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17] 총회 실행위원회 위헌 결의의 위험성들

[분석17] 총회 실행위원회 위헌 결의의 위험성들: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송삼용 목사, "예장합동 강도사 고시와 관련한 총회 실행위원회 결의의 위험성과 예상되는 파장들을 분석하고, 그 대책을" 밝혀; 2018.01.24 13:21 입력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6765588451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제93회 총회(제주) 기념 사진, 제93회 총회에서 3개 신학교(광신, 대신, 칼빈)의 졸업자에 대하여 “총신에서 1,2월에 교육을 받아 당해 연도 강도사고시에 응시토록” 결의했으나, 지난 4일 총회 실행위원회에서 제93회 총회 결의를 파기하고 “3개 신학교 졸업자에 대해 총신 운영이사회가 주관하는 특별교육을 하기로” 결의했다.  예장합동 교단지 기독신문이 1월 22일자 인터넷판에서 주목할만한 사설을 올렸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총회 실행위원회 결의에 대해 “신학대학원생은 결코 ‘담보물’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헌법을 어겨가면서까지 총회결의라고 밀어붙여서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div> 이어 “정관변경 건으로 수업을 거부하며 ‘총신 살리기’에 나선 160여 명을 구제해야 한다는 명분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면서도, ”(실행위원회 결의)는 그 동안 총회의 정체성을 완전히 부인하는 격“이며, ”아무리 긴박한 상황이라해도 총회실행위원회 결의로 강도사고시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못박았다.  또한 “이런 결의는 현 졸업예정자들을 돕는 것이 아니라 향후 사지(死地)로 모는 형국이 되고 말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면서, 동시에 “시위에 참여하지도 않고 학업에 열중한 학생들에게 총회에서 실시하는 목회준비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으면 강도사고시 자격을 부여치 않겠다는 결의는 도무지 납득이 안 된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교단지 사설에서 밝힌 이같은 위헌 및 위법 결의에 대한 지적은 옳다. 강도사 고시와 관련한 총회 실행위원회 결의는 어떤 해명이나 변명도 통하지 않을 만큼 명백하게 헌법을 위반했고, 이전 총회 결의(제93회)를 파기한 위법 결의였기 때문이다.  엄밀하게 생각하면 강도사 고시 응시 자격 문제는 얼마든지 타협할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 아니었다. 또한 지방신학대 졸업생들의 특별교육 역시 총신의 교육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궁색한 변명 외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  그런 위헌성과 위법성을 제기하는 실행위 위원들이 여러명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이사회가 주관하는 목회준비세미나와 특별교육를 받으라고 결의했다. 이에 크리스천포커스는 실행위원회의 결의의 위험성이 무엇인가를 정밀 분석했다. 예상되는 파장들과 그에 대한 대책을 제시해 보려고 한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6766477481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첫째, 총회 실행위원회의 위헌 결의의 위험성들  1. 총회가 위탁한 총신 교육의 본질을 훼손한 위험성이 엿보인다.  총회는 목회자 후보생에 대한 교육을 총신에 위탁하여 교육을 시행해 왔다. 총신은 신학 교육을 위탁 받은 총회의 기관이다. 따라서 지난 3년간 각 노회가 총신대 신대원 입학생에게 추천서를 써 주었으며, 매 학년마다 신학 계속 추천서를 보냈다.  졸업 예정자에게는 각 노회를 대신해서 운영이사회의 졸업 인준을 앞두고 있으며, 졸업생에게는 강도사 고시 추천서를 각 노회가 써주도록 되어 있다.  평양신학교부터 시작하면 위 관계와 시스템은 100년간 유지되어 온 총회와 총신의 전통이다. 그런 관계를 깨뜨리고 총회가 총신의 교육을 인정하지 않겠다면 총회의 결의가 우선되어야 한다.  총회가 총신에서 정상적으로 신학 수업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300여명의 교육을 인정하지 않겠다면 적어도 총회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얼마든지 타협하여 방안을 찾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협을 위한 어떤 시도도 없이 “긴급한 상황”이라는 이유를 들어 실행위원회에서 총신에 위탁한 신학 교육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한 결의는 너무나 위험한 발상이다. 그런 식의 결의는 총신 교육의 본질을 훼손시키는 결의로 비춰진다.  2. 졸업생을 볼모로 총신에 대한 교권을 우위적으로 차지하려는 위험성도 엿보인다. 총신에서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교육을 마친 졸업예정자까지 총신 운영이사회가 주관하는 특별교육을 받으라고 공지한 것, 그리고 특별교육을 받지 않은 원우들은 강도사 고시 추천을 해주지 말도록 한 결의 등은 진정으로 총신 원우를 구제하기 위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그 결의에는 졸업생을 볼모로 총신에 대한 교권을 우위적으로 차지하려는 위험성이 엿보인다. 동시에 각 노회가 추천하고 신학계속 추천을 해서 위탁 교육을 마쳤는데 이제와서 다시 특별교육을 받으라고 하면서 받지 않으면 강도사 고사 추천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도를 넘어선 결의로 비춰진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6766893033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3. 논리적 모순과 이율배반적인 위험성이 엿보인다.  실행위원회는 강도사 고시 자격을 놓고 불거진 특별 교육 문제에서 現 총신대서 교육 과정(300여명의 목회 준비 세미나)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결의했다. 거기에다 특별교육을 안받으면 학칙에 근거하여 운영이사회가 졸업 인준을 하지 않겠다고 결의하기도 했다.  운영이사회의 총신 졸업 인준 거부는 총신 교육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다른 결의에는 신입생의 추천서나 재학생의 신학계속 추천서 제출 시 총회의 지시에 순응하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도록 결의했다.  이는 총신 졸업 인준을 하지 않겠다는 결의와 상반된 결의로써 논리적 모순 뿐만 아니라 이율배반적인 위험성이 엿보이는 결의로 보인다.  4. 총신대 특별교육 대신 등장한 운영이사회 특별교육은 ‘총회신학원’ 태동 의혹이 엿보인다. 총신대에 위탁한 신학교육의 최종 결산 과정으로 300여명의 졸업 예정자들이 마친 목회준비 세미나는 정당한 교육과정이었다. 그것은 총회가 위탁한 신학교육의 마지막 과정으로써 합법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원우들에게 운영이사회가 주관하여 특별교육 과정을 다시 이수하도록 한 결의는 총신대의 교육 과정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뿐만 아니라 운영이사회 주관 특별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졸업 인준을 거부하겠다는 결의는 총신대 교육 과정을 인준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는 총신에 교육을 위탁한 총회 결의를 위반한 행위다. 거기에다 총신 교육을 인정하지 않고 운영이시회에서 주관하는 특별교육은 총회신학원 태동의 의혹까지 엿보이는 위험한 발상이다.  결국 총신대 교육은 포기하고 총회 신학원을 태동시켜 무인가 신학교를 만들겠다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제기된다. 무리한 예단일까? 위 예단을 가능케 한 조심스러운 단서가 있다.  현재 총신대 신대원에서 함께 교육받아온 총회신학원 과정에 대해 누군가가 교육부 민원을 제기하여 신입생 합격자 발표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총신측에서는 이를 야간과정으로 편입시켜 교육시키려고 했으나 그것마저 못하게 되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6766953161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결국 올해부터 총회신학원 과정은 포기하게 된 셈이다. 그렇다면 “총회신학원” 과정은 총신 운영이사회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할 의사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정이 나온다.  실행위원회 당시 백남선 목사가 “학생들을 빼내 와서 총회 신학원을 세워야 할 것”이라는 발언이 이를 어느정도 뒷받침해 주고 있다. 그런 계산이 아니라해도 총신대 특별교욱 과정을 인정하지 않는 대신 특별과정을 운영이사회가 맡겠다는 결의에는 총회 신학원 태동 위험성이 엿보인다.  5. 총신측과의 첨예한 각을 세운 극단적인 결의가 되고 말았다.  실행위원회에서 운영이사회가 주관하여 특별교육을 한 후, 그 교육을 이수한 원우들에게만 강도사 고시 응시 자격을 주고, 그 외에는 졸업 인준도 거부한다고 결의했다. 총회측은 사학법에서 15:0으로 참패한 후 이번에는 교권을 이용하여 0:160의 압승을 이루었다.  이처럼 실행위원회 위헌 결의와 총회장 목회 서신을 통해서 지방신학대 졸업생들을 전원 유인하여 총신측에 대해 압승을 거뒀지만 양측의 대립각은 돌이킬 수 없을만큼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제는 총회측의 졸업 인준 거부에 총신측이 어떻게 나올지 예측할 수 없으며, 총회측의 졸업인준 거부를 그대로 보고 있을리 없어 보인다.  이와같은 실행위원회의 위헌 결의와 운영이사회의 무리한 교육 결정은 총신측과의 더 날카로운 각을 세운 극단적인 결의가 되고 말았다. 그 책임 소재는 역사가 증명할 것이며, 전국교회와 지난 제102회 총대들이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실행위원회의 무리하고 위헌적인 결의 후 튀어나온 불똥들이 어디로 어떻게 번져갈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할 상황이 되고 말았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6767007988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둘째, 실행원회의 위헌 결의로 인해 예상되는 파장들 1. 총신대에 대한 "총회직영신학교" 결의를 실행위원회에서 스스로 파기한 책임성 문제가 작지 않아 보인다.  총신은 평양 신학교부터 총회 직영 신학교로 한다는 총회 결의에 따라 100년 전통의 총회직영신학교를 졸업을 인준을 거부하고, 위탁 교육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총회가 결의한 직영신학교 결의를 포기한 모양새여서 향후 책임성 문제로 논란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 총신대에 대한 “총회직영신학교” 결의의 파기는 더 이상 “정관 원상 복구”의 명분이 약화되고, 이사들 사퇴 주장도 명분을 잃게 될 소지가 커 보인다.  사실상 정관 원상 복구를 통해서 총신대를 되찾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을 감수했어야 했다. 심지어 수업을 거부하거나 졸업을 거부한 원우들은 구제하려고 헌법을 위반하거나, 그들을 구제하려고 정상적으로 수업한 원우들까지 희생시켜가면서 특별교육을 시행한 것은 너무나 무리한 결의였다.  원우들이 수업을 거부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무슨 이유 때문에 총회가 짊어져야 하는가? 결국 원우들을 구제하려다 총신직영신학교를 포기하는 모양새까지 와버렸으니 원우들은 구제했으나, 총신을 잃게 된다면 누가 그 책임을 질 것인가? 3. 실행위원회 결의대로 총신대 신대원 졸업장이 없이 강도사고시에 합격한다 해도 해 노회에서 강도사 인허와 목사 안수를 받을 때와 그 후 언젠가 반드시 문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원우들을 구제하려 했다면 헌법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신대원 졸업장을 취득하도록 했어야 했다. 그런 방법이 조건부 강도사 고시 응시 자격을 주는 방안이었으다.  그런 방안이 충분히 있는데도 밀어붙이기 식으로 결의하여 결국 총신대 신대원 중퇴자, 불법 목사 등의 오명을 쓰게 될 위험에 빠지게 되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6767080138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4. 더욱 현실적으로 이번 졸업생의 이력서에 쓰여질 예상 문구를 생각하면 실행위원회 결의는 무언가 잘못되었으며, 원우들을 진정으로 돕는 것이 아니다.  이번 졸업생의 이력서에 예상되는 문구는 이렇다.  “2018년 강도사고시 합격, 2019년 총신대 신대원 졸업, 2019년 목사 안수” 등.  이처럼 헌법을 위반한 흔적이 드러나면 총신대에서 졸업 거부한 흔적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교회 청빙 과정에서 이를 수용하면 좋겠지만 이를 빌미로 수업 거부, 졸업 거부 등의 흔적을 달갑게 받지 않을 목회자나 당회원이 생긴다면 그 책임까지 총회가 짊어질 수 없지 않는가! 운영이사장과 서기는 차라리 원우들이 1년 늦게 강도사 고시를 보는 한이 있어서 헌법대로, 혹은 총신대를 살리는 방향으로 안건을 상정했어야 했다. 당장 그런 무리수를 둔 안건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원우들에게 일생동안 씻을 수 없는 오명을 쓰게 했으니 그 책임이 작지 않다.  5. 이번 강도사 고시 특별교육 문제로 인해 총회는 교권으로 총신을 압도하고, 원우들에게 선심을 쓴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전혀 다른 결과를 낳게 되었다.  운영이사장과 서기의 허술한 법리와 얕은 정치술, 그리고 정치 교수들의 간계에 총회장과 임원들이 휘말려 들어 결국 총회의 헌법 질서가 무너지진 불행한 결과를 낳게 되었다. 심지어 실행위원회의 무리한 결의로 인해 원우들에게 극심한 혼란을 양산시켰고, 총신측과 더 극한 대립각을 세운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으니 가슴아픈 일이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516767128417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결론: 안타까운 글을 마치며  </div>1. 총신 운영이사장과 서기의 무리수가 총회와 총신의 대결 판을 극단으로 부추기고, 타협의 판를 깬 책임이 작지 않다.  운영이사회 역시 지나친 대립각보다는 타협과 대화를 통해서 총신 교육의 바탕을 지키고, 헌법의 태두리 안에서 피해를 입은 100명에 대해서만 특별 교육을 시도했어야 했다.  하지만 운영이사장과 서기의 무리한 안건 상정이 총신 사태를 풀어나가는 판을 깬 것으로 관측된다. 위 두 인사는 총회 신학원 정관을 개정했다고 가짜 정관을 공표하면서 운영이사들과 총대들을 현혹 시키더니, 나중에는 에덴 동산 허울좋은 총장을 뽑아 사태를 더욱 가중시켰다.  이번에는 총신측과 어떤 타협이나 협조 없이 일방적으로 위탁관계를 파기하는 위험한 안건을 상정하여 위험한 결의를 이끌어 내고 말았다.  2. 총회장과 총회 임원회는 지금이라도 운영이사장과 서기 두 인사를 교체하고, 일체의 공직에서 사퇴시켜야 한다.  국가의 경영도 문제가 발생하거나 사태가 악화되면 즉각 책임자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가! 운영이사장과 서기는 총회적인 대사를 진행하면서 편향적으로 교수 협의회 교수들과 손잡고 학생들의 수업 거부와 졸업 거부를 부추기는 정황을 입수하고 있다.  또한 무리하게 총장을 선출하여 사태를 악화 시켰으며, 실행위원회 보고 때도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에게 들은 말만 보고하여 300여명의 원우들까지 교육을 받고록 하는 무리한 결의를 끌어냈다.  사실상 위 두 인사는 총신 사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커녕 사태를 악화시키고, 결국 총회장과 임원회가 두 이사의 허술한 법리, 얄팍한 정치술 등에 휘말린 결과를 가져왔으니 하루 속히 두 인사를 경질 사퇴시켜야 한다. 절차상 운영이사장과 서기의 경질이 불가하다면 더 이상 총신 사태에 손을 떼게 해야 한다. 3. 총회장과 총회 임원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타협의 문을 열어놓겠다고 발표한 대로 다시 총신측과 타협을 시도해야 한다.  일단 협상이 테이블에 앉기를 바란다. 이런 식으로 서로 물고 물리는 상태가 계속되면 무슨 일이 발생할지,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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