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이 창궐한 시점에 성경적인 사례와 역사적이고 의학적인 대처 방안, 그리고 질병을 이겨낸 예화 등까지 적절하게 제시하면서 설교학적인 요소들까지 잘 갖춰 '전염병을 이겨내는 성도들의 자세'에 대한 표준 설교였다는 평가받아
2020.02.12 10:11 입력
예장합동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우한 폐렴)을 이겨내는 방안에 대해 설교하여 주목을 끌었다. 소 목사는 9일 새에덴교회 주일 예배에서 “카타콤의 푸른 별들이 되라”(출15:24-26)는 제목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말씀’을 전했다.
이날 전한 소 목사의 설교는 기독교인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방안과 관련하여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접근으로 교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소 목사는 설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무리 전염성이 강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물리치실 수 있다”면서,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시고 만병의 의사가 되시는 분임으로 치료의 하나님을 믿는 믿음 자체가 우리 몸에 전인적인 항체를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럴 때일수록 인간은 연약하고, 하나님께서 절대자이심을 깨달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동시에 “이를 깨달은 사람은 영에 속한 사람이지만, 계속 불안해하고 두려워 떠는 사람은 믿는다 해도 육신에 속한 사람”이라면서도, “물론 우리가 조심하고 노력해야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영에 속한 하나님의 사람 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저항인자, 영혼의 항체를 키우고 증강시키면 전염병을 물리칠 수 있으니 하나님을 가까이하면서 항체를 키우고, 몸 속에 저항 인자를 키우자”고 강조했다.
이날 소 목사가 전한 설교는 전염병이 창궐한 시점에 성도들에게 성경적인 사례와 역사적이고 의학적인 대처 방안, 그리고 질병을 이겨낸 예화 등까지 적절하게 제시하면서 설교학적인 기본 요소들을 갖춤으로써 ‘전염병을 이겨내는 성도들의 자세’에 대한 표준 설교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