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김정호, 세 번째 항명 총회 헌법 질서 무너뜨려

[분석] 김정호, 세 번째 항명 총회 헌법 질서 무너뜨려: 예장합동 총회 임원회, 총회 서기가 받아야 할 산서노회 허활민 목사 소원건을 직접받은 헌의부장 김정호 목사에게 “엄중 경고”하기로 하고, “재판국은 이첩된 同 소원건을 받지 말도록” 공문 보내기로 결의; 2018.04.05 21:08 입력

김종춘 기자 chun5250@hanmail.net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2927905549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예장합동 제102회기에 총회 헌의부장·총신 운영이사회 서기·총회목회대학원 교무처장 등의 직함으로 활동하던 김정호 목사(안주노회, 위 사진, 이하 김정호 표기)가 세 번째 항명 사태를 일으켜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총회 목회대학원 원장 몰래 개강·종강예배 드린 항명 사태 김정호의 첫 번째 항명 사태는 총회 목회대학원 교무처장으로 활동하면서 직전 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당연직 원장 몰래 겨울학기 개강예배, 종강예배 등을 진행하여 파문이 일어났던 사건이다(아래 사이트 참조). [총회 목회대학원, 원장도 모르게 개강예배 ‘항명사태’ 파문]<a href="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C7%D7%B8%ED%BB%E7%C5%C2&x=0&y=0&section=1&category=3&no=5652">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C7%D7%B8%ED%BB%E7%C5%C2&x=0&y=0§ion=1&category=3&no=5652</a> 당시 원장 김선규 목사는 절차를 밟아 총회 임원회에 청원서를 제출하여 “직전 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목회대학원장임일 확인”하는 결의와 공문을 받아 사태를 마무리했다.  목회대학원 원장 김선규 목사는 김정호를 교무처장직에서 파면하고, 신임 교무처장으로 황학우 목사를 임명하여 현재 여름학기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논평] 총회 임원회, 목대원·임원회 항명사태 종결지어<a href="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C7%D7%B8%ED%BB%E7%C5%C2&x=0&y=0&section=1&category=6&no=5796">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C7%D7%B8%ED%BB%E7%C5%C2&x=0&y=0§ion=1&category=6&no=5796</a>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2928065453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산서노회 허활민 목사 소원건 기각한 총회 임원회·서기에 으름장으로 항명 김정호의 두 번째 항명 사태는 지난 제102회 총회 때 영구 박탈된 허활민이 소속된 산서노회가 직전 총회서기 서현수 목사(위 사진)가 소속된 서전주노회를 상대로 제기한 치리회간 소원건을 처리하면서 불거졌다.  위 항명 사태는 총회 서기가 산서노회의 치리회간 소원건을 총회 임원회 안건으로 상정한 후 총회 헌법과 총회 규칙에 의거 1월 17일 제15차 임원회에서 기각 처리한데서 벌어졌다.   총회 헌법 제12장 제4조에 명시된 총회의 직무는 “하회에서 합법적으로 제출하는 헌의와 청원과 상고와 소원과 고소와 문의와 위탁판결을 접수 처리”한다. 위 총회 사무의 직무는 서기의 몫이다.   이같은 서기의 직무에 대해서 총회규칙 제2장 제7조 3의 2)항에도 “총회로 오는 서신, 헌의, 청원, 보고, 문의, 소송 등 모든 서류를 접수하여 헌의부에 전한다. 단, 1, 2심을 거친 소송 건의 경우 이를 15일 이내 헌의부로 이첩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위 총회 헌법과 총회 규칙에 의하면 총회 서기에게 접수된 헌의 청원 상고 소원 고소 문의 등은 하회에서 "합법적으로" 올라올 때 접수가 가능하다.  따라서 총회 서기는 산서노회에서 접수한 소원건이 총회 헌법 권징조례 제84조, 제114조에 의거 치리회간의 소원건이 될 수 없음으로 서기의 직권과 총회 임원회(아래 사진)의 결의를 거쳐 기각(반려) 처리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2928250306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그런데 산서노회는 총회 서기(임원회)가 기각(반려) 처리한 소원건에 대해 부전지를 붙여 총회 헌의부에 직접 접수시켰다. 이는 총회 헌법 제12장 제4조를 위반한 중대한 위법이다.  헌의부가 위 문건을 받은 것은 헌법 질서를 위반한 불법이다. 총회에 접수한 문건 중에서 부전지를 붙여야 하는 경우라도 그 문건은 총회 서기에게 접수해야 한다. 총회 헌의부는 하회에서 올라온 문건을 직접 받을 권한이 없다.  총회로 올라온 모든 문건은 총회 서기만 받을 권한이 있다. 이는 총회 헌법과 총회 규칙에 명시된 법 조항이요 원칙이다. 이같은 규정이 명백한데도 헌의부는 "산서노회 소원 건을 1월 29일자 헌의부 실행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의할 것"이라고 총회 임원회에 통보하고 나섰다.   이는 문서를 받을 직접 받을 권한이 없는 헌의부가 정당하게 기각 처리한 총회 서기 및 총회 임원회에 맞수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거기에다 김정호는 산서노회 치리회간 소원건을 불법으로 받은 후 총회 임원회에 공문을 보내 으름장을 놓았다.  총회 서기에게 “서면, 전화, 휴대폰 문자, 카카오톡, 시무교회 팩스"로 보낸다는 식의 위협적인 공문을 보냈다. 어설픈 법리로 총회 임원회에 으름장을 놓고, 총회 서기를 위협하듯 한 행위는 여지없는 총회 임원회 항명 사태였다.  [총회 헌의부, 산서노회 소원건 접수는 위법]<a href="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C7%E5%C0%C7%BA%CE&x=0&y=0&section=1&category=3&no=5728">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C7%E5%C0%C7%BA%CE&x=0&y=0§ion=1&category=3&no=5728</a>  이같은 김정호의 불법 행각에 대해 교회법에 정통한 신현만 목사는 "총회 헌의부가 총회 서기를 제쳐두고 하회의 소원건을 "부전지"라는 명분을 세워 직접 접수한 행위는 총회 헌법의 ABC도 모르는 무지의 소치"라고 지적했다. 또한 신 목사는 "총회 서기 외에는 누구도 하회의 문서를 받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2928856125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헌의부 실행위원회 장면, 사진: 기독신문 인터넷판 캡쳐   同 사태에 대해서 1월 31일 제16차 임원회에서 “15차 임원회가 기각한 산서노회 허활민 목사의 소원장을 직접 받아 처리하겠다는 것은 ‘총회 서기가 모든 서류를 받아 처리하는 것이 법’임으로 서기부에게 맡겨 답하도록” 결의한 바 있다.  그후 총회 서기가 헌법 규정에 의거 “총회 서기가 받아야 할 하회의 헌의안을 받아 처리한 헌법 위반에 대해서는 헌의부장에게 책임이 있다”는 답변을 보내자, 김정호가 백기를 들었다. 헌의부에서 받은 산서노회 소원 문건을 되돌려 보낸 것이다.  [산서노회의 소원건은 성립 불가(不可)]<a href="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C7%E5%C0%C7%BA%CE&x=0&y=0&section=1&category=3&no=5731">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C7%E5%C0%C7%BA%CE&x=0&y=0§ion=1&category=3&no=5731</a> </div>산서노회 허활민 소원건 두 차례 기각하자 김정호는 총회 서기 몰래 同건 받아 총회 서기직 강탈해 이렇게 해서 산서노회 소원건이 종결된 듯하더니 김정호는 “헌의부장·서기·헌의부실행위원30명 일동”의 명의로 총회 임원회에 재질의(2월 9일자)를 보냈다. 동시에 산서노회는 2월 26일자로 총회 사무국에 산서노회 허활민 목사의 소원건(서현수 목사 관련)을 다시 접수했다.  이에 총회 임원회는 3월 18일 제18차 총회임원회에서 헌의부의 재질의에 대해서 재답변하기로 하고, 산서노회 허활민 목사의 소원건은 다시 기각 처리를 결의했다.  이처럼 총회 임원회가 두 번씩이나 기각 처리한 산서노회 허활민 목사의 소원건이 다시 헌의부 임원회에 등장했다. 4월 2일 헌의부 임원회에 김정호가 산서노회 허활민 목사의 소원건을 직접 들고 나온 것.  이는 총회 헌법 질서를 위반한 중대한 위법이다. 총회의 모든 문건은 서기만 접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권징조례 제84조에 규정된 “소원(訴願)이란 --- 행정 사건에 대하여 하회가 그 책임을 이행하지 아니하거나 위법한 행동이나 결정에 대하여 변경을 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제102회 총회에서 허활민 목사를 영구 제명한 사건과 관련하여 당시 총회 서기를 처벌하기 위한 건은 소원이 될 수 없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2929029039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제102회 총회 헌의부 보고 장면, 제102회 총회 때도 김정호는 직전 총회 서기, 직전 헌의부 서기, 現 헌의부 서기도 모르는 헌의안을 완전 보고 후에 갑자기 꺼내어 보고하여 불법 헌의안을 끼워놓은 정황이 포착되었다(아래 사이트 참조). <o:p></o:p>  </div>[제102회총회 헌의안 중 불법으로 끼운 안건 확인돼]<a href="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C7%E5%C0%C7%BE%C8&x=0&y=0&section=1&category=6&no=5462">http://www.christianfocus.kr/news/view.html?skey=%C7%E5%C0%C7%BE%C8&x=0&y=0§ion=1&category=6&no=5462</a> 교회법 대가인 박병진 목사는 “소원장은 상회에 제출한 것임으로 제103회 총회 결의가 잘못되었다해도 소원장을 낼 수 없으며, 설사 정당한 소원장이라도 서기가 접수해야 헌의부로 넘어가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이어 박 목사는 “총회로 오는 모든 문서는 서기가 접수해야 효력이 있으며, 서기가 접수하지 않으면 사건도 없다”고 충고한다. 또한 “설사 총회에서 서기가 잘못했다할지라도 총회에서 영구 발탈을 결의했으면, 그 결의가 최종 심리 결정으로 종결이다”고 전한다.  뿐만 아니라 박 목사는 "총대권 영구박탈 결의와 관련하여 총회 서기를 처벌할 의사로 타노회 소속 목사에 대해 소원건을 제출한 것은 치리회간 소원건도, 소원건 자체도 성립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헌의부 임원회는 실행위원들에게 이 건을 다루기 전 총회서기 권순웅 목사로부터 “총회 임원회가 2회 ‘기각’ 결의하였으므로 헌의부가 바로 받아 다루어서는 안 된다는 통보를 4월 2일 오전 유선으로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同 건에 대해 총회 임원회가 두 차례나 기각하고, 총회 서기 역시 헌의부가 바로 받아서는 안된다는 통보에도 불구하고 김정호는 자신이 직접 받은 산서노회 소원건을 임원회에 내놓은 뒤, 실행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헌의부 회의 상황과 관련하여 교단지 기독신문은 4월 2일자 인터넷판에서 “실행위원회는 ‘노회에서 헌의부에 직접 접수해 올린 서류를 기각하는 권한은 총회 임원회가 아니라 헌의부에 있고, 소원권의 성립 여부는 총회 재판국에서 심의해야 할 사안’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재판국 이첩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同 매체는 “안건이 민감한 안건임을 감안해, 회의에 참석한 실행위원 전원이 산서노회의 헌의를 재판국으로 이첩하기로 했다는 문건에 동의하는 서명 날인을 했다‘면서, ”그러나 이 안건에 대한 총회 임원회와 헌의부의 입장 차로 인해 향후 이를 둘러싼 절차상 적법성과 공정성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적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22930069205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김정호(위 사진)의 불법성은 “노회에서 헌의부에 직접 접수해 올린 서류”에 있다. 앞서 적었듯이 총회 헌법 제12장 제4조에 명시된 총회의 직무는 “하회에서 합법적으로 제출하는 헌의와 청원과 상고와 소원과 고소와 문의와 위탁판결을 접수 처리”한다.  위 총회의 직무 중에서 총회 서기의 직무와 권한에 대해 총회규칙 제2장 제7조 3의 2)항에 “총회로 오는 서신, 헌의, 청원, 보고, 문의, 소송 등 모든 서류를 접수하여 헌의부에 전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위 총회 규칙에 의거 총회로 오는 모든 서류는 “서기가 모든 서류를 접수하여 헌의부에 전한다.” 단, “합법적으로 제출하는 헌의와 --- 소원과 ---을 접수 처리한다.” 따라서 “산서노회가 헌의부에 직접 접수해 올린 서류는 불법이다.  김정호가 헌의부장이라고 그 서류를 서기 몰래 직접 받은 것은 서기직을 강탈한 행위며, 헌법 질서를 무너뜨리고 총회 규칙을 어긴 중대한 위법 행위다.  동시에 총회 임원회가 2차례나 기각 처리한 것을 자신이 직접 문건을 받아 처리한 것은 총회 임원회에 대한 항명이다. 김정호의 세 번째 항명 사태다. 이처럼 헌법을 유린한 채 불법 행각을 벌이고 있는 김정호에 대해 5일 총회 임원회는 “엄중 경고”하기로 하고, “헌의부에서 이첩한 산서노회 소원건은 재판국이 받지 말도록” 공문을 보내기로 결의했다.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광신대학교 겸임교수

김종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보기

뉴스

함께하는교회

신학포커스

특집기획

CFC TV

포토뉴스

커뮤니티

쇼핑몰

마이페이지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