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원 박사, '성경과 신학' 세미나에서 열강...한국개혁신학연구원 8차 세미나 성료

서철원 박사, '성경과 신학' 세미나에서 열강...한국개혁신학연구원 8차 세미나 성료: 2012.02.14 23:33 입력 | 2012.02.21 21:15 수정

고경태 기자 ktyhbg@hanmail.net

서철원 박사, '성경과 신학' 세미나에서 열강...
한국개혁신학연구원 8차 세미나 성료 한국개혁신학연구원(원장 김성삼 박사)은 2월 13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과천연합교회당(최병엽 목사)에서 서철원 박사의 성경과 신학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img alt=""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214233629_5568.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214233629_5568.jpg" ;> 이날 오전, 서 박사는 역사적이고 문법적으로 성경 주해로 히브리서 6~7장을 열강하였다. 강의에서 서박사는 멜기세덱에 대한 히브리서의 기자의 관점을 심도있게 조명하였다. 서 박사는 유대 랍비 문헌, 하가다(Haggada)에서 제시된 "멜기세덱은 셈이다"라는 해석에 대해 칼빈의 주석을 설명하면서 "칼빈의 놀라운 독서력"을 강조했다. 서 박사는 칼빈이 주석할 때 랍비 문헌까지 모두 섭렵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었음을 술회하면서, 칼빈처럼 성경 주석가와 설교가들이 원어 연구에 더욱 진력할 것을 주문했다. 오후에는 성경 주해와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The Heidelberg Catechism A.D. 1563)을 주해하였다. 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은 개혁 시대에 형성되어 당시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생동감 있는 요리문답이라고 제시하면서 강연을 시작하였다. 서 박사는 기독교는 주 예수를 믿는 종교라고 정의하면서, 믿음은 믿음의 대상, 지식, 찬동, 확신(신뢰)으로 구성된다고 강조하면서도, 루터교의 성향과 개혁파 신학의 성향을 대조적으로 제시하였다. <img alt=""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214233711_0405.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214233711_0405.jpg" ;> 강의를 끝낸 후에는 질의 시간을 통해서 다양한 질문들을 함께 나눴다. 처음 참석한 목회자들은 개혁신학의 정수를 알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중국 광저우에서 사역하는 박정수 선교사는 "비행기편이 맞지 않았는데, 기적적으로 표가 변경된 버람에 12일 새벽에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미나를 준비한 김성삼 원장은 "4년간 이 세미나를 운영하면서 이젠 점점 더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개혁신학연구회가 한국교회에 개혁신학을 뿌리내리는 촉매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천연합교회 최병엽 목사는 "바른 성경과 신학에 헌신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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