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남총장/신학여정인생행보에칼빈주의유산담겨

정규남총장/신학여정인생행보에칼빈주의유산담겨: 광신대 정규남 총장 故 정규오 목사는 자녀들을 거친 광야에 홀로 세워, 그러면서도 핏줄 하나 섞이지 않은 지역의 인재들을 양성, 하나님의 주권으로 그 자녀들에게 존귀와 광의 위를 주시어; 2017.05.19 05:17 입력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p>  </p><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951376419264.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광신대의 교훈은 “칼빈주의 신학의 보수와 선포, 성령 충만으로 세계 복음화, 경건한 신앙의 생활화”다. 이는 故 정규오 목사가 주창하여 실현해 온 개혁주의 신학 정체성이 담긴 교훈이다. 정규남 총장이 故 정규오 목사의 칼빈주의 신학과 정통보수 신학 그리고 건학 이념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셈이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정규남 총장은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구약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했지만 광신대 교수나 총장은 상상하지 못했다. 故 정규오 목사의 사위였으나 그 흔한 장학금 한번 받아 보지못하고 13년의 유학 생활을 마쳤다. 정 총장이 유학 당시 故 정규오 목사는 딸과 사위에게 장학금 한번 보내준 적이 없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러나 당시 광주중앙교회에서는 인재 양성 장학금으로 변한규, 서철원 등의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정 총장 부부는 서운함도 있었지만 묵묵히 부친의 뜻을 따랐다. 그리고 한마디 내색도 없이 힘든 아르바이트를 하며 유학 생활을 감당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같은 정 총장의 가정사에 얽힌 사연에 故 정규오 목사의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 사상이 담겨 있다. 요즈음 말로 말하면 故 정규오 목사가 자신의 목회적 역량을 자녀들에게 이어줄 수 있는 여건이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하지만 故 정규오 목사는 이를 철저히 차단했다. 오히려 주변의 인재들을 키우는데는 장학금을 쏟아 부으면서도 정작 자신의 자녀들에게는 일원 한푼도 장학금을 보내지 않았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러나 하나님께서는 故 정규오 목사의 칼빈주의 신학과 정통보수 신앙의 계승자로 정규남 총장을 지목하셨다. 하나님께서 그를 높여주신 것이다. 정 총장이 걸어온 신학 여정이 그렇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정 총장은 전남 고흥 출신이다. 성장하면서 광주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온 후 연세대학교와 同校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그후 故 정규오 목사의 장녀 정지나 사모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 다음 미국으로 유학하여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 Div.)와 신학 석사(Th. M.) 학위를 취득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한국에서는 명성을 날리는 장인이 건재했지만 정지나 사모의 아르바이트와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 등으로 학업을 계속하여 명문 드루대학교(Drew University, Madison New Jersey)에서 박사 학위(Ph. D. 구약학)를 마쳤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정 총장은 인터뷰 중에 아직도 기억에 남은 유학 스토리를 전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약을 연구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장학금을 받으며 입학 허가를 받은 것”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40여년이 지났으나 유학시절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기억하면서 당시의 스승을 소개하기도 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951380739136.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span style="font-size: 9pt; letter-spacing: 0pt; font-family: NanumGothic, dotum;">▲</span><span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NanumGothic, dotum;"></span><span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NanumGothic, dotum;">정 총장이 광신대를 방문한 유학시절의 스승 로벗슨 교수와 함께 찍은기념사진</span><span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NanumGothic, dotum;"> </span> </p></div><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정 총장은 귀국 후 교단의 혼란 상황을 모르고 잠시 광신대 교수로 부임했으나 1년 후 불가피하게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로 부임했다. 그후 부총장으로 재직하는 등 17년을 재직하다가 1997년 다시 광신대 총장으로 부임했다. 현재 20년째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정 총장의 가정사와 기록적인 광신대 총장직의 최장기 근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간섭과 섭리를 본다. 故 정규오 목사는 자녀들에게 어떤 지원도 없이 거친 광야로 내몬 겪이다. 그러면서도 핏줄 하나 섞이지 않은 지역의 인재들을 양성했다.</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故 정규오 목사가 평생 동안 온 몸으로 보여준 하나님 중심 사상과 절대주권 신앙 그대로 그 자녀들을 친히 높이 드시어 존귀와 영광의 위를 주셨다. 한국사회에서 대학 총장직을 20년간 수행한 것은 손꼽힐만하며, 세계의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기록이다.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와 간섭이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같은 기록은 후대의 목회와 삶에 대해서 어떤 인간적인 생각이나 계획 등을 포기하고 하나님만 바라본 故 정규오 목사의 신앙과 신학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지고 가치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951377181481.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정 총장이 한국 대학사회에서 길이 남을만한 최장기 근속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 간섭과 섭리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로 분석된다. 정 총장이 교직원들과 학생들 그리고 법인 이사회와 전체 이사회에서 견고한 신뢰와 존경을 받은 탓이기도 하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 부분에서 광신대가 지향해 온 신학과 신앙에 대한 더 이상의 논의가 불필요한 것을 느낀다. 광신대가 세계 신학계로 웅비하여 뻗어나갈 정도로 크게 성장한 것이 칼빈주의 정신의 유산이기 때문이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거기에다 광신대 발전을 위해 20년간 총장직을 수행하면서 故 정규오 목사의 대를 이어 온 생애를 불살라 태운 정 총장의 신학과 인생 행보가 곧 칼빈주의 신앙의 유산이 때문이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광신대에서 우리는 진정한 칼빈주의 신학과 신앙이 유산을 본다. 하나님께서 故 정규오 목사가 생전에 혈육보다 천상의 자녀들을 우선적으로 택했던 칼빈주의 신학과 신앙을 귀히 보시고 그 자녀들에게 복을 부어 주신 것이라고 믿으며, 광신대를 위해 일생을 바친 그 투혼이 영광과 빛으로 남아 있는 것을 본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christianfocus.kr/PEG/14951382312794.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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