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상의 외침,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십자가 상의 외침,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신현만 목사, "예수님께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실 때 영혼이 죽으셨고 잠시 후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하실 때에 육신이 죽시고, 죽으신 후 부활하시면서 영, 육이 부활하셨다"; 2016.03.19 23:43 입력 | 2016.04.03 07:40 수정

김광근 기자 cfocusk@hanmail.net

<img src="http://christianfocus.kr/PEG/1603/238f074c0e4744698eae887d5708e91f_pXUElLFBX3cA4Pdmdp.jpg" width="183" height="176" org_width="183" org_height="176" alt="a902851577731b02d7ec02937fda4368_nFMmprWh.jpg" class="chimg_photo" style="font-size: 9pt; border: none; float: left" />
마태복음 27장 46절 말씀은 예수님의 가상 7언중에 앞에 3언과 뒤에 3언 사이의 한 중앙에 위치하여 가상 7언의 중심이 되는 말씀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영혼이 죽으시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영혼 불멸설이 있기는 하지만 성경은 영혼의 죽음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겔18:4 “범죄 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그랬습니다. 
 
그러면 영혼이 죽었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오늘 본문 말씀에서 확실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하나님께 버림받은 상태”를 영혼이 죽었다고 말합니다. 육신의 죽음은 마27:50에 “육에서 영혼이 떠나는 것”을 말씀했고, 영혼의 죽음은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되는 것” 다시 말씀드리면 하님께 버림받은 상태임을 말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말씀하신 바로 그 때에 예수님의 영혼은 죽으셨다는 말입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육신만 죽어주시고 영혼은 죽지 않으셨다면, 예수님은 우리의 육신은 구원하시겠지만 영혼은 구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영혼도 죽어구셨다는 말입니다.
 
이에 관하여 호크마 주석에 마27:46을 주석하면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말씀하신 그 때에 예수님의 영혼이 죽으셨다고 해석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50절에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는 말씀과 함께 예수님의 육신은 죽으셨습니다.
 
아담이 죽은 것과 예수님께서 영, 육의 죽으신 순서가 같습니다. 창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나님께서 경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창3:6에 보면 아담이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담은 죽지 않았고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입고,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 선악과를 먹고도 계속 숨쉬고, 말하고, 활동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왜? 먹는 날에는 죽는다고 경고 하셨을까요? 그 답은?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즉시에는 영혼만 죽었고 그 육신은 여전히 930년 동안을 살고 난 후에 죽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역시 먼저 마27:46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실 때 영혼이 죽으셨고 잠시 후 50절에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하실 때에 육신이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죽으신 후 부활하시면서 영, 육이 부활하셨고, 하나님께서 택하여 부르시고 의롭게 하신 성도들은 예수를 믿는 순간에 먼저 영혼이 부활했고, 예수님께서 구름타시고 재림하실 때에 육신이 부활해서 영원토록 천국의 복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몸과 영혼이 죽는다함은 영육이 하나님께 버림받은 상태에서 지옥에 멸하는 것을 의미하고, 몸과 영혼이 살았다함은 영육이 하나님께 버림을 받은 자로 출생했으나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어져 천국에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를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는 자를 두려워하라”는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알기 쉽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신현만 목사/ 중부산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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