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11] 실종된 정치, 안타까운 엎어치기 사태

[분석11] 실종된 정치, 안타까운 엎어치기 사태: 크리스천포커스 송삼용 목사, 15일 총신 재단이사회로 모여 총신대 총장 임기와 선임 문제를 다루려는 상황을 지켜 보면서 총회,총신교수, 원우 등이 총신측으로부터 "엎어치기"를 당한 사태로 규정하고 그 배경을 분석해; 2017.12.15 08:10 입력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3289081035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총신대 재단이사회   교단 정치가 위기를 맞고 있다. 정치력 부재 탓이다. 거기에다 깊숙이 뿌리박힌 교권 세력의 계궤에 휘말린 것이 주요인이다. 정치는 사람과 공동체를 다스리는 일이다.  </div> 무릇 정치란 얽힌 것을 풀어주는 사회적 행위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태초 이후 어느 사회나 국가 및 단체를 막론하고 정치가 존재해 왔다.  첫사람 당시에도 정치가 존재했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해 주신 “돕는 배필”을 다스려야했다. 인류 역사에서 최초의 정치 사명이 아담에게 주어진 것이다.  하지만 아담은 자신에게 주신 배필을 다스리지 못했다. 그 결과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죄인의 오명을 쓰고 말았다. 아담의 정치 실패가 가져다준 결과는 실로 엄청났다. 아담에게 하나님께서 그 책임을 물으셨다. 그때 아담은 정직하지 못했다. 오히려 그는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에게 그 책임을 떠넘겼다.  아담의 떠넘기기식 책임 전가 행위는 더큰 불행을 낳아 “평생에 수고”를 다하게 되었고, “얼굴에 땀을 흘려야”하는 비참하고 혹독한 댓가를 치르게 되었다. 이는 정치 실패가 낳은 불행한 결말을 보여 주는 생생한 사례다.  15일(금) 총신대 재단이사회가 모이는 모양이다. 그로 인해 14일에는 총회측과 총신측에 비상이 걸려 대책 수립에 부산했다. 같은 날 오후 비슷한 시간에 총회 본부와 총신대에서는 양측 공히 비상 대책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위 치열하고 비장한 정치 게임이 벌어진 것이다.   하지만 총신 사태로 불거진 양측 간의 정치 게임 결과는 이미 결판이 난 상태였다. 양측의 실상을 정밀하게 분석해 온 크리스찬포커스(발행인 송삼용, 이하 크포)의 관전평은 “교단 정치가 실종되더니 급기야는 엎어치기를 당한 격”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다시 말하면, 총회측의 정치력 부재와 미숙한 대응으로 인해 총신측은 다시 재단이사회를 열어 총장 임기 문제를 다룬 후 총장 선출의 건을 다루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이같은 정보는 13일 “총회장 및 임원” 명의로 전국 총대들에게 보낸 문자에 의해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32891659488.pn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때마침 크포는 13일(수) 오후 재단이사장과 만나 미니 인터뷰를 통해 “언제든지 대화하자”라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동시에 크포는 재단이사회를 하루 앞두고 14일(목) 양측간의 대화를 중재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간격이 너무 큰 나머지 대화를 위한 조정을 이루지 못했다. 이미 상한 감정의 대립이 너무 큰 것이 대화의 장을 마련하지 못한 이유다.  심리학자들은 상한 마음을 치유하려면 약 50권의 책을 읽으면서 서서히 치유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양측이 총신 사태로 인해 받은 감정의 상처는 약 500권을 읽은 후에야 겨우 치유될까말까하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알게 되었다. 결국 양측이 공히 정치로 풀어야할 단계를 넘어선 것이 문제의 원인이었다.  크포는 익산 총회 파회 이후 개정된 정관 원상 복구는 정치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지속적으로 대화를 촉구해 왔다.  총신 사태는 정치로 풀어야 할 것을 말했고, 그 대안과 대책도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런 합리적인 대책과 대안에 누구도 귀를 기울이지 않더니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 상태에서 더 이상 말은 없다. 하지만 더 나은 총회를 위해서 불가불 사태의 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과거를 평가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총회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크포는 2017년 2월 16일자 기사에서 “정치는 묘수다”는 제목으로 발행인 칼럼을 쓴 적이 있다. 당시 총회측과 총신측이 극한 대결에 있을 때 총회측의 철권 대응을 물리치고 유유히 원하는 이사를 선출한 총신측의 정치를 두고 “묘수 정치”라고 평한 바 있다. 그 칼럼에서 간략한 교단 정치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a href="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C1%A4%C4%A1%B4%C2+%B9%A6%BC%F6%B4%D9.&x=13&y=14&section=1&category=6&no=4667">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C1%A4%C4%A1%B4%C2+%B9%A6%BC%F6%B4%D9.&x=13&y=14§ion=1&category=6&no=4667</a> 15일 열릴 예정인 총신 재단이사회를 두고도,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전격적으로 이사회를 소집하여 총장 임기 문제와 총장 선임 건을 처리하려는 양측간의 정치 대결을 소위 “엎어치기” 사태로 평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3290130254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제102회 총회시 교권 실세 퇴출 결의시 약 99.9%이상이 찬성하고 있다.   첫째, 교단 안에 여전히 뿌리박힌 교권 세력의 간교한 궤계를 물리치지 못한 것은 중대한 실책이었다. </div> 총회는 지난 3년간 교권 실세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받아왔다. 두 총회장과 허 실세 그리고 5인방을 비롯한 7형제 등을 합하여 1500:15의 대결에서 연이어 참패했다.  총회 본부가 장악되고, 정치권이 그처럼 침탈당해도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다. 행동하는 개혁주의를 외치던 총신 교수들조차도 총신을 갉아먹듯 파고 들어온 실세 그룹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교단 정치를 짊어지고 가겠다는 야망을 가진 인사들, 총회 정치를 꿈꾸며 조직한 것으로 보이는 각종 사그룹(20여개) 등조차 침탈당하는 총회를 보고도 입을 다물었다.   심지어 대부분의 언론까지도 교권 세력의 자문 역할이나 미화에 앞장 서는 형국이었다. 그런 가운데서 크포는 출입금지, 정직, 면직 등을 불사하고 개혁을 외쳐왔다.  지난 3년은 고통의 세월이었다. 교단이 허물어져가고, 총회가 농단을 당하여도 그저 자리만 차지하면서 사욕으로 정치를 즐기는 사람들이 수두룩했다. 교권 세력과 적당히 야합하려는 인사들도 많았다. 그러다 3년만에 일부 개혁 세력이 교권 세력의 퇴출을 외쳤다.  지난 총회 때는 全 총대들의 힘을 모아 교권 실세의 영구 퇴출을 결의했다. 익산 총회의 개혁 주체는 교단 정치권이 아니라 개혁을 열망한 全 총대들이었다. 그런 면에서 익산 총회 때 이룬 교권 세력 퇴출 결의는 교단 정치사에서 길이 남을 만한 거사였다.  익산 거사 후 총회는 정치를 정비하고 새로운 출발이 시급했다. 지난 3년간 겪어온 파행을 반면교사로 삼아 새로운 옷을 입고 출발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되었다.  하지만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새출발을 선언하기도 전에 교단 곳곳에 깊숙이 뿌리박힌 교권 세력의 간교한 궤계에 휘말린 것이 오늘의 “엎어치기” 사태의 발단이라는 분석이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3290466805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둘째, 총회 임원회가 여론 정치에 휘말려 선공함으로 대화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크포는 여론 정치를 끌어들인 장본인이 총신 운영이사회 임원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왜 그런가? 총신 운영이사장을 비롯한 서기 및 임원들은 자신들이 결의한 내용을 총신 정 모 교수에게 넘겨서 총신 원우들의 배후가 되도록 부추긴 정황을 포착했다. . 당시 사태의 진위는 이러하다. 지난 11월 3일 오전 10시 총회 임원회가 총회 회관 회의실에서 모였다. 그런데 같은 날 오후 5시경 신대원 원우들간에 다음과 같은 문자가 돌았다. 오늘 총회 임원회 결의 일부 내용 공유합니다~  1. 김영우 총장 명의 졸업시 강도사고시 불허. 2. 총장 임기는 백남선 전 총회장과의 공증대로임을 재확인 3. 총신대 재학생 총장 퇴진요구로 인한 불이익 받지 않도록 지위 보장.  4. 재단이사 15인 소속 노회는 처벌하라. 처벌시한 정하고 임시당회장 파송하라.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3289356048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문제는 위 총회 임원회 결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가짜뉴스였다는 점이다. 크포는 11월 3일 저녁 9시경 “총신대 사태 관련 가짜 뉴스들, 냉철·신중하게 대처해야”라는 주제의 기사를 보도했다(아래 사이트 참조). <a href="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B0%A1%C2%A5+%B4%BA%BD%BA&x=0&y=0&section=1&category=153&no=5466">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B0%A1%C2%A5+%B4%BA%BD%BA&x=0&y=0§ion=1&category=153&no=5466</a> 그러자 원우들은 다시 ‘정 모 교수의 해명’을 담은 문자를 돌려 그건 ‘총회 임원회 결의가 아니라 운영이사회 결의’라고 하더니, 다시 운영이사회 임원회 결의라고 문자를 돌렸다.  하지만 위 4가지 내용은 총회장에게 건의한 내용이었다. 총회 임원회 결의, 운영이사회 결의 등은 모두 가짜 뉴스였다. 운영이사장이나 서기 혹은 다른 임원들이 왜 그런 가짜 뉴스를 총신 정 모교수에게 전했을까?  질문의 답은 분명하다. 정치 교수와 손잡고 학생들을 부추겨 여론을 형성하려는 간교한 궤계가 있었다는 관측이다. 그후 원우들의 수업거부 여론은 극도로 확산되었고, 11월 7일자로 총히 임원회는 여론에 휘말린 듯한 <총신 비상사태 성명서>를 발표했다.  同 성명서에서 총회 임원회는 여론 정치에 휘말리듯 총장 사퇴에 대한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사실 총장 사퇴 문제는 총회가 결의한 대로 12월 28일까지 재단이사회로 하여금 처리하도록 촉구만 해도 될 일이었다. 당시 당장 시급한 과제는 정관 원상 복구였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총회 임원회는 여론 정치에 휘말리듯 원우들을 지지한다는 입장만 발표하고, “교수들과 원우들은 속히 강의실로 돌아가라”는 지도자다운 권고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원우들은 현재까지 총회측에 “수업거부 후에 따르는 강도사 고시 책임져 달라, 졸업 문제 해결해 달라” 등의 요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총회 임원회가 운영이사장과 서기 및 임원들이 주도한 여론 정치에 휘말린 것이 사태를 더욱 악화 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양측이 상호 벽이 쌓여져 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div align="justify" style=""><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3289809181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div>그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 크포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위 운영이사회 임원 중 지난 3년간 총회를 극도로 혼란케 한 교권 실세의 수하에서 5인방으로 활동한 인사가 위 사태를 주도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총회 임원회와 총신 재단은 위 정 모 교수에게 가짜 뉴스를 전한 운영이사회 임원을 조사하여 반드시 사태의 진위를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위 운영이사회 임원 중에는 2016년 2월 16일자로 총회 실행위원회에서 총회 신학원 정관을 개정했다고 가짜 문서를 유포한 장본인도 있다. 당시 교권 세력과 야합하여 그런 불법을 자행했다. 同 인사는 총회 본부를 장악하여 몇몇 직원들을 수하에 두고 실시간 보고를 받아온 의혹까지 제기된 바 있다.  거기에다 크포는 同 인사가 지난 총회 때 불법 헌의안을 끼워 넣은 정황까지 포착했다. 지난 11월 2일자 크포 인터넷판에서 위 불법 헌의한에 대해 “제102회 총회 헌의안 중 불법으로 끼운 안건 확인돼”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적이 있다.    <a href="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BA%D2%B9%FD+%C7%E5%C0%C7%BE%C8&x=0&y=0&section=1&category=6&no=5462">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BA%D2%B9%FD+%C7%E5%C0%C7%BE%C8&x=0&y=0§ion=1&category=6&no=5462</a> 크포가 임원회 직전 기사로 이의를 제기했으니 총회 임원회는 어찌된 일인지 불법이 명확한데도 슬그머니 회의록 채택을 하고 말았다. 아니 직전 총회 서기, 직전 헌의부장, 서기 등도 모르는 헌의안이 9월 14일자로 사무국에 접수되었는데, 어떻게 제102회 총회 헌의안으로 둔갑했단 말인가!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3290002637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정말 심각한 문제는 위 헌의안을 보낸 남광주노회 소속 채 모 인사와 운영이사회 임원간의 야합 정황이 드러났다는 부분이다.  이는 11월 15일자 운영이사회 때 대표 기도를 맡은 채 모 목사와 現 운영이사회 임원과의 연결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불법 헌의안을 받아 처리한 댓가로 이단성 조사 중인 인사에게 기도를 시키지 않았는가라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a href="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C0%CC%B4%DC%BC%BA+%C1%B6%BB%E7&x=0&y=0&section=1&category=6&no=5517">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C0%CC%B4%DC%BC%BA+%C1%B6%BB%E7&x=0&y=0§ion=1&category=6&no=5517</a> 이같은 구체적인 분석은 現 총회에 아직도 교권 실세의 세력이 또아리를 틀고 앉아서 총회를 혼란케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 준다. 그 정황이 과거 교권 실세의 상황과 너무 흡사하다.  아직 금전 부분의 의혹은 나오지 않지만 각종 불법 소행, 어설픈 법리, 서투른 행정력, 총회 각종 직위에 대한 사욕 등이 교권 실세와 너무 흡사하다.  지난 3년 동안 교권 실세가 불법으로 총회의 직위를 3개씩 부여받은 것과 흡사하게 위 인사는 현재 총회의 공직을 4개씩 맡고 있다. 운영이사회 임원, 상비부장, 특별위원, 목회대학원 중책 등.  과거의 경우를 보면 그런 식의 사욕과 과욕이 자라나 마침내 총회 농단, 총신 농단으로 이어졌으니 이를 조기 차단해야 한다. 그런 인사들의 간교한 궤계가 총회측이 총신측으로부터 엎어치기 당하게 된 단초를 제공했다.   총회 임원회와 교단 정치권은 위 인사를 주의하지 않으면 제2의 교권 실세 사태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심각한 경계가 요구되며, 불법 헌의안을 끼워넣은 인사는 반드시 색출해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정말 이제는 총회가 성숙해야 한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3290548274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둘째, 총신 재단 이사회가 전격 이사회를 소집하여 총장 임기 문제, 총장 선임 문제로 총회측을 엎어치기 한 배경이 무엇일까? </div> 총신 재단에서 이사회를 소집하여 총장 임기를 다루고, 총장을 선임한다고 해도 총회측으로써는 어떤 대책이 없어 보인다.  총신 재단은 적어도 '자칭' 정당한 권한과 절차에 의거 이사회를 소집하여 총장을 선임하겠다는 것이다. 이럴 때 총신 운영이사장과 서기는 그 재단 이사회가 불법이라고 왜 말하지 못하는가!  지금이라도 운영이사장과 서기는 “우리가 이미 총장을 선임했음으로 재단에서 선출한 총장은 불법”이라고 말해야 한다. 그런 형국이니 운영이사회는 법적인 근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에덴동산 총장>을 세워놓고 혼란만 가중시키고, 결과적으로 양측의 대화를 가로막고 말았다.   그런 식으로 운영이사회는 총신 사태를 해결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총회장과 총회 임원들이 사태를 수습하는데 방해 역할을 한 것이다.  그러면 재단측은 왜 12월 15일자로 총장을 선임하려고 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12월 16일자가 임기 종료일자라고 간주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총회는 총장의 임기가 길 총장의 잔여 임기로 알고 있었다. 지난 총회 때 결의도 그랬다. 그러다가 총신 교수가 교육부에 질의한 결과 총장 임기가 4년이라는 답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서 全 교단이 혼란에 빠져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재단은 총장 임기가 12월 16일자로 간주한 후 유유히 총장을 선임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3290599270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크포가 확인한 바로는 법인국에서 총장 임기가 2017년 12월 16일자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보고는 “한국대학교 교육협의회”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다 지난 9월 14일자로 법인국에서 다시 교육부로 총장 임기에 대해 보고했는데, 그때는 법인국 직원이 총장 임기가 2019년 7월 9일자로 보고했다는 것이다.  그 사이에 교육부가 임기가 4년이라고 답했다. 그러다가 교육부는 임기 보고가 달리 보고된 것을 확인한 후 법인에 공문으로 질의를 하자, 법인은 최종적으로 총장 임기가 2017년 12월 16일이라고 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같은 과정 속에서 全 교단이 총장 임기가 12월 28이니, 4년이니 혼란한 틈을 타서 총신측은 여유있게 정관에 근거하여 총장을 선임하기 위해서 이사회를 소집한 것으로 보인다. 全 교단이 우왕 좌왕 하는 사이에 총신측은 총장을 선출하겠다고 나섰으니 총회측으로써는 이를 막을 방도가 없다.  위 정황으로 보면 15일 열릴 이사회는 자신들의 법적 근거에 따라 총장을 선임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번 이사회에서 총장으로 누구를 선출할 것인가는 뻔한 일이다. 이처럼 양측에서 대화의 기회를 놓치고나니 지금으로써는 어떤 해결책도 없어 보인다. 결국 총회측이 총신측으로부터 엎어치기를 당한 겪이니 안타까운 일이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3290871217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셋째, 총신 원우들과 교수들도 엎어치기를 당할 처지에 놓였다.   총신 원우들의 수업 거부로 인한 강도사 고시, 졸업 등은 법적인 문제로써 어떤 방법으로든지 총회가 책임질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총신 운영이사회는 각종 사안을 결의하여 총회 실행위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리겠다고 했다. 그러나 운영이사회에서 결의안 안건은 총회 실행위원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했다. 다만 일부 위원들이 발언을 할 정도로 그쳤다.  이처럼 운영이사회가 법적인 검토 없이 무책임하게 결의한 것이 원우들에게 기대감을 제공한 것으로 보이며, 그 기세를 몰아 수업 거부, 심지어 학사 일정 마비 계획까지 이른 것으로 보인다.  운영이사회 임원 중에서 정 모 교수에게 가짜 뉴스를 제공하여 원우들을 부추기는 겪이었으니 원우들의 피해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 원우들은 운영이사회 임원들의 무문별하고 얄팍한 정치술에 희생될 처지에 놓였으니 가슴 아픈 일이다.   더욱이 학생들이 입학 사정을 위한 교수회를 막는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결국 그 계획조차 무산되었다. 총장은 13일자로 <신학대학원위원회>를 신설하여 위원장 한천설, 위원 신현우, 문병호, 안인섭, 심상법, 박태현, 서창원, 안은찬 교수를 발령했다.  위 위원회 구성에 대해 불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일단 신입생 합격자 발표를 마쳤고, 학사 일정이 진행되는 마당에 불법 의혹에 대한 문제 제기는 크게 효력을 발휘할 것 같지 않다. 오히려 원우들과 일부 교수들과 교감하며 진행해 온 학사 마비 계획은 무산된 것으로 파악된다.  거기에다 이번 이사회 때 일부 교수들에 대한 징계 건까지 결의할 모양새여서 원우들과 교수협의회 교수들까지 엎어치기를 당한 겪이 되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3292343535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넷째, 재단이사회는 총장 선임을 보류하고 우선적으로 정관을 원상 복구시켜야 한다.  총신은 총회의 기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라도 총회와 대회의 장을 마련하여 총신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 그리고나서 총장을 선임해도 늦지 않다.  과거 총장을 임기내에 세우지 못했을 때 총장대행 체제로 간 경우도 있었다. 극한 대립으로 갈 때는 총회장이 총장 대행을 맡기도 했다. 그만큼 교단은 책임있는 지도로 총신을 지켜왔다.  그렇기 때문에 재단은 정관을 속히 원상 회복 시킨 후 총회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이번 이사회 때도 총신과 全 교단이 정관 원상 복구, 총장 사퇴를 외치는 마당에 법적 절차에 따라 총장을 선임한다는 명분으로 새로운 임기의 총장을 선임할 경우 교단은 너무나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총회의 지도없이 정관을 개정한 것은 누가봐도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않는가!  총장 사퇴론이 全교단에 퍼진 중론인데 다시 총장 임기를 새롭게 출발한다면 총회를 너무나 큰 혼란으로 몰아 넣은 책임이 작지 않다.  따라서 일단 총장 선임을 보류시킨 후 총회측과 타협을 통해 사태를 수습해 가길 바란다. 이미 치밀한 준비와 절차를 따라 총회측과 원우 및 교수들까지 엎어치기 한 마당에 더 이상 총회를 극한 혼란으로 몰아 넣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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