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1643-1648) 묵상1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1643-1648) 묵상1: 2012.05.13 14:58 입력 | 2012.05.24 03:00 수정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1643-1648) 묵상1 성경의 절대적 권위로 시작하는 신앙의 표준문서...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는 장로교 성도들이 알아야 할 표준문서(신경, Creed)입니다. 필자는 325년의 니케야 신경과 381년의 콘스탄니노폴리스 신경, 451년 칼케톤 신경을 근거로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를 믿습니다. 그리고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와 지역이 다른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서, 돌트 신경, 벨직 신앙고백서를 수납합니다. <img alt=""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513152625_7365.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513152625_7365.jpg" ;> 1648년 영국의회와 스코틀랜드 교회(1647년)는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를 표준문서로 채택했습니다. 그런데 1658년 크롬웰이 죽은 후에 1661년에 영국의회는 이전 결정을 무효화하고 ‘39개 조항’으로 전환하여 장로교회의 신앙고백이 되었습니다. 1907년 한국장로교회는 12신조를 신앙고백으로 채택하여,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에 대해서 소홀하였습니다. 1963년(48회 총회)에서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를 표준문서로 채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각 교단(고신, 대신, 통합, 합신)들이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를 표준문서로 채택하고 있기에 더욱 힘써 믿음의 도리를 붙잡고 묵상해야 할 것입니다. 본 글은 원문에 대한 전문적인 주해가 아닌 간략한 묵상거리로 제시하려고 합니다. 주 예수께서 교회에 주신 믿음의 도리를 잘 묵상하는 것이 신앙에 큰 유익이 될 것입니다. 교리의 필요성을 거부하는 것은 가르침의 규범이 없어, 향방 없이 공격하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다음부터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는 약자로 WCF로 사용합니다.) <img alt="" style="MARGIN: 10px 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513152724_9613.jpg')" border=0 align=middle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513152724_9613.jpg" ;> 1. WCF의 특징은 가장 먼저 “성경”이라는 항목을 제시한 것입니다. 어떤 신앙고백서에도 먼저 “성경”의 항목이 등장하는 것은 없습니다. “성경”이 가장 앞에 나온 것에 대해서 필자는 미래 예언적 예비라고 생각합니다. 18세기부터 성경의 권위는 일반 문서의 권위로 추락하였고, 66권의 성경의 목록의 권위도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러한 기반 위에 자유주의 신학이 등장하여 교회는 급격히 세속화되었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미래의 후진을 위한 예견적인 준비가 있다고 봅니다. 325년에 니케야 공회의에서 이단자 아리우스와 그렇게도 투쟁했는데, 큰 차이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아타나시우스는 철저하게 거부했습니다. 그 이단의 모습은 아직까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이단 서적을 제거했음에도 제거되지 않았습니다. <img alt="" style="MARGIN: 0px 0px 10px 10px; CURSOR: pointer" onclick="go_org_img('20120513152954_7756.jpg')" border=0 align=right src="http://christianfocus.kr/PEG/news/20120513152954_7756.jpg"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를 낮게 평가한 아리우스가 이단으로 정죄되었지만, 현대에는 성경의 권위를 낮게 평가해도 이단으로 정죄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WCF는 제일순위로 성경의 권위와 내용을 선포하였습니다. 장로교인은 오직 믿음의 도리인 신조를 따라서 바른 믿음에 서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 대한 절대적인 권위는 그리스도인만이 주장할 수 있습니다. WCF 첫 번째 항목이 “성경”이라는 것은 매우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성경은 유일한 하나님의 말씀이고, 성경을 떠나서는 어떤 하나님의 말씀도 없습니다. Sola Scriptura 고경태 목사/ 주님의 교회 담임, 한영신학대학교 강사(조직신학,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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