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 「탈정치化」가 시급하다”

“GMS 「탈정치化」가 시급하다”: 크리스천포커스 송삼용 발행인 “ GMS를 발전시키면 그것은 곧 교단의 미래와 직결되며, GMS 탈정치화는 밝은 미래로 이끌어가는 수레바퀴"라면서 . "GMS 「탈정치化」"를 촉구해; 2016.08.01 08:52 입력

홍성복 객원기자 hongsb0691@hanmail.net

<div align=""><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70007961125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GMS이사회 총회에서 실시한 총무 선거에서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div>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 김재호 목사)가 예장합동총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6년 6월 현재 GMS는 전세계 90개국에 2,466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2015년 통계로 한국교회가 세계에 파송한 선교사가 총27,205 중에 약 1/10을 GMS가 파송했으니 교단 순위 1위, 선교단체 순위 1위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전 세계 선교사들에게 송금되는 액수도 연 400억여원에 이른다.  나는 위 GMS의 성장은 지난 100여년간 예장합동 총회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믿고 있다. 개인이나 교회 및 교단 교파를 막론하고 선교의 확산은 분명 하나님의 축복이다. 선교가 완성되면 역사가 종결되기에 역사의 종말을 향해 나아가는 선교의 확산은 축복이라고 믿는 것은 성경적이다.   기독교는 선교 중심이다. 선교학계에서 바울의 로마서 저작 이유를 선교적 관점으로 이해하는 시도는 매우 의미심장하다. 전통적으로 바울의 저작들은 조직신학적인 관점에서 이해해 왔으나 꽤 오래 전부터 바울의 저작을 선교학적인 측면에서 이해하고, 로마서의 저작까지 선교적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시도가 주목을 받아왔다. 이는 기독교가 선교 중심이어야 하며, 교회 역시 선교 지향적이아야 한다는 것을 반증해 주는 생생한 사례들이다.  그런 차원에서 GMS의 성장은 예삿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절대 섭리와 간섭, 그리고 축복 가운데서 이루어진 결실이라고 믿고 있다. 나는 선교 중심의 삶과 신학을 지향하면서 전도사 때부터 선교에 헌신하다가 결국 파송 선교사는 탈락했으나, 선교에 올인한 결과 엄청난 축복을 누렸다.  유학시절의 모든 재정은 놀랍게도 그 동안 선교를 위해 드린 작은 액수의 수백, 수 천배를 하나님께서 다시 되돌려 주셨다고 믿고 있다. 그 결과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돈으로 당시 세계에서 제일 물가가 비싼 나라로 알려진 영국에서 공짜 유학을 마쳤다. 적어도 그것은 내 믿음이며, 나름대로의 개혁신학적, 청교도 보수신앙적인 확신이다.  마찬가지로 합동 총회가 한국교회에서 최고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단일 선교단체로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GMS를 세워주신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축복이라고 믿고 있다. 때로는 교단의 분열이 있었고, 대립과 갈등도 있었지만 총회의 선교는 꾸준히 확산되었다. 너무나 감사할 일이다.  특히 지난 2년간 GMS는 김재호 이사장을 중심으로 이사회 임원들이 심기일전해서 꾸준한 변화와 개혁을 시도했다. 김 이사장은 경찰행정학과 출신답게 행정 쇄신도 일궈냈다. 신임 총무들과 함께 본부의 구조 조정도 이루었고, 선교사 재교육 방안도 세웠다. 선교사들간의 소통의 물꼬가 열렸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몇 년 전 선교사 기금으로 미주센터를 매입한 것이 화근이 되어 GMS사태가 발생한지 5년만에 미주 센터를 매각 처리하고, 징계 처리된 선교사들도 해벌했다. 과거의 고리를 끊고 새출발을 선언한 것이다. 이같은 변화와 쇄신의 바람은 GMS가 교단의 정신적, 영적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기에 족하다.  오는 9월 이사장 선거가 주목을 받는 이유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이왕 물꼬를 튼 개혁과 변화의 바람을 이어 가기에 충분한 인물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전국적인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어쩌면 이번에 뽑힐 신임 이사장은 교단의 미래를 책임질만한 중책을 안게 된다. 교단에서 선교의 비중이 차지하는 무게감 때문이다. 선교의 확산이 교단의 축복과 직결된다는 소박한 믿음을 받아들인다면 더욱 그렇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GMS이사장 선거는 탈정치화 되어야 한다. GMS만큼은 정치가 개입되어서는 안된다는 의미다. GMS 이사회가 정치적 발판이 되어서도 안된다. GMS 이사회의 직책을 이용해서 정치 경험을 쌓는다거나, 그 직위로 총회 정치로 가는 발판을 삼아서도 안된다. GMS는 순수 선교단체이어야 하며, 선교를 위해서 올인하고 선교에 헌신하는 인물들이 배치되어야 한다. 선교에 정치가 개입된 결과가 어떠했는지 지난 GMS 사태를 통해서 뼈저리게 경험하지 않았는가?  그러기에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총회 정치판과는 다른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 2명의 후보가 등록하여 심의 중이지만 후보 단일화의 말들이 오고가는 마당에 이왕이면 단일화가 성사되면 GMS의 탈정치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단일화가 불발이 된다해도 두 후보가 확정된다면 정정당당하게 표로 대결해야 한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어떤 경우도 상대 후보에 대한 음해성 소문 등을 이용해서는 안되며, 흑색선전이나 어떤 형태로 나올지도 모르는 인본주의적인 선거운동 등은 철저히 금해야 한다.  이번 선거를 기대하는 것은 예상되는 두 후보들은 50대 중후반의 인물들로서, 승패에 관계없이 향후 10여년 이상 동안 교단의 미래를 함께 염려하면서 GMS 발전에 기여할만한 자질이 있는 분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부분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후보가 확정되면 후보들은 정직하게 이사들의 표심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후보들의 그런 결단은 곧 교단의 미래와 직결된다. GMS 탈정치화는 교단을 밝은 미래로 이끌어가는 수레바퀴다.  송삼용/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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