 상당히 불행한 편이었다. 휘트필드가 두 살 때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서 가정의 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이유로 인하여 그는어려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러다가 12살에 이르러서야 교회 부설의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하지만 15살 때에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어머니를 돕기 위해 약 1년 반 정도 학교를 중단하기도 했다. 그 무렵에는 여인숙 급사로 일할 정도로 가정 형편이 극심하게 어려웠다. 더구나 4살 때에는 홍역을 앓다가 생긴 눈부위의 흉으로 인해  ‘사팔뜨기’ 라는 별명까지 갖게 되었으니 어린 시절 내내 무거운 짐을 안고 자란 셈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하지만 휘트필드는 어려서부터 배워온 신앙의 힘으로 가정의 불운이나 신체의 결함을 잘 이겨냈다. 그 결과 열여덟살 때에는 옥스포드의 펨브로크 대학에 당당하게 입학했다. 그는 대학 시절 내내 단 일분 일초도 낭비하거나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 오히려 학업에 최선을 다했고, 영적 성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함으로 누구보다도 성공적인 대학 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휘트필드는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읽으면서 깊은 신앙을 체험했다. 옥스포드 시절에는 많은 신앙 고전들과 청교도 서적들도 독파해 나갔다. 특히 옥스퍼드에서 만난 홀리클럽 (The Holy Club) 회원들과의 교제는 영적 훈련에 많을 도움이 되었다. 헨리 스쿠갈 (Henry Scougal)이 쓴 ‘인간의 영혼속에 거하신 하나님의 생명 (Life of God in the Soul of Man, 1677)’ 이라는 책은 휘트필드가 거듭남을 체험하는데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휘트필드는 어려서부터 목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었다. 하지만 자신이 목사가 되기에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나 대학을 마친 후 주변 사람들이 지속적인 권면과 조언을 듣고 수 천번이나 눈물로 기도했다. 목회자의 소명을 확인할 때까지!!! 결국 그는 하나님의 응답을 확인한 후에 성직자의 길을 결단하고 21세 때 안수를 받게 되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br /></div>
<div>
<div><img width="211" height="295"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source: none; float: right" alt="휘트필드.jpg" src="http://christianfocus.kr/PEG/1408/ac0f608daf3a6f8f19d330157473f82d_itLzNVSpI9XiA67KlULeVa.jpg" org_height="295" org_width="211"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휘트필드는 국교회의 직제에 의해서 먼저 집사(deacon)로 안수를 받은 후 공식 설교자로 사역했다. 그후 생을 마칠 때까지 능력과 권세있는 설교로 사역을 이끌었다. </font></div></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휘트필드는 말씀의 불꽃으로 한 시대를 불태운 세기적인 설교자였다. 잉글랜드와 웨일즈 그리고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휘트필드가 설교하러 온다는 소문만 퍼지면 수천, 수만명씩 모여 들었다. 당시에 모였던 최대의 인파는 8만명이나 되었으니 경이적이 일이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의 사역은 보통 사람으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 30여년 동안 한 주일에 약 20 시간 혹은 40시간, 60시간씩 수천, 수만의 사람들에게 설교했다. 1년에 천번 정도의 설교로 평생 3, 4만번의 설교를 했으며 공식적인 대중 집회를 1만 8천번이나 인도했다. 하지만 휘트필드의 탁월한 설교와 엄청난 군중 동원의 위력은 당시 많은 성직자들에게 미움과 시기의 대상이 되었다. 결국 설교 사역을 시작한지 일년이 조금 지난 후부터 들판이나 산, 혹은 공공시설 등 야외의 어느 곳에서나 설교함으로써 야외 설교자의 선구자가 되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휘트필드의 사역은 잉글란드와 웨일즈 그리고 스커틀란드에만 제한되지 않았다. 휘트필드 집회를 깃점으로 시작된 영적 부흥 운동은 미국의 대각성 운동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휘트필드가 아메리카에 처음 발을 딛은 때는 22살 때였다. 당시 요한 웨슬리의 원조 요청으로 조지아주에 가서 영적 각성의 불을 붙였다. 후에 휘트필드는 집회 때마다 드려진 헌금으로 조지아주에 베데스다 고아원을 건축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후 휘트필드는 일곱 차례나 아메리카를 방문했다. 아메리카를 방문할 때마다 성령의 역사가 그치지 않았다. 부흥의 불길이 영국에서 아메리카까지 번져간 것이다. 영국의 집회처럼 휘트필드가 가는 곳마다 군중들이 구름떼처럼 모여들었다. 당시 미국에서는 길버트 테넌트, 조나단 에드워즈 등과 같은 위대한 사역자들이 대각성 운동을 주도하고 있었다. 거기에다 휘트필드의 강력한 설교는 아메리카에 영적 각성에 불이 타오르게 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처럼 세기를 불태웠던 휘트필드의 말씀 사역의 길은 그리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그의 사역은 일생 동안 적대자들과 폭도들에 의해서 방해를 받았다. 심지어 국교회의 성직자들에 의해서 심한 공격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아메리카에서는 휘트필드를 광신주의자의 원조로 몰아붙여 한 때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영국에서는 웨슬리의 방해로 항상 구름 떼 처럼 몰려오던 청중들이 등을 돌려버림으로서 큰 아픔을 경험하기도 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럼에도 불구하고 휘트필드는 좌절하지 않다. 그는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서 일편단심으로 사역에만 열중했다. 그 결과 모든 오해들이 풀려서 곧 바로 사역의 활력소를 되찾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휘트필드는 그렇게 많은 비난과 오해 가운데서도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그는 오직 그리스도를 높이면서 불같은 열심과 열정으로 일생동한 사역한 불굴의 사역자였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휘트필드의 설교는 새벽부터 저녁 늦게 까지 계속 될 때가 비일비재했다. 아메리카로 항해할 때는 선상에서 조립식 강대상을 만들어 놓고 설교하기도 했다. 그렇게 바쁜 설교 일정 가운데서도 틈만나면 수백, 수천 통에 이르는 편지를 써서 복음을 증거할 정도로 복음의 열정으로 불탔다. 그는 자신의 몸이 지쳐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복음을 전하는 일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일했다. 하다가 아메리카에서 세상을 떠나기 전날 저녁까지 설교하고나서 1770년 9월 30일 주일 아침 7시에 55세의 일기로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휘트필드의 사상적 체계는 칼빈주의 사상으로 형성되었다. 그것은 18세기 영국 부흥 운동에 있어서 휘트필드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했던 요한 웨슬리와 극명하게 대조되었다. 웨슬리는 알미니안 신학체계를 따름으로써 휘트필드와 결별하고 서로 다른 노선을 걸으며 부흥운동을 주도했다. 휘트필드는 군중의 주도권 문제로 웨슬리로부터 많은 상처와 아픔을 겪었지만 복음 외에 모든 것을 포기했다. 야외 집회의 선구자로서 초기 웨슬리 집회의 조력자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군중의 주도권을 웨슬리에게로 넘겨 주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심지어 자신에게 주어진 칼빈주의적 감리교협회의 수장직까지 웨슬리에게 양보할 정도로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합을 중시했다. 그리스도의 이름보다 자신의 이름이 더 높아질 것을 우려하면서 이런 유명한 말을 남겼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휘트필드라는 이름은 사라지게 하고, 모든 사람의 발길아래 짓밟히게 하라. 그렇게 함으로서 그리스도의 이름이 영화롭게 될 수 있다면. --- 내 이름은 모든 곳에서 없어지게 하고, 내 친구들에게서 조차도 나를 잊게하라. 그렇게 함으로써 복되신 그리스도의 대의 (cause)가 증진될 수만 있다면."</font></div></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개혁주의 영성아카데미 원장</font></div>

이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보기

뉴스

함께하는교회

신학포커스

특집기획

CFC TV

포토뉴스

커뮤니티

쇼핑몰

마이페이지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