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이퍼, '말씀을 설교하여...불을 붙이라'

존 파이퍼, "말씀을 설교하여...불을 붙이라": 2012.06.02 12:34 입력 | 2012.06.15 20:38 수정

김현배 독일 특파원 revivalk21@hanmail.net

김현배 목사의 “Evangelium21"(복음21) 컨퍼런스 참관기 존 파이퍼, "말씀을 설교하여...불을 붙이라" D.A 카슨, "바울처럼 기도하라" <img alt=""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602124436_0299.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602124436_0299.jpg" ;> Evangelium21 (복음 21) 주최로 2차 컨퍼런스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라는 주제로 2012년 5월 13일(주일)부터 15일(화) 까지 독일 함부르크 Arche Gemeinede (Pastor Wegert) 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독일 전역과 인근 국가에서 약 1300여명의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참석하였고, 주 강사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두 거장들, 존 파이퍼 목사(미국 베들레헴 침례교회)와 D.A 카슨 박사(트리니트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복음 연맹(Gospel Coaltion 설립위원)였다. 오전 시간에는 카슨 박사가 여러 주제를 가지고 강의하였다. 첫날은 "삶에는 두 가지 선택만이 있다"(시1편), 둘째 날은 "신약은 구약을 배제하는가?" (히1:15), "사도 바울의 사역 속에 나타난 성경의 완전성", 마지막 날 시간에는 "사도바울과 같이 기도하라: 성경대로 기도하는 모델" (엡3:14-21)라는 주제로 강의 하였다. 저녁 시간에는 존 파이퍼 (John Piper) 목사의 강의가 있었다. 첫째날 저녁은 "말씀을 설교하라" (딤후 3:15-4:4)라는 주제로 목회자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둘째 날은 "복음 중심적인 목회"라는 주제로, 마지막 날 집회 때는 "불을 붙이라" (딤후 1:1-12) 라는 주제로 목회자들에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며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감당하라고 도전하며 격려하였다. 또한 오직 말씀을 통하여서 목회자들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담대함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img alt=""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602124515_6769.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602124515_6769.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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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MARGIN: 0px; WIDTH: 570px" align=center><img alt="" onclick="go_org_img('20120602124831_6563.jpg')" border=0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602124831_6563.jpg" ;> 
<DIV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5px; MARGIN: 0px 5px 5px; LETTER-SPACING: -0.04em; COLOR: #333; FONT-SIZE: 11px"><ACRONYM>▲ 좌측부터 김현배 목사, 함부르크대학교 재학 중인 김 목사의 아들 바울, 존 파이퍼 박사</ACRONYM></A></DIV></DIV></DIV></DIV>
 존 파이퍼 목사의 둘째날 저녁 집회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복음 중심적인 목회 (The Gospel centered ministry)가 무엇인가? 복음 중심적인 목회와 삶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복음에 대하여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며 복음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복음은 하나님의 은혜의 최상의 표현이며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통하여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신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이다. 복음은 두 가지 측면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 이전에 모든 역사와 일들은 복음을 위하여 준비된 일들이다. 성경에서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기록하며 예언하고 있다. 에베소서 1장 4-6절에서는 전적인 은혜를 예수님을 통하여 베푸신다고 기록하고 있다. 복음 자체가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이유는 복음의 핵심에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만약 복음 안에서 예수님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아직 맛보지 못하였다면 아직 복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는 복음 이후에 모든 일들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하여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예수님의 복음 사건 이후에 살고 있는 시대에 우리가 사역하며 살 수 있는 것은 모두 복음 때문이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말씀들과 언약들은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산 것이기에 우리는 그것을 담대히 믿으며 살 수 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신 후 우리의 삶의 자세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예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며 사는 것이다. 즉 성경 가운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들을 붙잡으면서 사는 삶이다. 그 약속들은 그의 피 값으로 산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이 우리 삶의 기초 반석이 되는 것이다. <img alt=""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602124546_9911.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602124546_9911.jpg" ;> 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복음이 왜 우리 삶의 중심이 되는지에 대해서 살펴 보았다. 정리하면 예수님 이전에 모든 사건들 (창세 전부터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까지)은 복음을 예비하고 준비하였으며 복음 이후에 모든 삶들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힘입어 사는 삶들이다. 복음이 역사의 중심에 있다. 모든 이전 사건들은 복음을 위한 것이며 그 이후의 모든 일들은 복음을 힘입어 사는 것이다. 이 성경의 가르침을 우리 삶 가운데 두 가지 측면으로 적용할 수 있다. 1.내가 어떤 일을 하든지 항상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산 약속의 말씀을 믿으며 산다. 하나님께서 성경에 기록하신 모든 약속들을 믿으며 살아야 한다. 그 약속들은 예수님의 피값으로 산 것이다. 예를들면 이사야 41:10 “두려워 말아야 내가 너를 도우리라” 목회를 하면서 이 말씀을 붙잡은 적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고린도후서 1:20에 보면 모든 약속들이 하나님의 피 값으로 산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목회 생활을 해온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을 두고 하는가? 복음 중심적인 목회와 삶은 말씀을 믿고 의지하면서 오직 예수님의 공로덕분임을 인식하는 것이다. 2.예수님이 다른 어떤 것들 보다 더 큰 만족과 기쁨을 주시며 더 귀중한 가치임을 나타내는 삶을 사는 것이다. 복음의 핵심에 나타난 예수님의 영광과 위대하심 아름다우심을 맛보았는가? 깨달았는가? 복음 중심적인 목회와 삶은 목회와 삶 가운데 예수님의 가치가 돈, 명예, 권력, 행복, 안정, 가족, 교회, 목회 보다 더 귀중함을 보여주면서 사는 것이다. 나의 삶 가운데 예수님이 중심이 되어 비추어야 되는 것이다. <img alt=""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602124619_3321.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602124619_3321.jpg" ;> 주 강사 외에 복음21 운영위원 목사들은 선택특강과 오후 세미나 시간을 통하여 여러 주제로 강의하였다. 또한 존 파이퍼 목사의 사모 노엘 파이퍼 (Noel Piper) 는 “목회자 곁에서- 값어치 있는 사역" 이라는 주제로 간증과 함께 사모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집회 후 특별히 여성 사역자들과 사모들을 위하여 자신의 경험과 삶을 나누기도 하였다. 필자는 컨퍼런스 후 독일 Arche Gemeinede 담임 Christian Wegert 목사와 짧은 대화를 통하여 독일 내에서 현재 복음주의 움직임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지만 매우 극소수에 불과 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복음 21” 은 종교 개혁자들에 의해 다시 조명되었던 진리들을 독일 교회 안에서 다시 세워나가기를 소망하는 단체이다. 그들은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예수 그리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진리들을 붙잡으며 이 진리가 교회들을 새롭게 하며 굳건히 세울 것을 믿는다. “복음 21” 은 특별히 21세기에도 이 같은 진리들은 여전히 살아있으며 유효함을 강조한다. 복음 21은 2009년 여름에 독일 안에서 세워지게 되었다. 특히 미국에서 이미 조직이 된 "복음 연맹"(The Gospel Coaltion) 을 모델로 삼고 있으며 "복음 연맹"에서 많은 영향과 설립 단계에서 도움을 얻게 되었다. <img alt=""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602140457_2104.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602140457_2104.jpg" ;> 현재 복음 21 운영위원으로 Ron Kubsch (본 신학교 변증론 신학자) 교수, Matthias Lohmann (뭰헨 목사), Michael Martens(Syke( Bremen) 목사), Martin Reakes-Williams (라이프쯔히 영국 교회 목사), Kai Soltau (빈 복음주의 아카데미 교수), Christian Wegert (함부르크 Arche 교회 목사) 가 섬기고 있다. 복음 21 은 이번 컨퍼런스가 두 번째다. 지난해 복음 21은 함부르크에서 "교회 핵심에 있는 복음" 라는 주최로 열렸었다. 이번 두 번째 주제는 "하나님께서 말씀 하신다" 이었다. 또한 세 번째는 "하나님의 계획-우연은 없다: 성경의 바른 해석" 이라는 주제로 2013년 4월 달에 열릴 계획이다. 복음 21은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독일 교회 안에서 복음주의 신학과 교회들이 더욱 많이 세워지기를 소망하고 있다. 김현배 목사/ 독일함부르크한인선교교회 담임, GMS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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