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부총회장 신신우 장로(광주 동명교회)

인터뷰/ 부총회장 신신우 장로(광주 동명교회): “교회 개척과 설립은 내 인생 신앙 목록 1호”,전국남전도회 회장 시절 해외 13개국 36개 교회 개척으로 총회 역사상 전설적인 기록 남겨; 2016.01.13 17:17 입력 | 2016.02.29 02:44 수정

김광근 기자 cfocu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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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 그동안 전국 각 연합회 회장으로 봉사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일들을 말씀해 주십시오.</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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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1988년에 전국CE 회장으로 섬겼습니다. 당시 총회에서 처음으로 선거공영제를 도입하고, 회칙도 전면 개정해서 활성화 시켰지요. 그때 총회 산하에서 가장 공정한 선거를 치르도록 한 것이 생각납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1994년에 전국주일학교 연합회 회장으로 섬기면서 지역 공청회를 통해서 회칙을 전면 개정해서 그때도 공명한 선거를 치렀던 것도 큰 특징이었습니다. 특히 그때 찬양율동 연구원을 설립하여 전국주일학교 사역을 활성화시켰습니다. 그런 기관을 통해서 배출된 일꾼들이 지금 전국에 흩어져서 주일학교를 봉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그 무렵에 주일학교 계단공과를 총회적으로 만들어 보급했는데, 연합회를 섬기면서 그런 계단공과 제작이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했는데 마침 총회에서 계단공과를 만들어 보급함으로써 당시 교육의 큰 결실을 맺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지역별 컨퍼런스를 새롭게 시도했는데 지금은 크게 활성화 되었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 전국남전도회 회장 시절 해외에 36개 교회를 개척한 것은 총회 역사에 유례없는 전설적인 이야기 입니다. 그 과정을 설명해 주십시오.</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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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src="/PEG/1601/238f074c0e4744698eae887d5708e91f_P74U3lJJ8MlYS63GUtvFaHC4Ode9EAI.jpg" width="127" height="156" org_width="127" org_height="156" alt="신신우 장로2.jpg" class="chimg_photo" style="text-align: justify; border: none; float: left" />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25대 전국남전도회 회장 시절에는 너무나 감사할 것이 많습니다. 1년에 해외에 36개 교회를 개척 설립했으니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었지요. </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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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해외에 교회를 설립 건축한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기적과 같은 은총으로 기드온 3백 용사처럼 1천만원씩 헌금할 30명이 힘을 모으려고 기도했는데 더 큰 응답이 이루어졌습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때 개척을 위해서 해외에 들어간 돈이 6억7천이나 모아졌습니다. 당시 전체 13억을 결산했으니까 놀라운 축복이었지요. 그렇게 헌금해 주신 장로님들과 집사님들, 전국 교회들이 헌금해 주셔서 해외에 교회를 개척하게 되어 너무 감사드렸습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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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 해외에 교회를 개척하게 된 배경이 있습니까? </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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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남전도회 회장 선거가 5월에 있었는데 2월에 입후보하기로 결정하고 기도하다가 어느 날 특별한 은헤를 체험했습니다. 그때 제가 기도하면서 “25대 회장이 된다면 어떤 일을 하면 좋겠습니까” 라고 물으며 기도하는데 어느 날 섬광처럼 떠오른 것이 있었습니다. 그 응답이 바로 교회를 개척이라는 말씀이었어요.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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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당시 국내에는 3억정도 가져야 교회를 개척할 수 있었고, 해외는 1천만원이나 5천만원 정도면 교회를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특별한 경우는 2억 정도 드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1천만원에서 5천만원정도면 교회를 개척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해외에 교회를 개척하려고 기독신문에 사업 소개를 했더니 선교사님들이 계속 요청이 오더군요. 그렇게 해서 해외 교회 개척 사업을 이루었습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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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런 식으로라도 교회를 개척하는 것은 내 인생의 신앙 목록 중에 첫 번째 순위가 되기를 바라면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교회 개척의 비전을 갖고 개인별로, 가정별로, 각종 모임 혹은 교회별로 1천여 만 원만 가지면 교회를 건축할 수 있다는 캠페인을 벌렸더니 하나님께서 큰 응답을 주신 것입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너무나 감사드린 것은 전체 9억 정도의 예산 중에서 개인적으로 비용이 2억 6천 정도가 들었고, 결산 때는 1억 3천 정도가 모자라더군요, 그때 저와 회사 직원들이 신용 담보로 빚을 내서 청산했는데 3년 내에 모든 부채를 갚도록 해 주셨습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정말 하나님께서 큰 일을 하신 것으로 믿습니다. 지나고 보니 교회 건축에 헌신하니까 하나님께서 큰 복을 주신 것으로 믿습니다. 회장의 임기를 마친 후에 결산해 보니 초기의 비전대로 해외 13개국에 36개 교회를 개척 설립했더군요.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감사드릴 뿐이구요, 당시에 협력해 주신 임원들과 모든 회원들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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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src="/PEG/1601/238f074c0e4744698eae887d5708e91f_PoPBlQgZ9.JPG" width="570" height="379" org_width="580" org_height="386" alt="크기변환_IMG_4837.JPG" class="chimg_photo" _id="image_09972244198434055" style="border: none"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ize="2"><신신우 장로(우측)가 전국장로회 회장에 당선된 직후 직전 회장 이호영 장로(좌측, 제99회 총회 부총회장, 대남교회)와 함께 축하를 받고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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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 전국장로회 연합회 회장 시절에는 어떻게 봉사하셨습니까?</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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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font-size: large; line-height: 1.5">지난 해에는 전국장로연합회 회장으로 봉사하면서 수익 사업이 없음으로 해외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기억에 남는 것은 선거공영제를 실시한 점입니다.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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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선거관리규칙을 개정하면서 선거관리위원이 15명이 너무 많아서 이를 대폭 수정했습니다. 총회는 15명의 선관위 위원들이 상비부장, 기관장, 임원 선거 등을 관여하기 때문에 15명정도 필요합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러나 장로연합회는 수석부회장 1명 뽑는데 15명의 선관위 위원은 너무 많은 수여서 합리적으로 제도를 개선하여 9명으로 줄였습니다. 어려움이 따랐지만 여러분들의 협력으로 개정하여 선거공영제의 기초를 쌓았습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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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전국장로회연합회도 해외에 교회를 개척하는데 회장 재임시 7개 교회를 건축하기로 해서 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5개 교회는 완공되었고 하나는 완공되어 가고 있습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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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 선교 지향적인 봉사를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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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동명교회에서 국내선교위원회 위원장으로 10여년 봉사했고, 세계선교위원회에서 수 년간 봉사하는 중에 선교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동명교회는 선교사를 13가정 파송했고, 국내 85교회를 후원하며, 13군데 기관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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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src="/PEG/1601/238f074c0e4744698eae887d5708e91f_JcSg3xTWded.JPG" width="570" height="379" org_width="580" org_height="386" alt="크기변환_IMG_4783.JPG" class="chimg_photo" _id="image_017658183514140546" style="border: none"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ize="2"><전국장로회연합회 정기총회 시 광주동명교회 당회원들이 인사하고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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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동명교회는 해외 선교비로 연10억, 국내 선교비로 약4억 정도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선교하는 교회에서 봉사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외 교회 건축에 대한 비전을 갖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font></div></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 부총회장이 역할이 무엇이라고 봅니까?</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 부총회장의 역할은 사실상 상징적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여러 직책을 수행하고 열심히 일해 왔지만 부총회장으로서는 자발적으로 일하거나, 어떤 프로젝트를 이루는 일도 미미합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직책상 부총회장이니까 총회 임원회를 잘 섬기고, 총회장님을 보필하는 역할을 다하는 것이 부총회장의 역할이라고 봅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 총회 개혁에 대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를 개혁하자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그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개혁의 출발을 어디에다 두느냐에 대해서는 자기 자신, 곧 개혁은 나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혁을 시도하는 여러분들을 보면 항상 자신은 개혁의 대상에서 빼고 다른 사람이 먼저 개혁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말하니까 결국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는 것을 봅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　</font></div>
<div><img src="/PEG/1601/238f074c0e4744698eae887d5708e91f_8UOz7s3TLU5WC.jpg" width="200" height="265" org_width="200" org_height="265" alt="크기변환_신신우장로.jpg" class="chimg_photo" style="text-align: justify; border: none; float: left"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 현재 총회의 과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장자교단으로써 대사회정책, 대정부정책 등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 총회 산하 성도가 3백만명인데 사회적인 영향력은 미미한 것 같습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따라서 사회적인 이슈가 떠오르면 성도들이 한마음이 된다면 그 뜻을 정부나 국회에 바로 전할 수 있는데 지금은 너무나 개교회적이고, 개인적이어서 미흡한 현실입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가령 동성애 부분도 전국의 교회가 단합하여 입법화되지 못하도록 의견을 전해야 하는데 힘이 분산되다보니 그 결과가 미미미한 것 입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 목사 장로와의 관계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어떤 관계야 할까요?</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장로님들이 각 지교회에서 목사님을 잘 섬기고 목회에 적극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를 섬기면서 만약 문제를 발견하면 지혜롭게 접근하고 마찰이나 충돌은 피해야 한다고 봅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제가 25년간 장로로 시무하면서 지금까지 왔는데 총회장(78회)을 역임하신 최기채 목사님에 이어 이상복 목사님을 잘 모시고 있습니다. 한번도 당회에서 당회장 목사님의 목회 정책에 이의를 제기해 본적이 없습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부총회장(82회)을 역임하셨던 심판국 장로님 역시 당회에서 그런 식으로 당회장님 중심의 목회를 적극 협력하셨지요. 그러다보니 동명교회에서 은퇴하신 최기채 원로목사님도 현역시에 늘 당회원들을 적극 지원해서 평생 상호 협력 관계로 목회하신 것이지요.</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PEG/1601/238f074c0e4744698eae887d5708e91f_GZCioOk3zkNv1mvXEKDvnlEE68ViW.jpg" width="122" height="149" org_width="122" org_height="149" alt="신신우 장로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float: left" /></div>* 전국교회 성도들에게 신년 덕담을 한마디 해 주십시오.</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지난해에는 세월호 사태 후유증, 메르스 위기 등, 동성애와 이슬람 등으로 다사다난했는데 신년에는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서 온 백성들이 안전하고, 전국교회가 더욱 평안하길 바랍니다. 교회가 부흥하고, 가정이 평안하고, 사업도 번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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